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최근 전역자들은 “요즘 군대보면 병사는 놀고 있고 힘든 건 간부가 다한다. 정말 말도 안되는 정치인들의 공약남발로 꼭 필요한 군간부들이 근무를 꺼리게 하고 있다. 참으로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는건지? 참 걱정이다 강력한 안보를 위해서는 초급간부가 중요한데 사병들보다 못한 처우를 받고 있으니 정상적인 국가인가 의심스럽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직업군인 하겠나 말로만 하지 말고 현실적인 처우개선이 꼭 필요하다. 하사는 180만원 받는데 병장 월급은 205만원인데 누가 직업군인 하겠나?”라고 했다. 내년도 국방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병장 월급을 205만원으로 올리는 등 복무 여건 지원에만 약 9000억원이 들어간다. 직업군인의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도 담긴다. 소위·하사 등 초급 간부들의 복무장려금 인상·숙소 개선비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내년도 국방예산은 60조원 초반대에서 편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국방부는 기재부에 국방예산의 6%대 증액을 요청했는데 정부안 편성 때 3~4% 수준에서 결정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방예산 증액률은 2023년 4.4%, 올해 4.
(시사미래신문) 장바구니·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민생을 위협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4.8% 올라 13년 반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수준은 더 높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고 우려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에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월평균 38만8000원을 지출했지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지출 금액은 같은 기간 3.1% 감소했다. 물가 변동을 제외하면 실제 소비 규모가 줄었다는 뜻이다. 고삐 풀린 물가가 서민들의 삶을 갈수록 팍팍하게 만들어 안타깝다. 물가불안 심리는 날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3%에 달했다. 2012년 10월 이후 9년7개월 만의 최고치다. 소비자가 지난 1년간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물가인식’도 3.4%로 9년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46으로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행 금융통화
(시사미래신문) 중견기업을 살려야 한다. 중소기업이 나무의 뿌리라면 중견기업은 줄기 같은 역할이기에 중견기업이 살아야만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 중소기업이 새 성장 돌파구를 찾아 중견 및 대기업으로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토록 하는 게 긴요하다. 그러나 중견기업은 현실적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53%, 항공·드론 43%, 시스템반도체 38% 등 수출 비중을 감당하는 중견기업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견기업이 되는 순간, 70여 개 새 규제가 기업을 옭아맨다. ‘피터팬 신드롬’, 곧 규모 키우기를 꺼리는 입장이다. 과도한 중소기업 보호 및 기업 규모 위주의 정책 탓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순간 중소기업 적합업종,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 등 각종 규제 대상이 되고 정책 지원 대상에서는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견·대기업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국민경제 기여도가 큰데도 오히려 차별을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실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어렵사리 성장하더라도 지위를 포기하는 경우가 잦다. 조달 시장 의존도가 높은 일부 업종 전문화 중견기업은 대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새롭게 판을 짜야 할 상황에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면에 나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반기를 들자 수면 아래서 끓고 있던 ‘이준석 패싱’ ‘문고리 권력’ 등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급기야 이 대표가 잠적하는 일마저 벌어졌다. 대선 국면에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경위야 어찌됐든 윤 후보의 리더십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이미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원톱' 체제를 중심으로 독자 행보에 나섰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가 보류되면서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비운 채 출발한 윤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대거 임명했다. 당내 인사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조경태 의원이 합류했고, 외부에선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교수와 사할린 동포의 손녀인 스트류커바 디나씨가 포함됐다. 문제는 이준석 대표가 줄곧 이수정 교수의 선대위 합류를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됐다는 점이다. 페미니즘을 대변하는 이 교수의 합류가 20대 남성 지지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윤 후보의 지방 일정 등에서 이 대표 패싱 논란도 더해졌다. 이 대표와는 사전 논의가
(시사미래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全)국민 재난지원금을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갑자기 이름을 바꿔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정부에서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절차상 불가능하다며 강하게 반대하자 올해 10조원 이상의 초과 세수 분을 내년 세입으로 잡고 지급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보다 더 걷힐 세금이 43조6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2차 추경으로 편성된 31조6000억 원을 제외한 초과 세수 예상분 12조 원을 올해 걷지 않고 내년 본예산 세입에 편입시켜 전 국민에게 나눠주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 구입비용은 정부가 지원할 여력이 있다며 1인당 20만~25만원을 내년 1월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구상대로라면 최소 15조에서 최대 20조원에 이르는 지원금이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뿌려진다. 원래 정부가 재정을 운용하다 남으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지방교부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가채무상환 등에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준용해 올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가 확정되었다. 