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천사보다 뛰어난 그리스도

URL복사

Ⅰ. 성경적인 천사관과 유대인들의 오해
Ⅱ.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보다 훨씬 뛰어난 분이십니다.

천사보다 뛰어난 그리스도(히1장4절~14절) 20210307

 

(시사미래신문) 유대인들은 천사를 숭배하는 사상이 있었는데, 그들에게 중요한 인물인 아브라함 때에 소돔과 고모라성의 멸망 소식을 천사가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의 산헤립 군대가 쳐들어 왔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도와 185,000명의 적군을 순식간에 전멸시킨 일례를 기억하면서 유대인들은 마음속에 로마의 정치적 압박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천사가 있다면 현재의 문제가 다 해결 받을 수 있겠다는 천사에 대한 간절함과 기대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히브리서 저자는 유대인들의 의식 속에 잠재된 천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 잡고 예수 그리스도가 천사보다 우월하심에 대해 본문은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Ⅰ. 성경적인 천사관과 유대인들의 오해

 

성경에 따르면 천사들이 우리 사람들보다 조금 더 우위에 있다고 합니다(시8:5에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느니라”“

 

우리 예수님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그 분은 하나님 되심의 모든 것을 마다하시고 인류 구원을 위하여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천사에 대한 관점에서 보면 인간이 되신 예수님은 천사보다 조금 못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2장9절 보시겠습니다.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구약과 유대인들의 천사관에 대한 것을 생각 하겠습니다.

천사에 대하여 구약 성경 전체에서는 108회 언급하였습니다. 천사들은 이성적으로 똑똑하고 감정을 가지고 있는 존재입니다. 천사도 말을 합니다. 임무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전달자,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전하는 전령자, 해와 달과 별을 주관하는 천사, 서리 이슬 비 눈 우박 천둥과 번개를 주관하는 천사, 지옥에서 죄인들을 고문하는 천사,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을 기록하는 천사, 나라와 각 사람을 수호하는 수호천사들이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 랍비들은 풀잎사귀 하나하나에도 각기 천사가 있다고 주장하며, 유대인들의 잘못된 천사관 뿐만 아니라 특별히 히브리서 저자가 가장 위험하게 생각했던 것은 천사를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유일한 중재자로 믿고 천사들을 예배했던 것입니다. 더 큰 오해는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중재자는 오직 한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왜 히브리서 저자가 천사의 이야기를 초반부에 장황하게 이야기했는지 조금 이해가 가십니까? 하나님과 인간의 중재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골로새서2장 18절에서 사도 바울도 경계하기를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천사 숭배의 잘못된 교리에 현혹되지 말하는 것입니다.

 

 

Ⅱ.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보다 훨씬 뛰어난 분이십니다.

 

본문 4절에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성경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난 존재가 되신 예수님께서 어떤 면에서 천사들보다 훨씬 뛰어난 존재이신지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칭호 면에서 천사보다 우월합니다(4-5).

 

4, 5절에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하나님이 그리스도에게 주신 이름은 “아들”이란 호칭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은 ‘하나님의 아들’이란 이름입니다. 천사에게는 이런 이름을 주신 일이 없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는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고 하셨고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천사보다 우월함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 이름처럼 존귀하고 아름다운 이름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사에게는 “너는 내 아들이다”라고 말씀하지 않았기에 아들이 아닙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의 전달자일 뿐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천사는 하나님의 종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과 천사와의 사이의 큰 존재의 차이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어떤 이름입니까? 사도 바울께서는 “모든 이름 위에 가장 뛰어난 이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사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종이라는 뜻이라면 예수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5절 말씀은 시편 2편7절과 사무엘하 7장14절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사들 중 어느 누구에게도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낳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중에 가장 완벽한 존재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그들보다 훨씬 존귀하신 존재이십니다.

 

 

2.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를 통치하시기에 우월하십니다(6-9).

 

6절에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 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이 말씀은 시편 97편 7절을 인용하신 구절입니다.

 

1) 천사들은 주님을 경배하도록 명령을 받았습니다(6).

