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해양수산부는 제46차 런던협약 및 제19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국 IMO 본부에서 열렸으며,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동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이 폐기물을 협약에 따라 처리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2018년부터 진행된 런던의정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동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국에 인재 추천을 요청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협약에서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는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 해양 플라스틱 등의 논의에도 적극 참여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하여 모든 당사국에게 해양환경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고, 방류 과정에서 확인되는 모든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요청했으며, 오염수가 해양환경 보호 기준에 부합되는 수준으로 안전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수호 주영국대사관 겸 국제해사기구(IMO) 대표부 해양수산관
(시사미래신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10월 31일 제46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에서, 디디에 레인더스(Didier Reynders)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사법총국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고학수 위원장은 레인더스 장관에게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도입된 동등성 인정 제도의 운영 경과를 설명했고, 양 기관은 한층 강화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개인정보위는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유럽연합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국경 간 정보 이전에 대한 각계의 높은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동등성 인정 제도의 첫 대상국으로 유럽연합을 선정하여 검토를 진행해 왔다. 유럽연합은 이미 지난 2021년 12월에, 한국에 대한 적정성 결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유럽연합에 준함을 인정하고 유럽연합 회원국으로부터 한국으로의 개인정보 이전(역외 이전)을 허용한 바 있다. 다만, 당시 우리나라에는 이에 상응하는 제도가 없어 상호 적정성 결정을 추진하지 못하고 유럽연합에서 한국으로만 개인정보 이전이 가능한 일방 적
(시사미래신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2024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 및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각국 대표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의료 접근의 형평성 증진 및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의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과 보건·의료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에서 조 장관은 팬데믹 예방·대응·대비를 위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하며, 다양한 보건 위기 대응 자금조달 방안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한 균형 잡힌 검토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글로벌 건강 불평등 심화 현상에 주목하며, 한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운영 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교육을 중·저소득 국가의 생산역량 확충과 글로벌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또한, 기후변화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불평등한 영향에 주목하며, 이들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함을 촉구했다.  
(시사미래신문) 미국을 방문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월 31일 오후 미 워싱턴D.C.에서 필립 고든(Philip Gordon) 미국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면담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고든 보좌관은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무기 지원을 넘어 파병으로까지 확대된 엄중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이러한 불법적 행위는 용납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양측은 또한 한미 양국이 사태 진전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2022년 9월 방한 등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하에서 양국이 함께 이룩한 성과들이 차기 행정부로도 잘 인계될 수 있도록 고든 보좌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 평화와 번영에 큰 역할을 해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하며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추어 G7의 확대・현대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고든 보좌관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으로서 한국이 인태지역 뿐만 아니
(시사미래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 원자력청(CEA)과 10월 31일 ~ 11월 1일 양일간 서울에서 제26차 한-불 원자력 공동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자력 공동위는 1981년 '한-불 원자력 협력 협정' 체결에 따라 1982년부터 시작됐으며, 원자력 분야 연구개발, 안전, 산업 등 원자력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범정부 차원의 협력 통로로 한국과 프랑스 간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원자력 공동위에 한국 측은 이창선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협력재단 관계자가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프랑스 측은 Jean-Louis Falconi 국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원자력청(CEA), 방사선방호 및 원자력안전연구소(IRSN), 방사성폐기물관리청(ANDRA) 관계자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제26차 원자력 공동위에서 양국은 원자력 연구개발, 원자력 안전 및 산업 등 3개 분야의 총 18개 기술협력의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시사미래신문) 우리 정부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10월31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제약하기 위해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북한 맞춤형 감시대상품목'을 신규로 발표한다.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감시대상품목'은 △고체추진제 △동체 △연소관 △구동장치 등 고체 추진 미사일 개발과 생산 전반에 필요하며, 북한이 자체 생산하기 어려운 총 15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은 단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한 데 이어, 작년부터는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시험하면서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를 완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이번 조치는 2016.6월 '핵‧미사일 감시대상품목', 원자력공급국그룹(NSG),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등 기존의 수출통제를 보강하여 북한에 대한 제재망을 보다 촘촘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품목들은 관련 국내절차를 거친 후,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 의무이행을 위한 무역에 관한 특별 고시’에 따라 제3국을 우회한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될 것이다.
