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국민권익위원회는 농업계 학교 전공자만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으로 선정하는 병무청 고시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학력 및 출신학교 등을 이유로 차별한다고 판단하여 병무청에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전공과 상관없이 선정하도록 제도개선 의견표명 했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선정은 병무청 고시 및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시·군·구청장이 후계농업경영인 등의 영농 정착 의욕, 학력 및 영농 교육훈련, 영농경력, 영농기반, 영농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를 선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시·군·구별 추천자를 병무청으로 통보하면 병무청은 후계농업경영인 개인평가점수(80%)와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점수(20%)를 합산하여 연도별 배정 인원 범위 내에서 순위별로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최종 선정한다. 그러나 병무청은 2022년부터 농업계 학교 전공자만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으로 최종 선정하면서, 다른 일반 학교 졸업자는 평가점수가 탁월해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최종 선정에서 무조건 제외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후계
(시사미래신문) 환경부는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남해 앵강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해 앵강만’은 해안 주상절리와 갯벌, 몽돌해변 등 다채로운 바다의 모습을 품고 있으며 다랭이논, 앵강다숲, 노도 등 생태문화자원이 풍부하여 2013년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앵강만(鸚江灣)’은 어느 계절이나 찾아도 좋지만, 4월에는 지금은 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제비의 생활사를 관찰할 수 있다. ‘갯마을 제비 에이부터 제트까지(A to Z)’ 교육은 지난해 11월 말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으며, 체험을 통해 제비의 종류 및 생활사, 둥지, 포란 관찰 등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남해군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나비가 날개를 펼친 모양인데, 앵강만은 양 날개 사이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아홉 개 마을(가천․홍현․숙호․월포․두곡․용소․화계․신전․벽련)이 모여 있다. 가천마을의 다랭이논은 해안 절벽가의 경사진 비탈에 좁고 긴 680여 개의 논이 108개 층층계단 위에 형성되어 있다. 이 마을 안에는 ‘밥무덤’이라는 독특한 무덤이 있는데, 쌀이 귀한 지
(시사미래신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2일 오후, 경북 영덕군 노물리 마을을 찾아 산불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이어서 영덕군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하여 대피 주민들을 위로했다. 먼저, 한 권한대행은 노물리 마을을 방문하여 김광열 영덕군수로부터 영덕군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을,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으로부터 구호현황 및 수습․복구대책을 각각 보고받고, 노물리 마을의 산불 피해 및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한 권한대행은 “마을 곳곳이 불길에 휩쓸려 삶의 터전이 무너진 모습을 보며, 주민분들이 얼마나 큰 충격과 상실감을 느끼셨을지 감히 헤아리기 조차 어렵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피해 수습과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아울러, “장기간 임시대피시설에 거주하고 계시는 이재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장기적인 주거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신속히 검토할 것”을 지시하면서, “전기와 통신이 두절된 마을에 대한 복구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고 농가와 양식장 피해도
(시사미래신문) 농촌진흥청은 4월 2일 ‘제2차 규제혁신 추진 과제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규제혁신 과제에 대한 사전검토 및 방향을 모색했다. 권재한 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점검 회의에는 소속 기관장과 실·국장들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규제혁신 과제에 대한 적정성을 점검하고, 추진 일정과 관련 부서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신산업 육성, 농산업체 지원, 농업인 부담 완화, 국민불편 해소 등이 포함된 규제 개선 과제 34건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생명자원법, 비료 공정규격 설정,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등 법령 및 고시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회의에서 확정한 주요 규제혁신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용광로 제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 고로슬래그’ 는 상토의 물리·화학적 개선 효과가 있으나, 비료(상토)의 제조 원료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농촌진흥청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농촌진흥청 고시)을 개정해 ‘고로슬래그’를 사용 가능 원료에 추가하는 방안을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사미래신문) 농촌진흥청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4월 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염소 산업 성장 기반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은 체계적인 염소 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염소 산업 관련 정보 교류 및 맞춤형 교육·전문 상담(컨설팅) 지원 △우량 종축 분양 △염소 전용 축사 표준설계도 개발 및 현장 보급 △기술 실용화 및 보급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염소 인공수정 기술, 품종 개량, 전용 사료 개발 등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과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 기준 염소 사육두수는 42만 3,430두로, 2010년(약 24만 마리) 대비 약 76% 증가했다. 생산액은 2010년 502억 원에서 2023년 1,877억 원으로 늘어 전체 축산업 생산액의 0.78%를 차지하고 있다. 염소 고기(산양육) 수입량도 2010년 788.7톤에서 2023년 6,179톤, 2024년에는 8,348
