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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시사기획탐방

<인터뷰> 공재광 부락포럼 대표(국민의힘 평택갑 당협위원장)...'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의 과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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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6기 평택시장 재임시절 평택시를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감히 말할 수 있어"
- "교육과 일자리의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
- "평택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소통할 것"

 

 

 

(시사미래신문) 지난 직전(민선6기) 평택시장을 역임한 공재광 부락포럼 대표(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가 평택시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 위원장은 평택에서 태어나 자라고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후 평택시 9급 면서기에서 청와대 행정관까지 두루 거친 평택 출신의 든든한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또한 요즘 지역구에서 현장 당원 모집과 각종 민원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줍깅 캠페인' 봉사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재광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의: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평택시민들께 인사말씀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 반갑습니다. 평택시민 여러분 공재광입니다.

절기상 가을로 접어든 덕분인 지 최근에는 아침, 저녁으로 다소 선선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지난주까지만 해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농축산물 재배농가, 또 실외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 등을 포함해 우리 평택 시민 여러분들께서 행여나 폭염 피해를 입지는 않으셨는지 걱정이 앞서는 요즈음입니다.

 

거기에 더해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2천명 대를 넘나들고 있고요, 어제도 2,114명이 확진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구분 없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급증하면서 4차 대유행은 전국적으로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백신 접종과 방역 당국의 추가조치가 보편화되기 전까지는 우리 평택 시민들께서도 답답하고 불편하시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수칙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질의 : 국민의힘 평택갑 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목표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 현 정부가 보여준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 그리고 위선과 탐욕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찬 실정들에 대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분노를 넘어 절망하고 계십니다.

 

국민 전체를 보듬고 위하는 정부가 아니라 오로지 내편만 챙기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뉴스 보시기가 무섭고,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워서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십니다. 저한테 이렇게까지 살기 힘든 나라가 있었냐고 하소연을 하십니다.

 

 

저희 국민의힘은 그 동안 끊임없이 반성하고, 개혁하고, 또 국민들 속으로 다가가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저희 평택갑 당협 또한 탁상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뵙고 말씀을 들으면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평택갑 당협은 지난 6월부터 평택 시내 곳곳에서 당원모집 운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동참을 해주시고 계시는데요, 당협위원장으로서 너무나 큰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평택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당원으로 모시는 일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대선과 지선, 큰 선거가 두 개나 있습니다. 저희 국민의힘이 두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여 정권을 되찾고, 진정한 국민의 힘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평택갑 당협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질의 : 지난 민선6기 평택시장 재임 기간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사업이 있다면 몇 가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 저는 민선 6기 평택시장으로 재임하던 4년 동안 우리 평택시를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졌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사업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서울 장학관”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조기 가동”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뛰었던 노력도 큰 보람을 느꼈던 사업 중 하나로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교육과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이유는 제가 살아오며 겪었던 어려움이 투영돼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모두가 어려운 시절이긴 했습니다만, 저 또한 많은 것을 포기하고 스스로 삶을 개척하면서 살았습니다. 9급 면서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주변의 많은 분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청와대 행정관까지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했던 것이 교육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치중하게 되는 영향을 미쳤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스스로 서민의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 능력에 맞는 일자리의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의 과제는 그 무엇과도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과제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브레인시티 조성”이라든가, “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문제, 그리고 “평택항의 전략적 개발” 등과 같은 평택의 미래를 위해 추진했던 사업들이 떠오릅니다.

 

 

질의 : 부락포럼 공동대표로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 간단히 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 부락포럼은 평택시 시민의 권익을 보다 더 두텁게 보호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한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연구하여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되었습니다.

 

작년 10월 22일, 저와 최인규 한국복지대 특임교수가 공동대표, 김상곤 (사)장애인권익지원협회 대표가 상임이사(사무국장 겸임)를 맡기로 하고 전직 시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기업체 임원, 대학생 등 30인의 발기인 분들과 함께 의기투합하여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부락포럼은 여성위, 노동인권위, 장애인복지위, 지역경제위, 환경위, 관광개발위, 지역안보위, 도시재생위, 신도시위 등 9개의 각급 상설위원회로 구성되어 있고, 활동에 따른 각종 결과물을 이용하여 정책개발 및 제언은 물론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시민 참여 확대를 선도해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부락포럼이 평택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저부터 마음을 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 마지막으로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평택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격려의 말씀과 마무리 인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일일 확진자가 2천명 대를 넘나들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어느 의료진께서 방호복을 입은 채 홀로 격리 중인 할머니 한 분과 화투를 치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큰 감동을 주었던 적이 있는데요, 지금도 현장에서는 수많은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서 방호복을 입은 채 연신 땀을 흘려가며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십니다.

 

코로나19 현장에서는 국민들의 응원의 메시지 한 마디에 큰 힘을 얻는다고 합니다. 우리 평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는, 격려의 말씀들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지역의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여러분들께서도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속되면서 매우 심각한 상태에 직면해 계십니다. 최근 몇 주 동안 가장 강력한 단계의 조치가 시행되면서 아예 저녁 장사를 포기하신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지난 17일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회복자금’이 시작됐습니다만, 그 동안 고통을 감내해 온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단기적인 정책만으로는 고사 상태에 이른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을 회생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계속 현장에서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여러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보다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조금만 더 참고 버터시라는 말씀밖에 드리지 못해 송구할 뿐입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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