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0월 1일부터 화성소방서 목동119안전센터에 경기도 화성시 동부지역 민원을 담당하기 위한 동탄 행복한 제2민원실을 설치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제2민원실은 9월 경기도 소통공감회의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당부함에 따라, 도민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한 결과, 화성시 동부와 서부간 먼거리로 인한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하게 되었다.
실제로 화성소방서는 소방대상물 30,830개소로 경기도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원건수는 年 20,911건(道내 1위)으로 경기도 소방관서 평균 민원건수의 약 4배에 달하고 있다. 민원인이 동탄 제2신도시(동탄7동)에서 화성소방서 민원실(향남읍)까지 약 30km로, 정체시간에는 1시간 이상 소요되고, 민원인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져 불편을 겪게 되는 실정이었다.
신설되는 제2민원실에서는 진안동, 병점동, 반월동, 기배동, 화산동, 동탄동의 소방민원업무를 처리하며, 소방관련 건축 동의・완공, 다중이용업소 완비・방염관련 업무와 기타 외부점검, 소방시설관련업, 소방(위험물) 안전관리자 선・해임 업무를 처리한다. 또한 제2민원실 민원 처리와 관련한 민원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민원처리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민원 편의를 우선하는 생각의 작은 변화로 운영하게 된 동탄 제2민원실을 통해 화성시민이 보다 편안하고 신속하게 민원업무를 해결하고, 나아가 화성시의 재난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