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긴급복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시민도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7월말까지 대상자들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위소득 75%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의 위기가구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인데 국가적 위기 상황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기준을 낮춰 더 많은 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재산기준은 1억1800만원 이하→1억6000만원 이하로, △금융재산 산정 시 생활유지비용으로 차감하는 생활준비금은 중위소득 65% 해당액→중위소득 100% 해당액만큼으로 확대된다. 또 긴급복지 지원 대상의 근거인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에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 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주소득자인 근로자가 코로나19로 1개월 이상 무급휴직한 경우를 포함해 자영업자와 특수형태 근로자 ‧ 프리랜서 가운데 매출이나 소득이 지난 1월 대비 25% 이상 줄어든 경우 등이 위기상황으로 인정된다. 특수형태 근로
김종천 과천시장은 10일,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 공동주택 분양과 관련하여,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분양가 재심의를 요청하면 관련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컨소시엄에서 요구하는 임대 후 분양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 청약을 위해 기다려온 무주택자를 위해서도 임대 후 분양 전환은 불가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태영·금호건설)과 토지소유주들로 구성된 대토지주조합은 지난해 7월 과천시 분양가심의위원회가 3.3㎡당 분양가를 2205만원으로 결정하자 원가 수준에도 못 미친다며 분양 일정을 중단한 상황이다. 과천시는 이후 S6블록의 조속한 분양을 위해 LH, 대우건설 컨소시엄 등과 15차례에 걸쳐 협의를 계속해왔으며, 국토교통부와도 협의를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과천시는 S6블록 분양가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분양 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분양가 책정은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되는 사안인 만큼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가천대학교, 동서울대학교, 신구대학교, 을지대학교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 평생교육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양해각서 체결은 서면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9일 은수미 성남시장의 서명을 마지막으로 협약 체결이 완료됐다. 성남시는 지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학습-일-복지의 평생학습 이음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남시 평생교육 진흥 연구·사업 ▲상생 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 등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차후 양질의 대학 인프라를 잇는 ‘열린 평생교육 캠퍼스’를 통해 성남시민학교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성남시민학교는 빅데이터, 창업기초준비, 은퇴노후설계, 생활소양 분야에 관심 있는 신중년 세대(50세~64세)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추후 각 대학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ll.seongnam.go.kr)에서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이해종 평생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의 고용·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 사업으로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사업과 특고·프리랜서 지원 사업 등으로 진행된다.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사업 대상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2020년 2월 23일) 이후 사업이 전부 또는 일부 중단돼 5일 이상 휴업한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 내 고용보험이 가입된 근로자다. 2020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근로자가 지원 대상이다. 사업주가 무급휴직 확인서, 근로자 고용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고용보험 자격 이력 내역서, 근로자 세대원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주가 신청할 수 없으면, 근로자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특고·프리랜서 지원사업 대상은 ▲방과 후 강사 ▲학습지 교사 ▲교육연수기관 강사 ▲관광 서비스 종사원 ▲보험설계사 ▲건설기계 운전원 ▲대리운전기사 등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이후 휴업 등의 사유로 5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한 자다. 2020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근로자가
대전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수칙 준수 명령과 함께 이행 실태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서울 강남 대형 유흥주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유흥시설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감성주점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집단감염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10일부터 2차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기간인 오는 19일까지 젊은 층의 이용이 많은 서구 둔산동 소재 감성주점(15곳) 등 유흥시설에 대해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서구, 대전지방경찰청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점검에는 일일 5개 팀 20여 명이 투입될 예정이며, 단속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매일 새벽 3시까지 상주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감성주점은 일반 음식점으로 분류돼 영업제한 권고조치에서 제외됐으나 최근 젊은 층의 방문이 늘어나며 집단감염 발원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시는 감성주점 등 유흥주점 영업에 대한 우선 운영중단을 권고하되 운영 할 경우 감염병 예방 8대 운영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 (감염병 예방 8
충남도는 11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거리 제막식’을 개최했다. 독립운동가의 거리는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주독립의 의미와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 교육의 명소로 조성했다. 도는 지난달부터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을 위해 태극의 길과 도 대표 독립운동가 5인 조형물을 제작해 왔으며 주변 조경도 다듬었다. 태극의 길은 태극기를 모티브로 보도블록을 활용해 표현했으며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이동녕 선생, 한용운 선생 등 도 대표 독립운동가 5인 조형물을 그 위에 세워 의미를 더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교육감, 홍성·예산군수 등 기관·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제막식,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와 독립운동가의 거리 경과를 보고하고,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행사장 내 간격을 유지하고,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양