윤석열 후보자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운 이 시대 공정과 정의의 표상이 되는 후보자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자축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며, 대선승리를 위한 올바른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때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후보자를 세우더라도 국민의힘 당 자체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없이는 이번 대선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당 지도부와 향후 출범할 선거대책위원회와 윤석열 후보자께서는 이 점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분명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 만약 2022년 3월 대선 패배하면 국민의힘은 문을 닫아야 될지도 모른다. 윤후보자부터 제1야당을 바라보는 민심이 어떠한 지,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야 한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서 윤석열 후보는 평소 소신인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국민에게 충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자는 바로 지금부터 국민에게 충성을 보여 줄 때이다. 경선과정에서 후보자를 도운 사람들의 눈치를 봐선 안 될 것이다. 지금부터 국민의힘 당부터 공정과 정의를 세워야 한다. 그리고 경선이 끝난 후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2040 청년들의 실망과 탈당행렬에 대해
(시사미래신문) 화성특례시의회 송선영 의원은 지난 12일 제246회 2차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화성특례시는 2005년 인구 29만 명에서 불과 20년 만에 105만 명을 넘어섰지만, 행정·사법·치안 등 국가기관 기반은 여전히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해양파출소 유치를 강력 촉구했다. 송 의원은 "우리 시는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중 지방법원이 없는 단 두 곳 중 하나"라며 "일반 경찰 1인당 주민 수는 1,007명으로 전국 평균의 2.6배에 달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69km 해안선, 23개 섬...해양안전은 '사각지대' 송 의원은 특히 해양안전 인프라의 심각한 부족을 집중 조명했다. 화성시 해안선은 69km로 경기도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며, 유인도 3개를 포함한 23개 섬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이 광대한 해역을 평택해양경찰서 산하 평택파출소와 안산 대부파출소가 각각 일부 구간을 나누어 관할하고 있어, 화성시의 주요 갯벌과 어항 지역은 두 파출소 모두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또한, "2005년 인구 29만 명 시절 기준으로 설립된 대부파출소로는 현재 화성시의 해양안전
(시사미래신문)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4일 14시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안,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이루어졌다. 특히 2026년에는 장학금 및 국제교류지원금을 총 2억 5,120만원 지원하기로 계획했다. 2008년 5월, 5억원의 출연금으로 출발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설립 17년 만에 기본재산 62억 2,000만 원에 이르렀으며, 2024년에는 총 1억 7,600만 원의 장학금을 대전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활발한 장학사업을 통해 대전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재단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부산시는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오후 5시 30분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건설업계, 대기업과 함께 '부산 건설 미래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설경기 부양 컨퍼런스다.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전략적으로 소통해, 지역 건설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 고위급 임원, 건설 관계 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건설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대표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 ▲이정렬 반도건설 대표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현대건설 ▲디엘(DL)이앤씨 ▲지에스(GS)건설 ▲롯데건설 ▲에이치디씨(HDC)
(시사미래신문)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영은 (사)울타리넘어 이사, 윤기종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자문위원, 전은경 (사)안산학연구원 원장 등이다. 위원 활동 기간은 2025년 11월 14일부터 2027년 11월 13일까지 2년으로, 이들은 현재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손기표 전 안산대학교 교수와 이필구 안산 YMCA 사무총장과 함께 앞으로 △연구단체의 등록 및 취소 △연구활동 계획 및 변경 △연구용역의 필요성 및 내용의 타당성 △연구활동 결과보고서 승인 등 의원 연구단체 운영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박태순 의장은 “의원 연구단체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입법으로
(시사미래신문) 김포시는 외국인 체납자의 납부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해 다국어로 제작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방세 납부 안내문’을 외국인 지원시설과 외국인 밀집지역에 집중 배포하며 홍보를 강화했다. 최근 외국인 주민 증가와 함께 체납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언어 장벽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에게 지방세 납부 절차와 유의사항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이번 홍보를 추진했다. 안내문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지방세 납부 방법과 기한, 체납 시 비자 연장 제한이나 출국 금지 등의 불이익을 알기 쉽게 담았다. 아울러 시는 주요 외국인 거점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하는 동시에, 외국인 체납자가 많은 60여 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체납액 납부 방법 안내와 현장 상담을 실시하며 자진 납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박경애 징수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언어와 제도에 대한 어려움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모두가 함께하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