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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안종기 교수의 필리핀 선교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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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의 해외선교전략 단상

 

(시사미래신문) GMS(세계선교회: Global Mission Society) 필리핀 민다나오지부(지부장: 최곤호목사)가 ‘쉼과 영성(Resting & Spirituality)’의 주제로 수련회를 이번 10.10-11(1박 2일)에 다바오시 인근 Paradise Resort에서 선교사님들과 사모님들을 중심으로 갈급한 쉼과 영적충전을 위해 개최하였다.

 

필자 소속교회 4명(목사 3명, 장로 1명)이 강사로 초빙받았고, 선교단은 세미나 강의는 물론 교회 개척을 후원해 놓고서 코로나-19로 가보지 못했던 교회들 위로 격려차 일정(5박6일)을 소화했다. 본 글은 수련회 내용에 국한한다. 4 Session에서 각 강사들은 선교사님들과 사모님들 그리고 가족들이 머나먼 타국땅에서 코로나-19를 아픈 추억으로 새기면서 버티어낸 믿음과 고난을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버티어 냈음을 위로 격려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붙잡힌 바울이 복음 때문에 고난을 감당하였듯이 우리들도 더욱더 하나님을 믿고(believe in, trust in) 순종하는(obey) 가운데, 예수님을 닮고(resemble) 따르며(follow) 또 하나의 예수님이 될(another Christ) 것을 다짐하였다.

 

 

나는 ‘코로나-19 후의 선교전략“을 강의하였다. 한국에서 코로나 위기 가운데서도 10배 이상을 부흥 발전시킨 비법의 목사님과 교회의 ’구원의 행복 부흥세미나’ 참석 때의 자료와 동영상 일부를 통해 교회부흥 사례를 소개하였다. <설교+ 설교 피드백>을 통해 말씀 깨달음 공유와 은혜를 나눔으로써 자기인생 경영을 키우기, <신행일치적 설교>를 통해 현실에서부터 천국행복 누리기, 교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대면· 온라인 줌 참여유도로 유익한 활동 및 정보 공유하기, 대예배(말씀통합예배) 후에도 ‘구원의 행복예배’ ‘가정행복 세미나’ 청년해피 워쉽콘서트‘ ’연령대별 예배’ 등으로 교회에서 오래 머무르기, 예배전 뜨거운 찬양과 율동으로 영혼육의 때벗기기 및 성도간의 교제 나누기, 소그룹 활성화 및 갑질전도하기, 쯔다카운동 등 선교사님의 형편에 맞게 적용해 볼 것을 제안해 드렸다. 몇 번이고 ”아멘“ 화답을 보고 동감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 어떤 선교사님이 말씀주시길 ”마닐라에서도 부흥의 기적이 있었는데 선교지 교회 목사님이 코로나 와중에서도 마스크와 쉴드를 쓰고 어려운 가정에 쌀, 라면, 식료품 등을 지속적으로 전한바 근처에 7개의 교회 설립을 이루었노라”는 전언을 해주었다.

 

 

의외로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의 여파는 선교사님들은 물론 사모님들에게도 큰 고난과 상처를 주었음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한국의 모교회 재정 형편으로 모교회의 지원이 끊어진 교회는 생명줄이 끊어진 것과 같다고 했다. 일부 선교사 가족은 눈물의 철수를 했고, 일부 선교사 가족은 고국귀국과 선교지체류로 분리생활을 하고 있으며, 어떤 선교사는 당뇨와 백내장 시력약화로 예배 때에 성경글자가 안 보인다고 호소까지 했다. 이러한 고통들은 선교사 사모님들이 감내하기엔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였다. 특히 젊은 사모님들은 인내의 한계를 드러낼 정도라고도 하였다.

 

 

최근에 서울 ‘사랑의 교회’가 ‘코로나의 강을 건너 찬란한 부흥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걸고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를 가졌는데 반응이 좋았음을 상기했다. 목사님 사모님들의 참여로 5,000명 예상이었는데 5,500여명이 신청하였다는 보도였다. “시골에서 작은 개척교회의 소외감을 느끼며 참석했는데 대형교회의 진심어린 사랑과 섬김에 비젼을 갖게되었다.” “사모님들이 매번 섬기기만 하다 섬김을 받으니 힐링이 되었다. ”큰 교회건, 작은 교회건 교단의 다양성에 상관없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비판보다는 힐링이 서로 되어 줌에 기적의 “아멘” 이었다“ 등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았으니, 이제부터는 큰 교회로부터의 섬김이 세계 제 2위의 선교국을 이끌어 가는데 리더 역할해줄 것을 소망한다.

 

나는 이번 강의에서 선교기법으로 BAM(비지니스 선교: Business As Mission)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전통적인 선교전략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한국교회의 성장 정체로 인해 지역교회를 통한 선교후원금 모금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져 가기에 비즈니스를 통해 자립선교를 열어가지는 것이다. 비즈니스선교사를 양성하자는 것이다. 우선 현지 선교사가 복음뿐 아니라 선교지역에 맞는 기술 등 사업분야 재능을 갖추어 가면서 비즈니스선교사가 되는 것이다. 비지니스선교사는 사업기술과 자격을 갖추고 자신의 재능과 영적은사를 비즈니스에 적용하여, 복음의 불모지에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에게 영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도움을 줄 수 있다. 선교사들은 BAMer가 되어 선교지의 현실적 문제해결사 역할은 물론 예수그리스도(Jesus Christ)를 동시에 전하자는 취지이다. 우리나라 개화기 초기에 서양에서 들어왔던 의료선교사들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듯하다. 선진국 반열에 서있는 우리나라의 각 분야 은퇴자들, 전문가들을 비즈니스선교사로 양성하면 좋겠다. 복음선교사와 비즈니스선교사가 손을 맞잡는 선교활동은 선교의 양과 질을 훨씬 높이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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