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汝矣島 軍團
심곡의 낙수 소리 크다 한들
낮은 개울 물소리보다 길더냐

무너지는 일신 과욕 허탄함이
대지의 한숨 소리보다 작구나
하늘의 뜻이 아니라면
마른 하늘에 비가 올까마는
쌓여진 열기가 토하면
하늘도 먹구름이 핀다
(시사미래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과 사회융합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공항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16일 오전 공사 항공교육원에서 ‘다문화 가족 부모 환영행사’를 진행했으며, 이 날 행사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7개국에서 초청된 부모 42명 및 다문화 가족 등 약 160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사업’은 공사의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의 일환으로, 경제적․개인적 사유로 고향의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부모를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가정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인천시 거주 24가정을 대상으로 2주간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는 2회 차를 맞아 인천시 및 경기도 거주 30가정으로 대상을 확대해 3주간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인천시 및 경기도에 거주 중인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거주 기간, 모국 방문 이력 등을 고려해 다양한 국적의 가정을 최종 선발했다. 공
(시사미래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박균수)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다양성 행사 〈색색이 달라도 우리 모두 반짝! 모두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주간〉을 운영한다. 본 행사는 《문화다양성 그림책 야외체험전》, 유아 및 초등 어린이를 위한 연계프로그램, 장애어린이단체 맞춤형으로 개발된 접근성 콘텐츠를 활용한 관람프로그램 시범운영 등 총 3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모습의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 오늘날 어린이들이 살아갈 사회는 과거보다 훨씬 더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학교와 이웃, 온라인 공간까지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차이는 더 이상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실이 됐다. 이러한 시대일수록 어린 시절에 ‘다름’을 거부가 아닌 이해의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문화다양성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방식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과정이며,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적인 감수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문화다양성 그림책 야외체험전》은 어린이들이 차별적 다름 인
(시사미래신문)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어린이집 분과위원회는 지난 15일 미사한강공원4호 다목적 잔디마당에서'하남맘’s 신나는 운동회'행사를 개최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번 운동회는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어머니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며, 어린이집과 학부모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운동회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원장과 재원 아동 어머니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태산 넘기, 줄다리기, 맹꽁이 기차 등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평소 쌓인 피로를 풀고, 아이들 대신 오늘만큼은 어머니들이 주인공이 되어 열정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이현재 하남시장은“오늘 같은 자리가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건강한 육아 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하남시는 모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최고의 육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성 국공립어린이집 분과 위원장은“어머니들이 함께 웃고 손을 잡아주며, 서로의 수고를 이해하는 건강한 하루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어린이집이 한마음으로
(시사미래신문) 용인특례시의회는 15일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마이스(MICE) 산업 융합 조성 추진에 따라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와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용인도시공사와 용인시 미래도시기획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벡스코 관계자로부터 시설 구성, 운영체계, 전시·컨벤션 유치 전략, 지역 연계 프로그램 사례 등을 청취했다. 특히, 벡스코가 ‘A global MICE business platform where dreams become reality(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글로벌 MICE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아 플랫폼형 마이스 허브로 성장해 온 과정을 관계자를 통해 듣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마이스 플랫폼 구축 방향과 용인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방문해 국제회의 운영 시스템과 행사 지원 인프라를 확인하고, 세계적 수준의 회의시설과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용인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은 수도권
(시사미래신문) 양주시 옥정2동(동장 신동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미영)가 지난 15일 지역 내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안전 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네 번째로 실시되어 옥정 천년나무 아파트 거주 1인 가구 1,131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조기 발굴 및 필요 복지서비스 연계를 목적으로 했다. 또한, 독거노인뿐 아니라 중장년, 청년 등 고립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 대상 가정방문과 생활 실태 점검을 실시했으며, 초기 방문 시에는 욕구조사표 등을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미영 공동위원장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일상을 살피며, 더 나아가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동주 동장은 “1인 가구의 증가는 단순한 가족구조 변화가 아닌 복지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현상”이라며 “이번 방문 사업은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위기에 처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