안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주자와 외국인주민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교육을 개강해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외국인 이주민들의 출석 수업이 어렵게 된데 따른 조치로 이달 2일 개강했다. 시가 위탁 운영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지원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우리문화를 알리고 사회적응을 돕는 다양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다문화지원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 빠르게 대처, 웹캠 등 장비를 구입하고, 온라인 수업이 생소한 강사들의 사전연습을 지원했다. 개강 전 레벨테스트도 온라인으로 진행해 기초반, 초급반, 야간반 등 한국어 수준을 고려한 10개 반도 편성했다. 한국어 교육을 수강한 124명은 베트남, 중국, 태국 등의 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강의를 화상교육콘텐츠 줌(Zoom)을 활용해 가정용컴퓨터 또는 휴대폰으로 집에서 수강하고 있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베트남어, 중국어 원어민 보조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 출석률은 76%로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 출석률 72%보다 높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
◦수원시 20번째 확진자 가족, 간식 꾸러미 30개 임시생활시설 전달 ◦수원시 약사회, “소상공인 지원에 써 달라”며 3548만 원 기부 ◦3월에 마스크 1만 매 기부한 ㈜엘디에스, 1만 매 더 기부 지난 5일, 수원시가 운영하는 자가격리대상자 임시생활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에 대학생 이OO(여)씨와 그의 어머니가 간식 꾸러미를 한 아름 들고 찾아왔다. 정성껏 포장한 간식 꾸러미에는 컵라면, 과자, 사탕, 음료수 등이 들어있었다. “건강하게 나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요”라는 글이 적힌 쪽지도 붙어있었다. 이씨는 간식 꾸러미 30개를 근무자에게 전달했다. 4월 3일 임시생활시설을 퇴소한 이씨는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근무자, 의료진에게 꼭 보답하고 싶었다”며 “작은 간식이지만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수원시 20번째 확진자의 가족인 이씨는 3월 20일 시설에 입소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퇴소했다. 최중열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이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가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또 실직자 등 고용 및 생활안정 지원 강화, 주력 산업 위축 대응, 민간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양승조 지사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총 1조 6498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경제 위기 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가계 및 자영업자 채무 부담 완화를 위한 직접자금 지원 확대 △기업 유동성 공급 및 고용 유지 지원 △민간 소비 활성화 증진 대책 추진 등을 민생경제 활성화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우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6624억 원과 긴급생활안정자금 1000억 원 지원에 이어 3602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등을 추가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640억 원에서 1640억 원으로 1000억 원 늘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 규모는 500억 원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만기 연장 및 이자 보전을 통해서는 4151개 업체에 2066억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
과천시는 9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과천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9일 15시 온라인에서 문을 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와 동시에 할 수 있다. 올해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기도민이면서, 신청일 현재 과천시에 주소지를 둔 과천시민은 과천시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 경기도가 지급하는 10만원을 합쳐 총 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된다. 신청과 지급 일정은 지급 신청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로 지급을 받는 경우에는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 정보를 입력한 뒤 지급 신청할 수 있다. 지역화폐 카드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 완료 문자와 함께 20만원이 충전되며, 기존 경기지역화폐 카드에 재난기본소득이 충전된 경우에는 재난기본소득이 기존 잔액보다 먼저 차감된다. 신용카드의 경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카드사와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 정보 및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된다.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
수원시가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기간을 5월 29일까지 연장한다. 수원시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인 9일,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 접속이 폭증해 서비스가 지연되자 시민들이 서비스를 더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기존 온라인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였다. 이번 주말(4월 11~12일)에는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 운영을 중단하고,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 13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시민은 9일 오후 6시 현재 3만 8500여 명이다. 수원시는 신청 당일인 9일, 1004명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계좌로 지급했다.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9일 오전 10시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에서 시작됐다. 페이지 접속은 비교적 원활했지만, 오후 3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되면서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 제공 업체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한때 신청이 지연되기도 했다. 수원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 바로가기’를 클릭한 후 본인 인증을 하고, 신청자 개인 정보·계좌
수원화성박물관은 8일 '수원화성박물관-실학박물관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획전 공동 개최 및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 날 행사는 수원화성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 김태희 실학박물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력사항으로는 ▲번암 채제공 탄신 300주년 기념 기획전 공동 개최 추진▲전시 관련 교류 및 학술 출판 결과물 공유▲학술 세미나 등 행사 개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전시는 8일 오후 2시 코로나19 대응 경제살리기 40대 과제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급 등 8개 재정사업에 대한 신속한 전달체계 구축과, 100억 원 이상 15개의 대규모 투자사업의 조기집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각 실ㆍ국장은 피해업종 긴급 지원, 취약계층 긴급 복지 등 사업별로 수혜대상, 신청서류 및 방법, 선정, 집행 등의 추진체계를 보고했다. 아울러, 긴급지원사업 사전홍보를 통해 모든 재정지원사업이 빠짐없이 시민들에게 지원되도록 하고, 1일 평균 8,000여건이 접수되고 있는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역시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긴급지원 전달과정에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대 지원시책을 수록한 디지털 앱을 구축하여, 정보를 적시에 실시간 전달하고 정보소외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보취약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정조기 집행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10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15건, 4,499억 원 규모)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고 4.8 현재 총사업비 4,499억 원
