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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관성과 관습 버리고 혁신적으로 일하자” 공직자들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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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8일 7월 도정 열린회의 주재
- 사업목적에 따라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이 무엇일지 혁신적으로 찾아봐야
- “공무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법규에 어긋나거나 부정과 관련된 일들에 대해서는 관용하지 않겠다” 강조

 

(시사미래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직자들에게 혁신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또 부정부패는 관용하지 않겠다는 강한 뜻을 내비쳤다.

 

18일 모든 실국장과 공공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김동연 지사는 ‘혁신’을 강조하며 최근 도에서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관련된 사례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8월 문을 여는데 운영 방법을 놓고 해당 과와 토론을 해봤다”라며 “유기된 동물이나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과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 곳인데 공무원 조직으로 관리하다 보면 관리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과와 토론을 통해 도민 공모를 해보자고 잠정 결론을 냈다”며 “이처럼 조금 더 다양한 방법을 혁신적으로 찾아봤으면 한다. 해왔던 관성과 관습대로 그냥 하기보다는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지, 사업목적에 따라서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이 무엇일지 같이 고민해보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도에 발생했다며 “우리가 도민을 위해 일하면서 공무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바람직하지 않은 일들, 법규에 어긋나거나 부정과 관련된 일들에 대해서는 관용하지 않겠다. 공직자로서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고 도민은 우리의 주인이자 우리가 모셔야 할 상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주 극히 일부의 일이고 대다수의 공직자들은 정말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경기도 공무원들의 인식이나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 대다수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특별한 형식 없이 김 지사와 참석자들 간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폭염과 코로나19, 공공기관 현안과 경기도 예산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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