(시사미래신문)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기부 문화와 정착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한종 기부자의 북한이탈주민(하나원 교육 수료생)에 대한 기부 감사 행사를 2025년 4월 2일 하나원 안성 본원에서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김영호 통일부장관, 양한종 기부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및 김재록 서울지회장, 하나원장, 하나원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양한종 기부자는 해방 직후 북으로 건너간 아버지와 큰형으로 인해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자수성가하신 분으로, “적은 돈이지만, 북에서 내려온 이웃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했다. 홀로 남으신 어머니와 6남매를 건사하는 가장 역할을 하면서도 자동차학원 등 사업체를 운영하여 성공을 거두었고, 평소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자선 음악회 등 사회 공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번 행사는 1부 행사로 △기부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통일부-기부자-사랑의열매 3자 간 업무협약 △기자단 현장 인터뷰가 진행됐고, 2부 행사로 △양한종 기부자 기념식수 △시설 견학 △격려 오찬 순으
(시사미래신문) 환경부는 최근 경북·경남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이후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질 측정망(모니터링)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현재(3월 31일 기준)까지 위천 등 산불 영향 권역 하류에 위치한 수질자동측정망을 통해 수질을 측정한 결과, 수질에는 특별한 변화 없이 산불 발생 이전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 생활환경기준에 따른 낙동강 상류 및 위천의 수질 등급은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량(DO)은 ‘매우 좋음’, 총유기탄소량(TOC)는 ‘약간 좋음’ 수준을 유지 중이다. 환경부는 재와 흙이 빗물과 함께 하천과 댐에 유입되는 것에 대비하여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및 지자체 등과 함께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우선 임하댐 하류(낙동강), 위천에 설치된 수질자동측정망(2곳)을 활용하여 실시간 수질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 인근에 있는 현장 수질 측정지점 총 33곳의 측정주기를 단축(예: 주 1회→ 강우 시 2회 등)하는 등 수질을 보다 면밀하게 측정한다. 수질 측정 결과는 앞으로 산불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시사미래신문) 보건복지부는 4월 2일 제423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보건복지부 소관 '보건의료기본법', '장애인복지법',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각 법률안에 대한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설치 근거, 위원회의 구성 및 심의사항, 수급추계센터 지정·운영 근거 등을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직종별 수급추계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수급추계위원회는 정부위원 없이 15명 이내의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하며, 의료기관 단체를 포함한 공급자 추천 전문가가 과반수가 되도록 규정했다. 또한, 수급추계위원회의 회의록, 안건, 수급추계결과 등을 공개하도록 하고, 수급추계위원회의 전문적 수급추계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인력수급추계센터 지정·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 중심의 수급추계위원회를 운영하여, 객관적이고 사회적 수용성 높은 직종별 의료인력수급추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장애인복지법'일부개정법률안 ① (언어재활사 응시자격) 1, 2급
(시사미래신문)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3건의 법률안이 4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민과 기업에게 부담이 되거나, 경제·사회 여건 변화로 타당성이 약화된 부담금을 정비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간 어업이나 양식업의 면허·허가 등에 부과해 온 수산자원조성금과 내항여객운송사업자가 납부하고 있는 운항관리자비용부담금을 폐지한다. 다만,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공유수면 매립면허자 등에 부과하는 수산자원조성금은 유지하고, 운항관리자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가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지원할 예정이다.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불법어구 즉시 철거제(가칭)’의 근거를 담았다. 그간 현장에서는 불법어업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어구실명제를 이행하지 않거나 어업인이 단속을 회피하는 경우 불법어구의 관리와 단속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또한 현행법에 따른 행정대집행은 그 이행절차가 2개월 이상 소요되어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개정안은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유지를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
