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화성시 반월동 주민자치회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장려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자치분권상(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매년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는 자리로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반월동의 지역활성화 분야 장려상 수상은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반의 다주체 참여 협치 모범사례’로 꼽힌다.
반월동 주민자치회,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꾸리고 청소년 휴카페 등을 통해 마을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주민들이 스스로 학습모임에 참여하고 주민조례안 만들기에 나선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상식 반월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