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12일 경기대학교와 광교웰빙타운 및 조원동, 영화동, 연무동 등 인근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버스노선을 조정해 오는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경기대학교 교내로 수원시 노선버스가 진입하고, 교내 유휴부지를 이용해 버스를 주차가 가능하도록 휴게시설 등이 설치된다. 이번 노선조정 및 인프라 구축은 주민과 수원시와 경기대학교, 민간 버스업체 등이 1년여간 협의해 이뤄냈다. 이에 따라 경기대 정문(서쪽 광교산 방향)에서 화서역과 수원역을 연계하는 노선이 신설되고, 후문(동쪽 광교웰빙타운 방향)은 광교역과 상현역 등이 연결되는 선순환 버스 운행 체계가 확립된다. 앞서 이 일대는 영화동과 조원동, 연무동 등 구도심 주민들의 대중교통 노선 확대 요구가 잇따랐다. 뿐만 아니라 수원역과 화서역, 광교역, 광교중앙역 등을 연계해 통학하는 학생들의 수요와 광교산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수원시는 경기대학교로 버스가 진입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1년간 경기대와 5차례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수원여객·남양여객·광교운수 등 버스운송업체들과 1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10일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기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표와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중앙동 상점가, 과천상점가의 상인회 대표 9명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과천시가 지역 내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 지원 현황과 안전대책, 지역화폐 ‘과천토리’ 특별할인 판매 현황 및 계획,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 상업지역 내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시행 등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과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상권가 이용객들이 줄면서 많은 상인분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시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기 회복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각 상인회 대
10일 낮 12시 21분, 승용차 한 대가 ‘수원 안심카(Car)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으로 진입했다. 안내소에서 문진표를 받은 운전자는 차를 세우고, 해당하는 항목을 체크했다. 이어 의료진이 문진표를 확인한 후 몇 가지 질문을 하고, 검체 채취를 결정했다. 운전자는 검체를 채취하고, 차를 소독한 후 12시 28분 진료소를 떠났다. 검사를 마친 시민은 “목이 따끔따끔하고, 증상이 약간 있는 것 같아 선별진료소를 찾았다”면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9일부터 운영하는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는 문진부터 검체 채취까지 6~7분이 걸린다. 일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면 대기자가 없을 때 15~20분 정도 소요되는데,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시간을 10분 이상 줄일 수 있다.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 소독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형태 진료소다. 검진대상은 수원시민이다. 동승자 없이 혼자 온 사람만 검사를 할 수 있다. 차에 탄 채 운전석 창문을 5㎝ 정도만 열고 검사를 할 수 있어 보건소나 병원 선별진료소에
성남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득을 상실해 일시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 오는 6월 30일까지 긴급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긴급 생계비는 가구 단위로 1인 기준 월 45만4900원, 4인 기준 월 123만원을 1회 지원한다. 위기상황 기간에 따라 2개월 추가해 최장 3개월 지원받을 수 있다. 필요 시 초등학생 22만1600원, 중학생 35만2700원, 고등학생 43만2200원의 교육비, 3월 동절기에 한해 9만8000원의 연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임시 휴직 또는 실직상태에 놓인 파트타임 근로자, 프리랜서, 비정규직 노동자, 휴·폐업한 자영업자 등 생계 위기 상황에 처한 사람이다. 이들 중에서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356만원 이하), 재산 1억18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인 가구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내역, 고용임금 확인서, 급여통장 사본, 휴·폐업 증명서 등의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의 2020년도 공모 선정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자치구의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제안하는 점 단위 사업을 지원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공모 선정 시 5,000만 원에서 2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2020년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계획 공고’를 통해 올해 4월 중 60곳 내외, 10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전시는 이달 30일까지 각 자치구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소규모 재생 사업지를 발굴하고, 사업을 준비하는 지역 공동체에 계획 수립과 마을자원 조사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여 신규사업 선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또한 올해부터는 사전검증 절차를 거치도록 해 사업 준비단계부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3곳(동구 낭월동, 대덕구 석봉동, 유성구 구암동)의 소규모 재생사업이
