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충북도는 31일 오송 SB플라자에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관계기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전략회의에는 GC녹십자 등 바이오 소부장 수요기업과 마이크로디지탈, 종근당바이오,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등 공급기업, 그리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임상시험센터, 베스티안병원 등 20여개 협력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충북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방향, 산학연병관 간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 협력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충북 오송은 질병관리청,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260여개의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이며, 첨단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부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필요하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충북 오송이 대한민국 바이오 소부장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켜 튼튼한 소부장 공급망 확보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소부장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내달 12일까지 진행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소부장 경쟁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7월 중 선정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