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8일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14시)와 서원주역(14시50분) 등 원주시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하면서 원주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이 함께 참석하였다.
원주시는 흥업면(사제리 1330-1)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원주 국도대체우회도로 흥업~지정 도로개설사업을 포함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20년째 답보 상태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흥업~지정)의 조기 개설과 국토부가 진행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상습 지정체 구간인 국도42호선 문막- 흥업 6차로 확장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현재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조기 착공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원희룡 장관은 서원주역으로 이동하여 여주-원주 철도사업, GTX 및 수도권 전철 연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을 논의하였다.
원강수 시장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GTX와 판교~여주 광역철도의 원주 연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원희룡 장관은 “원주의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사업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다.”며,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원칙과 원주시 숙원사업인 점 등을 감안하여 제안한 사업들의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