-6월 문체부 신청-12월 지정-2021년 예비사업 진행 목표로 추진 -시민 중심 문화거버넌스 구축하고 문화공간 등 거점 인프라도 마련 -다양한 지역특화사업 추진하며 문화도시 지정 준비작업 ‘박차’ 수원시가 수원만의 특별한 요소들을 문화적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에는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및 문화적 삶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민들의 힘으로 그려내는 인문 문화도시를 위해 수원시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차곡차곡 준비해 온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한다. ◇인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휴먼시티 수원시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염태영 시장이 이끌기 시작한 이후 줄곧 ‘휴먼시티’를 표방하고 있다. 인사하는 사람들이 형상화된 심벌마크 역시 ‘사람이 반갑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시정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정조대왕이 만든 계획도시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효와 실학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8곳이던 도서관이 2.5배 증가
안양시는 오는 2030년까지 안양의 32곳을 정비하고 쾌적한 도시의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안양시가 9일 고시한‘2030년 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따르면 시는 10년 후인 2030년까지 17개 지구를 재개발하고 14지구에 대해 재건축을 실시하며, 나머지 한 곳인 안양5동 냉천지구는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관련 법령(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10년 단위로 고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 용역에 착수, 정비예정구역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합리적이면서도 안양의 특성이 반영된 계획적 도시관리를 위한 정비방향을 최종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기존부터 추진해온 24개 구역에 재개발 3곳과 재건축 5곳을 합쳐 8곳이 정비예정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건물의 노후상태와 주민동의, 주변여건 변화 가능성 등이 고려된 곳이다. 재개발이 추진될 3곳은 충훈부일원(석수3동), 종합운동장 동측과 북측 일대(비산3동)다. 또 재건축이 이뤄지게 되는 5곳은 석수럭키아파트(석수2동), 진흥5차아파트지구(안양3동), 프라자아파트지구(안양9동), 벽산아파트지구(안양4동
대전시는 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CMB와 '대전형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태율 ㈜CMB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스마트시티 관련 솔루션(제품)을 개발하면, 대전시는 이를 테스트하고 적용해 시민들에게 서비스하고, ㈜CMB는 정보소외지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이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게 된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 25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대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역의 관련 기업들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과 연계해 도시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들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혁신적인 대전 특화형 스마트 도시를 조성해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역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주제
성남시는 공직자의 부정·비리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익명신고 창구인 ‘헬프라인(help line)’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헬프라인은 외부의 독립적인 전문기관 사이트로 연계해 운영하는 무기명 신고 시스템이며 제보자의 IP주소가 저장되지 않고 추적도 불가해 신분 노출에 대한 부담이 없이 신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고 대상은 금품·향응 수수, 이권개입, 알선·청탁, 공금횡령·유용, 부당한 예산집행, 예산 낭비 등이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시민, 공무원 누구나 성남시 홈페이지(열린시장실→은수미 핫라인→공직자 비리 익명신고 ‘헬프라인’)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비위행위가 접수되면 즉시 시청 감사 담당 공무원의 휴대전화와 이메일로 신고 내용이 전달돼 관련 내용을 조사·처리한다. 신고자는 헬프라인 시스템에 접속해 접수번호, 설정한 비밀번호 인증 뒤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익명 상태에서 감사 담당자와 의사소통도 할 수 있다. 성남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피해자나 신고자의 신분 노출에 대한 불안 요인을 없애 신고를 활성화하려고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부조리를 막아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시민과 단체 등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 과천시는 6일 과천농업협동조합에서 기부금 5백만원을, 과천화훼집하장 회원(회장 이승곤)들이 기부금 2백2십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3기 신도시 과천지구 토지주 대책위원회(위원장 이희섭)에서도 2백만원의 기부금을 과천시에 전달했으며,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예비입주자 모임에서도 기부금 2백만원, 앞선 5일에는 관내 기업 ㈜핌(대표 이명숙)에서 1백만원의 기부금, 익명의 시민이 1백만원을 기부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계속해서 시민과 단체에서 현금과 물품 기부 등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주고 계신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의 종식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과천시에서는 이 상황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이 6일 수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염규종)에서 기증한 방역소독기(자동전동분무기) 80대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방역소독기는 총 80대로 수원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44대, 보건소에 36대를 배부할 예정이다. 기증받은 방역소독기를 활용해 각 동에서는 보건소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까지 구석구석 자체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염규종 조합장은 “많은 시민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수원농협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증물품을 신속하게 배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선뜻 도움을 준 수원농협에 감사함을 전했다. 조명자 의장은 “각 동에서 방역활동 시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수원농업협동조합의 뜻깊은 기증이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꼼꼼한 방역으로 방역사각지대를 없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해 주신 수원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
