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천안시가 주차 관련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시는 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와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차난 해소와 주민 주차 편의 증진 및 주차장 이용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은 차량의 입출차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는 일련의 정보처리과정을 통해 다양한 업무처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적 시스템이다.
이번 용역은 구상안을 제시하는 단계로, 6개월간 천안시 주차정보시스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주차환경 변화 예측을 통한 단계별 확장 가능한 로드맵과 공영․민간 주차정보 시스템 연계방안을 제안했다.
또 현재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주차관제시스템과 선진사례에서 운영 중인 주차관제시스템의 비교 벤치마킹 등 주차정보시스템의 정성적·정량적 분석을 기반으로, 시스템 구축 시 주차정보 데이터 현황 파악 및 표준화 적용방안과 향후 구현될 관제 설비,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적용방안을 모색했다.
이밖에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주차요금 사전결제 시스템, 차량 출입 관리 시스템, 주변 공영 및 민간주차장 위치 안내 시스템, 주차 차량위치 확인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주차 관련 고도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공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주차 관련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