천사들은 예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천사들은 마태복음 4장에 예수님께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사탄의 시험을 말씀으로 모두 물리치신 후의 장면을 11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즉 재림하실 때 천사들의 장엄하고 경이로운 경배와 찬양이 있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5장11, 12절과 동일한 경배와 찬양입니다.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천사들은 분명히 하나님 보좌 주변에서 성부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또한 사람이 되었던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천사들의 경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며 천사보다 우월하신 분이십니다.

 

2) 그의 천사들을 그의 사역자로 삼으셨습니다(7, 시104:4).

7절(시104편 4절)에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그의 천사”입니다. 그의 “소유격, Possessive”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천사들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천사는 예수님의 소유물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삼으시니라’ 삼으니라는 영어 성경은 “Make”로 변역을 했습니다. 즉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과 하늘에 있는 것들을 만드셨습니다.

 

왜 천사들을 바람이라고 불렀을까요? 천사는 보이지 않으며 능력이 있고 빠르게 움직이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불꽃(flames of fire)”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심판의 집행자이기 때문입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심판을 그 분의 명에 의해 집행하는 존재입니다.

 

대표적인 천사의 이야기는 롯과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입니다. 두 천사가 롯에게 하나님의 심판에서 대피하라고 알리고 롯과 그 가족들을 심판에서 면하게 하십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심판의 집행자입니다. 그러나 바람과 불꽃이라는 천사의 모습을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13장 41, 42절에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누가 천사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집행을 명하십니까? 우리 주님 예수님이십니다. 천사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는 권위를 갖고 우리 주님의 명령에 따릅니다.

 

3) 의롭게 통치하십니다(9)

 9절에는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예수님에 대하여 9절 말씀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옳은 일만을 하셨다는 것이 아니고 그 분은 의를 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십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모든 형태의 죄를 미워하십니다. 그러나 천사가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선한 천사들 외에도 악한 천사들이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9절 중간에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기름을 부어 주셨습니다. 이것은 구약의 관점에서 본다면 왕권, 제사장권, 선지자권을 우리 예수님께 주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왕 중의 왕이시며 온 우주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천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이시며 의로 통치하시되 천사를 통해서도 경배를 받을 분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하시기에 천사보다 우월하십니다.

 

10절에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땅의 기초를 두셨다는 뜻은 우리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가 창조되기도 전에 스스로 계신 분이시라는 의미입니다. 그 분의 손으로 땅의 기초뿐만 아니라 온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1절 이하가 이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은 하나님이시며 말씀이 육신을 입으셨는데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온 우주가 그 분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1절에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피조물들은 멸망합니다.

그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오직 예수님만이 영원한 존재입니다.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온 우주의 피조물들은 임시적인 것이나 예수님은 스스로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존재하시는 영원한 존재이시며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언제나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이사야 40장 8절에도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마르고 시들을 풀과 꽃이 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모든 피조세계를 말합니다. 우리 눈에 지금은 아무리 아름답게 보인다 해도 사라질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금 광채가 나는 권력과 명예와 부를 가지고 있다 해도 모두 멸망할 피조 세계의 일부라는 것입니다. 모두 멸망할 세계에 존재하는 피조물로 임시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영원하십니다. 우리 주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피조물은 왔다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하십니다.  

   

시편 110편 1절을 인용한 13절에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 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이 질문의 답은 “천사는 아닙니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어느 천사에게도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겠다 그리고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천사를 포함해서 온 우주의 피조세계가 우리 예수님께 복종할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땅 아래에 있는 모든 것들이 예수의 이름에 무릎을 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설교를 마치려 합니다.

 

14절입니다.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너무 은혜가 되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영원한 주권자요 왕으로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시며 모든 만물이 그 분의 발 앞에 무릎 끓게 되었습니다. 천사는 구원 받은 상속자로서 저와 여러분을 섬기는 것이요 구원자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일입니다. 언제까지? 영원히 말입니다. 세상도 천사와 같은 어느 무엇보다도 우월하신 예수만 섬기시기를 축원합니다.

 

배너
배너





오늘의 詩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