수원시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6개월 동안 수원시벤처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월 임대료를 30%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6개월 동안 인하하는 임대료는 총 3400여만 원에 이른다.13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는다. 수원시가 우수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 설립한 수원시벤처기업지원센터는 광교비즈니스센터(영통구 광교로 156) 3~4층에 있다. 한편 수원시는 ▲‘경제태스크포스팀’ 운영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피해 신고센터 설치 ▲피해기업 지방세 납기 6개월 연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6%에서 10%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봤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중소기업에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본 기업은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하고, 특히 중국과 수출·입 거래를 하는 피해 기업은 대출금리 중 3%를 지원한다. ‘수원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한다. 또 피해 기업 중 수원시 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의 상환기일을 최대 1년
천안시는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된 시민에게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생활용품과 생활지원비 또는 유급휴가비 등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외부 활동을 할 수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재난관리기금 통한 1인 5만원 상당의 긴급생활물품과 자가격리통지서, 격리자 생활수칙 등을 전담공무원이 각 가정 현관까지 비대면으로 전달·제공한다. 긴급생활물품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라면, 즉석밥, 생수, 쓰레기봉투 등과 체온계, 마스크 10장, 손소독제, 의료폐기물 봉투 등 기본물품으로 구성됐다. 대상자는 자가격리자 765명이며,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물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앞으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때마다 지속해서 격리자를 지원해 코로나19 예방에 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지원비는 유급휴가비용을 받지 않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생계지원 금액을 준용해 14일 이상 입원·격리된 경우 1개월분 생활지원비가 1회 지급되며, 지원 금액은 격리기간과 가구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의 경우에는 45만4900원, 4인 가구는 123만원이다. 14일 미만 격리자는 일할 계산된 생활지원비를 받게 된다. 신청방법은 퇴원 또는 격리 해제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진구 안양교도소장이 3일 안양관내 마스크제조업체인 ㈜에버그린을 방문해 이승환 대표를 만나 보건용 마스크에 들어가는 정전기 필터를 무상 제공한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사태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가운데 안양교도소는 이달 2일부터 수형자들이 만든 면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면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필터를 장착해야 하는데 필터구입이 여의치 않은 상태였다. 최 시장은 2일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김 소장으로부터 이와 같은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지난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방문했던 마스크 제조기업인‘에버그린’을 떠올리며, 이 대표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대표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던 참이었다며 최 시장의 요청에 흔쾌히 승낙, 20만개에 이르는 마스크 필터를 안양교도소 측에 무상제공하기로 전격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최 시장과 김 소장은 이 대표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 난국을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
군부대에서 용인시의 열한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1번)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4일 관내 군부대의 직업군인 K모씨(27세)가 군내 코로나19 전수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9일부터 발열 증세가 있었고 군 내에서 병사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K씨는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의 한 공동주택에서 배우자와 장인, 장모, 처제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군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8566
