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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찬 칼럼> 도끼가 어디에 놓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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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지난 5월 4일 기독교 목회자 1,016 인은 윤석열 정부 1년에 부치는 기독교 목회자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은 남재영 목사(대전빈들공동체교회, 기감))의 사회로 장헌권 목사(광주서정교회, 예장통합), 정진우 목사, 기장)의 경과보고, 김상근 목사(전 기장총회 총무)의 격려사에 이어 손은정 목사(일하는예수회 총무, 예장통합), 황인근 목사(문수산성교회, 기감), 최형묵 목사(천안살림교회, 기장)가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고 한다.

목회자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국가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때로는 선지자적 사명으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데 동감한다. 하지만 선지자적 사명으로 쓴소리는 지극히 성경적이어야 하며 어느 정권에든 공정하게 훈계를 해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성지자라 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 1년!

그야말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많은 부분들이 변하고 있다. 그가 정치인으로서의 인생을 살지 않았기에 정치적 테크닉에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국미들이 때로는 불안해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렇지만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좌파, 공산세력들의 횡포와 모략들을 파헤치고 헌법에 기초한 진정한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 나라가 몇몇사람의 꽃놀이 패 성격의 정치인들로 말미암아 자칫 공산화 위기를 느낀 것은 비록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문재인 정권 5년간 기독교에 대한 불익을 넘어 핍박과 탄압은 6.25이후 정점을 찍었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식적인 교회탄압은 결국 수많은 교회를 문닫게 했고 그 충격에 얼마나 많은 목회자들이 길거리로 내 몰렸는지 언론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종교, 교육, 경제, 외교, 문화 어느 한 곳도 안정된 곳이 없었건만 왜 그 시기에는 오늘과 같이 시국선언에 앞장서는 목회자들은 침묵했는가?

 

나라가 공산화 일보직전까지 갔던 위기의 상황이 연출되었고 아직도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당시 문 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전한 USB에 대한 정보는 아무도 알 수 없다. ○ 변호사가 통일부에 USB에 대한 정보공개를 정식으로 요구했더니 ‘국가에 치명적인 군사기밀, 경제적 비밀정보가 있어 국익에 반하기 때문에 공개 불가’ 라는 답을 들었다고 보도되고 있다.

 

그 때에는 지금 저들이 명분을 삼는 ‘목회자들의 심정이 참담하지도 않았다는 건가?’

 

만약 그렇다면 왜? 수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아우성일 때 그들은 체감하지 못했을까? 그럴 리가 없다고 믿지만 그들이 정권과 야합하고 그들 스스로가 이미 좌파, 공산세력에 물들어 가고 있다는 방증이 아닌지 의심이 간다.

 

작금의 교육현실에 학생들을 보시라!

이게 정상적으로 윤리와 도덕을 배우고 충성과 효도를 배우는 학문의 전당인가?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사랑의 대상이 되고 있는가 말이다.

 

노동현장!

노동자가 분신한 사건으로 정부를 매도하는 목회자들이여!

지난 5년간 이슬처럼 사라져간 청춘들이 그만한 이유가 있었는가? 왜 그 때에는 시국선언을 하지 않았는가?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의 해상사고로 인해 나라가 혼비백산이 되고 결국에는 대통령 탄핵까지 몰고 갔던 적폐청산의 미명은 지난 정권 5년동안 어디에 모셔두었는가?

 

저들은 에너지와 환경 정책의 후퇴, 경제 위기, 한반도 긴장 고조, 굴욕 외교 등을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 1년, 우리는 권력에 눈먼 무능한 지도자가 한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는지 똑똑히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우리 말이야 바른말을 해보자.

에너지와 환경 정책의 후퇴, 경제 위기, 한반도 긴장 고조, 굴욕 외교 등에 대하여 비판을 받아야 할 정권! 그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린 정권이 누구인가?

여기에 대해 항목별로 구체적 사안을 언급하기에도 민망스러운 사건이 한 두건이 아니다.

우리의 영원한 적국 수장 김정은에게는 커녕 그 동생 김여정에게까지 막말 개무시 당한 국가원수가 역사이래 또 있었는가?

왜 그 때에는 시국선언을 하지 않았는가?

 

기도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과 소통하는 목회자들이여!

우리가 내뱉는 말은 말이면 다 말이 아닌 것이다.

말 한마디, 표현 하나에 하나님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신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않되는게 아닌가?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어찌 두렵지 않으랴?” (마태 3:10) 했는데 어느 나무뿌리에 놓여있을까 더 기도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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