(시사미래신문) 산림청은 도시숲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시숲 설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제17회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7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대전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도시숲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 지역은 도시숲 조성 예정지인 △서울시 강동구 △울산광역시 남구 △전라북도 완주군 △전라남도 해남군 등 4개 지역이다. 참여대상은 산림, 조경,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 관련분야 대학(원)생 및 일반인(순수 아마추어)으로,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작품접수는 도시숲 공모전 누리집을통해 진행되며, 1차 신청접수 기간은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2차 접수기간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참가등록이 완료된 참가자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 이내에 작품을 최종적으로 접수해야 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며, 최우수상(1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시사미래신문) 보건복지부는 4월 2일 13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2025년 보건복지부 산하 공직유관단체 감사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보건복지부 산하 34개 공직유관단체 감사책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도 감사방향을 공유하고 공직유관단체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감사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보건복지부의 감사 계획과 공직복무의 중점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감사활동 우수사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AI(인공지능)와 RPA(로봇프로세스 자동화)를 활용한 디지털 감사방안’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는‘부패취약분야 자율적 제도개선 공모전을 통한 제도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국민에게 신뢰받고 정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강조되는 내부통제 강화 방안과 조직 구성원의 위기신호 포착·예방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감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감사담당자 5명과 반부패시책 평가 우수·발전기관 7개 및 공직복무관리 유공기
(시사미래신문) 법무부는 4월 1일 14시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제11회 법령경연 학술대회」 본선 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법령경연 학술대회는 법무부가 매년 전국 대학생, 대학원생 및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민법 등 법무부 소관 법령에 대한 제·개정안을 공모하여, 법무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마련하는 행사다. 금년 제11회 대회에는, 총 71팀(대학원생부 9팀, 대학생부 62팀), 247명이 참가했고, 법질서 확립,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이 반영된 법령안들이 다수 출품됐다. 출품작 심사의 경우, 블라인드 예선(서면) 심사를 통하여 12팀(대학원생부 4팀, 대학생부 8팀)을 본선 진출자로 선정했고, 현장에서 12팀이 각자의 공모 작품을 직접 발표하고 그에 대한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법령 개정 필요성 및 해결 방안의 참신성, ▲법체계 정합성 및 법적 논리성, ▲법령안의 실현가능성 및 유용성, ▲형식의 완결성, ▲발표의 준비도 및 전달력 등에 관하여 법조 실무가들로
(시사미래신문) 산림청은 이달부터 2025학년도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늘봄학교 지원대상이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교육 프로그램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늘봄학교 숲교육에 참여 신청한 초등학교는 전국 253개교에 달하며, 총 216명의 산림교육전문가와 목재교육전문가 등이 각 학교에 배치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목재문화진흥회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숲 체험과 놀이 중심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야! 숲에서 놀자’,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며 나무와 친구가 되는 ‘나무야! 나랑 친구하자!’, 목재를 활용한 창의적 놀이 공간인 ‘뚝딱 뚝딱 목재놀이터’, 정원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늘봄 정원교실 어린이 정원사!’ 등 총 12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단순히 자연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육과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산림
(시사미래신문) 경북지역 산불 발생으로 인해 화재 현장에 남겨진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농장 내 식용견, 유실·유기동물, 축사 내 염소 등 동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여 지자체, 동물보호단체, 관련 협회와 함께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안동 소재 경북합동지원센터 내 농식품부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긴급히 치료가 필요한 동물에 대한 제보를 받아 수의사회, 동물보호단체 등에 전달하여 적정한 구조·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동물보호단체의 산불 피해 농가 동물 구조를 위한 출입여건 조성, 보호시설 확보 등을 지원했으며, 지자체가 보유한 구호용 켄넬(이동용 개집) 등을 구조 활동을 추진하는 동물단체에 긴급 지원했다. 또한, 한국동물약품협회, 펫사료협회에서 산불 피해 동물 구호를 위한 물품 지원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반려가구 및 농가의 수요를 파악하여 소독약, 외부 구충제, 파보·홍역 진단키트, 펫사료 등을 필요한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산불 피해동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현장 대
