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8일 기준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13번,14번)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14번째 확진자는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으로 영국을 방문한 뒤 지난 14일 인천공항에 입국해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7일 자가격리 해제 전 상록수보건소에서 진행된 검사를 통해 지난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비행기 내에서 전국#8359(서울 송파#16)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자발적 자가격리 중이던 3월 23일 확진자 접촉자 통보가 이뤄졌다. 자가격리 중에는 증상이 없었다.
확진자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자택 및 인근지역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가족 등 밀접적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중앙에서 파견된 역학조사관과 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자세한 역학조사 이후 확인되는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 정보는 안산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려드릴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잘못된 정보에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상황대처로 지역사회 감염 전파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위의 관련정보는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내용 확인 시 수정 또는 보완될 수 있다고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확진자와 가족,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이며 안산시민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우리 이웃에게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