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수원시가 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수원청개구리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배워보고, 생태환경 콘텐츠를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관내 세곡초등학교 등 14개교(35개 학급) 돌봄교실 참여 학생(1~2학년) 5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돌봄교실’은 맞벌이·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방과 후·방학 기간에 학교 내 교실에서 돌봐주는 것이다.
교육 내용은 ‘수원청개구리와 수원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 콘텐츠 체험(버스 내부 활동)’, ‘수원이 키링(열쇠고리) 만들기’ 등이다.
환경 콘텐츠 체험은 생태체험이 가능하도록 대형버스를 교육 시설로 개조한 이동형 환경교실 버스에서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이 어려웠던 이동 환경교실 교육을 재개해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겠다”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환경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