(시사미래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에 대한 규제심사가 3월 종료됨에 따라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을 4월 7일 고시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산업부는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으며, 이후 의견수렴과 규제심사 절차를 거쳐왔다.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은 변화된 소비환경을 반영하여 단위가격 표시품목을 기존 84개 품목에서 114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된 단위가격 표시제를 온라인쇼핑몰까지 적용한다. 새롭게 추가된 단위가격 표시품목은 즉석밥, 즉석죽, 이유식, 포기김치 등 가공식품과, 손세정제, 마스크, 물티슈, 반려동물 사료 등 일용잡화 품목이다. 이에 따라 호일은 m당 가격 표시가 원칙이지만, 에어프라이어에 많이 사용하는 접시형 종이호일은 매당 가격을 표시하는 것이 허용된다. 표시품목 확대는 개정안 고시 이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한편, 현재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쇼핑몰의 단위가격 표시도 의무화한다. 의무화 대상은 연간 거래금액이 10조원 이상인 대규모 온라인쇼핑몰이다. 다만, 온라인쇼핑몰 내 입점상인에 대한 계도기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이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을 찾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수 의원은 지난 4일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새로 취임한 이재길 관장 및 실무진과 간담회를 갖고, 학습 접근성 제고와 현장 소통 강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시민들의 학습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계절 특성과 생활 리듬에 맞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직업능력 개발 ▶층별․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문해 및 학력 보완 교육 ▶어린이․디지털자료실 운영 ▶문화 공연 및 전시 등 평생학습관의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이날 한민수 의원은 “평생학습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민 개개인의 삶을 확장하고, 함께 배우는 과정 속에서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반”이라며 “여름철과 방학 기간을 맞아 더욱 많은 시민이
(시사미래신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7월 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에너지사업자인 ㈜헤리트와 ‘IFEZ 스마트 제로에너지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사업비 15억원)에 선정됨에 따라,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분산에너지 특구형 통합플랫폼 시스템 구축 ▲공공·민간 대상 수요관리 서비스 실증사업 ▲공동복합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EMS) 구축 및 서비스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의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모델을 발굴․실증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분산에너지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발생량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전원의 운영 및 확산을 통해서 지역 기반의 에너지 절감 및 지산지소형 에너지 자립 이행이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이주호 인천테
(시사미래신문) 인천항만공사(IPA)는 7월 3일 18시 30분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인천항만공사의 20년간 역사와 성과를 기념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창립 제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을) 정일영 의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해양수산부 허만욱 해운물류국장, 인천광역시 황효진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항만물류 업계, 유관기관, 언론, 공사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인천항만공사의 창립 20주년을 빛내주었다. 이번 기념식은 ▲창립 20주년 기념사 ▲축사 ▲축하영상 ▲인천항 발전 유공자 포상 ▲기념영상 ▲미래비전 발표 및 선포식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만공사의 지난 20년은 인천항이 대한민국의 복합물류 거점이자 동아시아 해양·물류·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여정이었다”며,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내외 환경 변화에 혁신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창
(시사미래신문) 인천항만공사는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슬로건으로,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을 대주제로 개최된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5)이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7월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플래닛 아쿠아(Planet Aqua)』의 저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10개국 29명의 해양 분야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해양산업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해양산업 비즈니스 전문가들에게 즉석 질문을 하는 시간을 최대한 할애하여 양방향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포럼의 온·오프라인 누적 참가자는 약 2,854명으로 집계됐으며(7월 4일 기준), 특히 오프라인 참가자는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학생 등 청년층이 약 11%를 차지했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 같은 포럼’을 지향하는 행사의 취지에 부합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제레미 리프킨의 기조연설은 청
(시사미래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내 거주 외국인도 이용 가능한 재난안전정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외국인 대상 디지털 안전 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도 이용 가능한 행정안전부의 안전 관련 디지털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보한 안전 서비스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는 △이머전시 레디 앱(Emergency Ready App), 위험한 상황에서 그림이나 문구로 신고가 가능한 △긴급신고 바로 앱, 풍수해, 화재, 지진 등 안전관련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국민안전교육플랫폼(웹) 3종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내 홍보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행정안전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객 등을 대상으로 7개 언어로 작성된 안내자료를 배포했으며, 홍보 부스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