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시흥시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배곧누리초등학교, 배곧센텀베이1차와 연계해 ‘마음을 전해드려효(孝)’ 비대면 행사를 진행했다. 어버이날 기념행사 ‘마음을 전해드려효(孝)’는 배곧너나들이의 지역협력사업 중 배곧센텀베이1차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아파트 내 경로당이 운영 중단됨에 따라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을 느끼는 어르신께 정서적 위안을 드리고자 추진됐다. 배곧너나들이는 배곧누리초등학교의 교과과정과 연계해 효(孝)에 대한 중요성과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자 6학년 학생 57명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및 손편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유진 배곧누리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효(孝) 행사를 통해 핵가족화로 인해 점점 의미를 잃어가는 경로효친의 마음을 일깨우고 아이들이 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영서 배곧센텀베이1차 관리소장은 “우리 아파트가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들의 복지 서비스의 역할을 이행하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곧너나들이는 배곧누리초등학교 부
(시사미래신문) 50여년 전의 일이다. 필자가 전방부대의 군목으로 일할 때였다. 새로 전입한 신병 중에 사회에서 좀 놀던 자가 들어왔다. 그는 나이도 많은데다 삼류 쇼 무대에서 사회를 봤었고 주먹도 있었다. 그러니 군대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사사건건 사고를 치는 문제사병으로 낙인 찍혔다. 요즘은 이런 자를 관심사병이라고 한다지만, 부대장을 비롯해서 장교들은 그 병사 때문에 여간 골치 아픈 것이 아니었다. 바로 그때 지휘관은 놀라운 아이디어를 냈다. 지휘관은 그에게 위병소의 근무자로 발령을 내고 완장을 채워주었다. 계급도 아예 병장으로 달아주고 위병소 안에 있는 간이 영창을 관리까지 하도록 했다. 당시 군대에서는 이런 경우를 마이가리 병장이라고 했다. 그는 갑자기 얻은 완장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 실감했다. 우선 부대를 출입하는 모든 장병들의 군기를 잡고 위협적으로 부대 내에 임시영창의 관리자로서의 임무를 톡톡히 해냈다. 지휘관으로서는 관심사병에게 완장을 채워 줌으로서 부대를 원만히 이끌 수도 있고, 말썽꾸러기를 잘 관리하는 꼴이 되었다. 그런데 완장을 찬 그 사병은 자기 뒤에 지휘관이 있음을 알고, 점점 권력을 행사하더니 폭력까지 휘두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서해안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시흥~서울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실시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서울 연결도로는 시흥시와 서울 중심부를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연장 4.88㎞의 4차선 도로이며, 총 사업비 2,526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도로․터널분야의 전문시공능력과 함께 민간투자사업 운영에도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는 자동차의 이용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인천2호선, 제2경인선과 관련한 전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재 서해안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시흥~서울 연결도로 사업이다. 도시의 특성상 승용차 이용률이 67.2%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대단지 입주가 완료되는 2025년에는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 서해안로는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지난해 민자적격성 재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는 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9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사미래신문) 구리시의회는 '구리도시공사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집행부의 재의요구에 대하여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8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으로 재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구리도시공사의 ‘랜드마크 타워 건립사업’부지에 대한 독단적인 사업 변경에 대해 후속 조치를 위해 발의됐으며, 구리도시공사가 시에서 출자한 재산을 매각할 경우 시의회의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12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구리시에서는 해당 조례를 '지방공기업법'의 입법취지 위반과 '지방자치법' 제28조 위반 소지 및 공사의 자율성 침해와 기존 시의회 의결의 형해화 등의 이유를 들어 재의를 요구했다. 이에 김용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해당하는 ‘지방공사에 출자한 자산의 처분’에 대해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지방공기업법'등에 반하지 않으며, 당초 8대 구리시의회 승인 과정에서도 현물 출자한 토지의 사업 추진에 대해서 시의회의 의결을 받겠다는 약속과 이익 환수 및 민관합동사업 방식이라는 동의 조건이 이행되지
(시사미래신문) 구리시의회는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용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 의견제시안'을 채택했다. '경관법' 제1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7조 규정에 따라 구리시장은 수립된 '2030 구리시 경관계획'에 대하여 구리시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이에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안은 도시환경과 구리시의 미래상을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도시경관을 형성하고자 하는 재정비안’으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8호선 연장, 고덕토평대교 개통 등 교통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경관 권역과 경관축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도시 미관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주요 관문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점경관관리구역 재정비와 관련하여 기존 동구릉 일대를 해제하고 아차산로 및 동구릉로 일대를 역세권 중심의 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하는 것은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더불어 도시의 주요 진입 경관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하는 한편, 행위제한과 가이드라인 적용에 있어 시민의 이
(시사미래신문) 구리시의회는 김용현 의원이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공공시설물 훼손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구리시 공공시설물을 훼손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과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포상금의 지급대상 및 지급제한 ▲훼손자에 대한 신고 방법 및 처리 ▲포상금 지급방법 및 범위 ▲포상금 환수 및 신고인 보호 등이다. 김용현 의원은 “이번 조례는 공공시설물 훼손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직접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도시 환경개선 및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쾌적하고 깨끗한 구리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은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리시의 교육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구리교육지원청’의 신설을 촉구했다. 이경희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따라 조례로 교육지원청을 설치·분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2022년 11월 경기도의회 이은주 도의원 대표발의로 '경기도 1시·군-1교육지원청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관계기관에 전달해 이재명 정부의 경기도 지역 국정과제에 반영됐고, 이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 및 신설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인구 및 학령인구, 면적 등 다양한 제반 환경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독립된 교육지원청 신설을 통해 지역의 특색과 교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이경희 의원은 ▲지역별 간담회를 통한 학부모, 교육원, 학원 관계자 등 교육 수요자들의 의견 적극 수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협의체를 통해 신속한 청사부지 확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