(시사미래신문) 유엔총회의장협의회(Council of the Presidents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UNCPGA) 전체회의가 한승수 협의회 의장(전 국무총리) 주재 하에 10월 29일~30일간 서울에서 개최됐다. 유엔총회의장협의회는 전·현직 유엔총회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주요 유엔 기구와의 협력 촉진, 전직 총회의장 간 소통 창구 개설, 유엔총회 활동 지원 등을 목적으로 1997년 11월 출범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제56차 유엔총회의장)는 2022년 10월 3년 임기의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필레몬 양(Philémon Yang) 제79차 유엔총회의장을 포함한 전·현직 유엔총회의장 10명이 참석,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 주요 국제 현안과 이에 대한 유엔의 대응 방안에 관해 토의했다. 협의회 의장인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10월 29일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2022년 10월 이후 유엔총회의장협의회가 여섯 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한 전
(시사미래신문) 산림청은 서울 여의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이 함께 한국-프랑스 산불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프랑스 양국은 정상회담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으로써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상기온과 산림황폐화 등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산불관리를 위해 협력사업을 발굴해 왔다. 이번 산불협력 의향서 체결에 따라 한국-프랑스는 오는 2030년까지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산불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위과정과 산불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랑스는 산불전문가 양성체계를 갖춘 산림 선진국가로 지난해와 올해 한국 산림청과 공동으로 산불 연수 시범프로그램을 2회 운영한 바 있다. 프랑스의 유럽·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서명식에 참석한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재난 위험을 줄이기 위해 프랑스의 경험과 지식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산불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라며, 한국의 첨단
(시사미래신문) 법무부는 10월 29일~30일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국제상업회의소(ICC), 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으로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10월 30일 개최하는 '제13회 아시아·태평양 에이디알(ADR) 컨퍼런스'에서는 “재탄생한 에이디알(ADR): 변화하는 아시아 에이디알(ADR) 환경의 역동성”을 주제로 사용자 친화적인 아시아형 에이디알(ADR) 개발, 에이디알(ADR)의 산업 및 분야별 발전방향 등이 논의된다. 금년 컨퍼런스에는 아나 주빈-브렛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사무국장, 헬렌 쉬 국제상업회의소(ICC) 부소장 등 전 세계 200여 명의 국제중재 전문가, 정부·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개회사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친화적 에이디알(ADR) 모델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선명하게 제시함으로써, 아시아 에이디알(ADR)의
(시사미래신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0월 29일, 자치인재원에서 ‘변화하는 미래, 공무원 교육기관의 방향 및 전략’을 주제로 '로고디(LOGODI) 글로벌 포럼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되어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은 '로고디 글로벌 포럼'은 개발도상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을 초청해, 공공행정 분야의 새로운 이슈와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고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캄보디아, 탄자니아, 스리랑카 등 11개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뿐만 아니라 국내 15개 시·도 인재개발원장과 지자체 공무원들도 참여해 지방공무원 교육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은 ‘미래 교육훈련 트렌드와 혁신적 발전방향 탐색’ 및 ‘변화하는 공무원 교육기관의 역할 및 전략’에 관한 특별강연과 관련 사례발표, 자유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미래 교육훈련 트렌드와 혁신적 발전방향 탐색’에서 ‘인적자원개발의 글로벌 트렌드와 변화의 시대 속 인재육성’ 강연 및 민간기업(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인재개발 사례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n
(시사미래신문)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10월 30일 미국-아시아 연구소(US-Asia Institute)가 주축이 되어 방한한 미국 경제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교역 확대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테미 오버비(Tami Overby) USAI 부의장을 대표로 쿠팡, Organon, MSPC, Fedex 등 한국과 활발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참여한 경제사절단은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방한했으며 특히,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표했다. 박종원 차관보는 사절단과의 면담에서 미국 기업들의 한국 비즈니스 현황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점검하고 정부의 한미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의지를 설명했으며, 한미 양국 관계가 견고한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박 차관보는 한국은 20년 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을 재수임하여 성공적인 APEC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APE
(시사미래신문)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월 29일 필레몬 양(Philémon Yang) 제79차 유엔 총회의장(전 카메룬 총리)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등 지역 정세, 한-유엔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세계 각지에서 분쟁과 지정학적 경쟁이 격화되고 기후변화·AI 등 신흥안보 위협이 심화되는 시대에 유엔이 글로벌 연대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유엔총회가 다자적 해법을 모색하고 국제연대를 강화해 나가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기대를 표명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유엔을 포함한 다자주의 체제의 수혜자인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 총회의장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평가하면서, 한국이 주요 국제 현안 대응 및 다자주의 회복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총리는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하여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중대한 안보 위협을 야기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자유, 평화, 번영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8.15 통