(시사미래신문)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산학협력 생태계가 강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의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Korea Serious Game Institute, 이하 KSGI)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조슈아 박(Joshua K. Park)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 릭 데이비스(Rick Davis) 미국 캠퍼스 시각공연예술대 학장,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임지현 前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등 국내·외 게임 산업 관계자와 학계 인사 약 80여명이 참석해 KSGI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KSGI는 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3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의료 시뮬레이션, VR/AR 기반 진단 및 훈련 솔루션 등에 게임을 접목한 혁신적 연구방식인 기능성게임(Serious Game)을 통한 연구와 개발로 게임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구소장으로는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남상엄 교수가 임명됐으며, 한국조지메
(시사미래신문) 여주도시공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도입한 기록경영시스템 표준 ISO 30301 의 갱신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은 기록관리를 통해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조직이 수행하는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증 체계이며, 이는 조직의 운영 및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된다. 여주도시공사는 지난 2021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공사의 전 부서에서 생산·보관되는 기록물 등에 대하여 매년 사후심사를 진행해 왔으며, 금번 갱신심사에서도 모든 항목들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으며 3년 주기로 진행되는 인증 갱신에도 성공했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기록경영시스템의 인증 갱신을 통해 공사 기록관리 시스템의 적합성과 효과성을 재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록경영프로세스의 지속적 보완으로 효과적인 기록관리를 수행하여 조직의 성과 향상뿐만 아니라 대외 공신력 또한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22일 소정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 상태와 가축전염병 방역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럼피스킨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 동물방역팀 가축방역관과 소독 인력을 격려하고 직접 현장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올해 10월부터 현재까지 3건이 발생했으며 럼피스킨은 2023년 10월 국내로 최초 유입돼 올해만 국내에서 20건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시는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최민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행정명령 발령과 농장별 방역수칙 이행에 대해 상시 점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 과거 발생지역, 밀집단지 등 위험지역에 거점·통제 소독시설을 10곳으로 확대 설치하고 대형 방제차 등 소독차 7대를 동원해 일제 소독하는 등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국적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확산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관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사육할 수 있도록 촘촘한
(시사미래신문) 전국 최초로 참전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지급 제도를 개선한 안양시가 경기도의 민원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2일 오전 10시 수원시 인계동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4년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양시 감사관 민원옴부즈만팀의 김영표 주무관은 ‘참전 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제도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전문가 현장 평가(70%)와 도민 온라인 평가(30%)를 거친 결과 안양시는 창의성・효과성 등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장려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010년부터 참전유공자에게 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참전유공자 사망 시 조례에 따라 그 배우자에게 참전유공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는 대부분 고령으로 정보 접근에 취약해 참전유공자 사망 시 보훈명예수당의 지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고, 지자체나 국가보훈부는 그 배우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지급 대상에서 누락되는 사각지대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참전유공자의 보훈명예수당 수령 여부를 지난해 4~6월에
(시사미래신문) 광명시가 지역공동체 중심의 자산구축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 시는 22일 오후 인생플러스센터에서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정책 및 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주도 민주적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착수한 연구용역 보고서에는 광명시 지역경제 현황 분석과 사례를 통해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구축(Community Wealth Building, CWB)’ 전략 방안, 지역 착근 대안 금융 모델, 앵커 기관 지역 재투자 정책, 실행 전담 조직 설립과 운영방안 세부 추진 전략 등을 담았다. ‘지역공동체 자산구축(CWB)’은 지역사회의 부를 증대하고 다시 지역경제로 흘러 들어가 선순환하는 지역 경제전략을 말한다.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에 터 잡은 병원, 공공기관 등 앵커 기관의 조달 시장에 주민 참여를 증대하는 시민 중심 조달,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주민 주도 사업체 설립을 촉진하는 창업 정책, 약자를 보호하고 주민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주택․부동산 정책 등을 아우른 모델이다. ‘시민 주도 민주적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