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충남교육청은 16일 강원도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내포초등학교 책마루도서관이 학교 도서관 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하는 학교도서관 중 7개 도서관만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충남교육청은 3년 연속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교육청은 2022년 부여초등학교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3년 내포중학교 늘품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8주년 기념식에서 도서관 협력 업무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늘품도서관의 수상은 전국 1만 2천여 개의 학교도서관 중 유일한 수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분야로는 내포초 박지혜 사서교사가 2024년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충남교육청의 도서관 운영 성과를 더욱 빛냈다.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을 교수-학습센터이자 학생의 학습, 놀이, 쉼, 소통 등 융·복합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매년 2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도서관(독서공간)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1교 1독서인문학생동아리 지원, 독서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토론 이끎학교, 지역별 주제중심 특색있는 인문학 한마당 개최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충남교육청통합전자도서관을 통해 학생들이 전자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