(시사미래신문) 외교부는 “3국 협력과 그 너머-동아시아 미래세대를 위한 공동 위기 대응”을 주제로 '2024 동아시아협력포럼'을 10월 31일 서울(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정병원 차관보(개회사), 이희섭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축사),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기조연설) 등 외교부 및 TCS 관계자, 역내 주요국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상기 포럼 참석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역내 공동 위기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련 협력 방안을 제언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환경·에너지 ▲미래세대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포럼은 지난 5월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합의사항 중 하나인 한일중 협력 저변 확대(‘한일중+X’) 방안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금번 포럼은 동아시아 역내 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초국경적 도전요인에 대응하여 역내 협력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미래신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월 29일 방한 중인 「커티스 스캐퍼로티(Curtis Scaparrotti)」, 「로버트 에이브럼스(Robert Abrams)」, 「월터 샤프(Walter Sharp)」 전(前) 주한미군사령관들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전(前) 주한미군사령관들은 증대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한미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이자 핵 기반 동맹으로서의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직 사령관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이 대폭강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 미국, 호주에 이어 캐나다, 영국과 2+2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신설하는 등 주요 가치 공유국과의 안보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국 내에서 한미동맹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사미래신문) 기상청은 태평양 도서지역 8개국 기상청과 태평양지역 환경프로그램 사무국(SPREP)의 관리자급 인사를 초청하여,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태평양도서국 기상기후 개발협력 교육훈련 연수회(워크숍)’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훈련 연수회에서는 그동안 기후예측 분야에 국한됐던 협력 분야를 확대하여 기상예보 및 지진감시, 수문 및 해양기상, 한국형수치예보, 위성 및 레이더 활용 등 우리나라 기상청의 선진 기상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태평양도서국 8개 국가의 기상기후 서비스 현황과 도전과제를 공유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시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우선 협력 분야와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연수회(워크숍)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지역 국가들과의 개발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된 것에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 분야를 발굴하여 전 지구적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양평군은 지난 9일,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남한강 일원에 대농갱이 약 19만 마리, 동자개 약 9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양평어촌계 관계자 등 지역 인사와 주민들이 함께해 수산자원조성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대농갱이는 수질에 민감한 토산 어종으로 생태계 건강성을 높이는 지표종이며, 동자개 역시 지역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으로 활용도가 높다. 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자원 확충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류사업에는 총 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내수면 수산 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산 종자 방류와 내수면 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한 수산자원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군민과 어업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양평군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고령 친화음식으로 건강한 내일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고령 친화음식 보급 확대를 위한 자리로, 여성 단체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연은 한국고령친화식품연구소 김연정 소장이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2025 고령 친화음식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농촌 어르신의 영양 기반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활용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강좌를 통해 고령 친화음식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향후 관련 사업 신청 및 참여를 활성화해 어르신 맞춤형 식단과 조리법의 개발 및 보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령 친화음식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 소화, 흡수, 대사 등을 고려해 식품의 물성과 영양 성분을 일정 수준을 충족하도록 제조 및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소화 가능한 단계에 따라 △1단계 ‘치아로 섭취’ △2단계 ‘잇몸으로 섭취’ △3단계 ‘혀로 섭취’로 구분되며, 고령 친화산업 진흥법 제12조에 따라 ‘고령 친화우수제품(S마크 표시) 지정 제도’가 운영
(시사미래신문) 양평군은 지난 8일, 양서농협 2층 컨벤션홀에서 ‘농촌 왕진버스’ 통합진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용문면, 6월 지평면에서 각각 행사를 진행해 총 250여 명의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오는 9월 26일 양동면 행사를 끝으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양평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60세 이상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구강검사, 검안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양평군은 올해 이 사업에 총 1억 4,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4회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지원 기관인 (사)햇살마루가 건강상담 및 한방 진료를 지원했으며, 구강 검사, 시력검사(검안), 돋보기 무료 지원 등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의료기
(시사미래신문) 양평군은 9월부터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진료소 한방진료’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한의사 공중보건의사가 관내 보건진료소를 2주에 한 번씩 직접 방문해 침 치료, 만성질환 상담 등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만성통증이나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보건진료소에서는 기본 진료와 예방 중심의 보건서비스만 제공돼 한방진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이에 양평군은 공중보건 한의사 순회진료 사업을 도입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건강 형평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정기적으로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보건진료소 한방진료’는 관할 지역 보건진료소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양평군민
(시사미래신문) 양평군은 9일부터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가정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6주간 운영되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한의약적 접근과 생활 속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후풍 예방을 위한 한의약 건강 교육 △임산부 전용 필라테스 교육 △태교 및 호흡·명상법 △임신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어, 임산부의 체력 증진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건강교실은 임산부의 자기 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평군보건소 한의약 공중보건 한의사와 임산부 필라테스 운동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산부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습득하고 출산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양평군에 주소를 둔 임신 16주 이상 32주 이하의 임산부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