(시사미래신문)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7080년대 향수를 부르는 세대공감 거리전시 <그해, 겨울(Once upon a time in anjeong-ri)>을 안정리 예술인광장 앞 로데오거리(이하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0-1980년대 안정리 지역의 겨울을 배경으로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로데오거리는 7080년대를 연상시키는 추억의 거리로 변신하며, 메주 쑤던 부엌, 팽성국민학교, 안정사진관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각 공간에서는 그 시절에 볼 수 있었던 풍금, 교과서, 항아리, 메주, 광고 포스터 등을 직접 볼 수 있으며, 팽성문방구에서는 줄팽이 돌리기, 공기놀이와 같은 추억의 골목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1월 25일(토)에는 전시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팽성국민학교 세트장에서는 퀴즈대회와 함께 상품이 주어지며, 안정사진관에서는 추억의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추억의 간식 달고나·쫀드기·가래떡을 연탄불에 직접 구워 먹는 체험도 진행된다. 이날 12시부터 13시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 북카페에서는 전시설명회를 개최하여 전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거리전시 투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11월 25일(토)에는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11월 마토예술제: 슬기로운 겨울나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옛 선조들이 슬기롭게 겨울을 나던 풍습과 겨울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는 11월 21일(화)부터 12월 5일(화)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70-8874-30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