과천시는 과천대로와 인접해 있는 문원동 공원마을의 교통소음 해소를 위해 방음벽 설치공사를 이달 말 시작해 오는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과천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마을 입구부터 공원마을1길 구간까지 64m 길이의 투명한 방음벽을 과천대로변을 따라 11m 높이로 설치한다. 공사에는 5억6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과천대로와 인접해 있는 공원마을은 과천대로를 오가는 차량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관련 주민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과천시는 방음벽 설치 공사에 앞서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해 주간 및 야간 시간대 과천대로와 인접한 공원마을 내 2곳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소음측정을 실시했다. 또한, 방음벽 설치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공공디자인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설계를 완료했다. 이종호 과천시 건설과장은 “방음벽이 설치되면 과천대로 소음으로 불편을 겪어 온 공원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방음벽 설치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2동 청원지하차도 앞 도로를 확장,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만안로에서 청원지하차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7억2천만 원을 투입, 이달 초 끝마쳤다. 기존 도로를 확장해 우회전 한 개 차선을 확보함으로써 차량소통이 한결 원활해지게 됐다. 아파트와 학교 주변에 위치한 이 도로는 평상시 교통량이 많은데다 좌회전과 직진 대기 차량들이 한 차선에 몰려, 우회전 차량의 흐름이 끊기면서 혼잡을 야기하곤 했다. 더군다나 지난해 이 일대 아파트재건축 이후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 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심화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도로확장으로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교통안전은 물론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로서는 당연히 반기는 분위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지만 주민숙원사업을 미룰 수 없는 일,”이라며,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도로에 대한 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는 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9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사미래신문) 구리시의회는 '구리도시공사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집행부의 재의요구에 대하여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8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으로 재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구리도시공사의 ‘랜드마크 타워 건립사업’부지에 대한 독단적인 사업 변경에 대해 후속 조치를 위해 발의됐으며, 구리도시공사가 시에서 출자한 재산을 매각할 경우 시의회의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12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구리시에서는 해당 조례를 '지방공기업법'의 입법취지 위반과 '지방자치법' 제28조 위반 소지 및 공사의 자율성 침해와 기존 시의회 의결의 형해화 등의 이유를 들어 재의를 요구했다. 이에 김용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해당하는 ‘지방공사에 출자한 자산의 처분’에 대해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지방공기업법'등에 반하지 않으며, 당초 8대 구리시의회 승인 과정에서도 현물 출자한 토지의 사업 추진에 대해서 시의회의 의결을 받겠다는 약속과 이익 환수 및 민관합동사업 방식이라는 동의 조건이 이행되지
(시사미래신문) 구리시의회는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용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 의견제시안'을 채택했다. '경관법' 제1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7조 규정에 따라 구리시장은 수립된 '2030 구리시 경관계획'에 대하여 구리시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이에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안은 도시환경과 구리시의 미래상을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도시경관을 형성하고자 하는 재정비안’으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8호선 연장, 고덕토평대교 개통 등 교통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경관 권역과 경관축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도시 미관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주요 관문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점경관관리구역 재정비와 관련하여 기존 동구릉 일대를 해제하고 아차산로 및 동구릉로 일대를 역세권 중심의 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하는 것은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더불어 도시의 주요 진입 경관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하는 한편, 행위제한과 가이드라인 적용에 있어 시민의 이
(시사미래신문) 구리시의회는 김용현 의원이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공공시설물 훼손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구리시 공공시설물을 훼손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과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포상금의 지급대상 및 지급제한 ▲훼손자에 대한 신고 방법 및 처리 ▲포상금 지급방법 및 범위 ▲포상금 환수 및 신고인 보호 등이다. 김용현 의원은 “이번 조례는 공공시설물 훼손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직접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도시 환경개선 및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쾌적하고 깨끗한 구리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은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리시의 교육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구리교육지원청’의 신설을 촉구했다. 이경희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따라 조례로 교육지원청을 설치·분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2022년 11월 경기도의회 이은주 도의원 대표발의로 '경기도 1시·군-1교육지원청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관계기관에 전달해 이재명 정부의 경기도 지역 국정과제에 반영됐고, 이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분리 및 신설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인구 및 학령인구, 면적 등 다양한 제반 환경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독립된 교육지원청 신설을 통해 지역의 특색과 교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이경희 의원은 ▲지역별 간담회를 통한 학부모, 교육원, 학원 관계자 등 교육 수요자들의 의견 적극 수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협의체를 통해 신속한 청사부지 확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