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코로나19 방역으로 말미암아 지금 한국교회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교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교회와, 대면 예배를 당연히 해야 한다는 교회로 서로 갈라져 있다. 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은 정부가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교회를 박해한다고 주장하는 교회도 있고, 교회는 이웃 사랑의 실천을 위해서라도 비대면 예배를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쪽으로 갈라져 있다. 이로 말미암아 목사가 목사를 비판하고, 교회가 교회를 비판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가 하면 중도를 표방하는 교회도 있다. 목사들 중에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와 기독입국을 생명으로 알고 애국적인 행동에 동참하는 분들도 있지만, 목사 이름을 가지고 정부의 방침을 두둔하는 친정부 인사도 많다. 정부의 공작(工作)은 성공적이었다. 목사들 중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종북적인 이데올로기를 가진 분들도 적지 않다. 또 어떤 비판세력들은 한국교회의 개혁을 강조한다고 말하면서, 대면 예배를 드리는 목사를 향해 ‘헌금을 많이 거두려는 것 때문이다’라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던져 주님의 교회를 희롱하며 비판하고 있다. 한 술 더 떠서 지금 우리 나라는 공
아사왕의 개혁신앙(대하14:1-15) 요즘 통계에 의하면 코로나로 인하여 죽는 사람은 약 1명인데 비하여, 심리적으로 영적으로 피폐하고 힘들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하루에 36-40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영적 심리적 위기에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기도하게 되는데 오눌 본문은 유대 나라에서 성공한 3대 아사 왕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대는 20명의 왕이 있었는데 그 중에 8명의 왕이 선한 왕으로서 그 중 '아사(Asa)왕은 41년 동안 남유다를 선정으로 다스린 왕이었습니다. 14-16장까지는 아사왕에 대한 내용으로서 본 장은 그가 종교개혁을 단행한 일과 구스왕 세라의 침략을 막아 낸 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아사왕의 개혁신앙(1-5절), 아사왕의 태평성대(6-8절), 아사왕의 전쟁승리(9-15절)의 순서로 말씀을 전할 때에 은혜와 지혜를 얻기를 원합니다. Ⅰ. 아사는 개혁적인 왕입니다(1-5절) 1절에 "아비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의 시대에 그의 땅이 십 년 동안 평안하니라."고 했습니다. 남유다
(시사미래신문) 나는 56년전 총신대 신대원 시절, 박형룡 박사로부터 교의신학 중에「성령론」강의를 들었다. 그 시간에 <성령의 공작(工作), Maneuver of Holy Spirt>이라는 부분이 있었다. 박형룡 박사님의 요지는「구원론에서 성령의 특별은혜의 공작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성령의 특별은혜의 공작은, 창조, 구원, 보존, 섭리, 성화 등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모든 영역에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나는 그때 성령의 공작이란 말을 그냥 “성령의 사역(Work)”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 사전적으로 공작이란, “어떤 목적을 위해 미리 일을 꾸미는 것”을 말한다. 성령의 공작이라고 할 때, 성령께서 택자를 구원하시기 위해 전 방위적으로 세심하게 보존, 간섭하시며 성화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일반적으로 좋은 뜻으로 잘 쓰이지 않고, 도리여 부정적인 의미로 쓰여지고 있었다. 예컨대 <정치공작>, (공작정치>, <간첩의 공작>등이다. 공작정치 또는 정치공작은 상대방이나 상대당을 무너뜨리고, 유해(有害)를 가하기 위해서 주도 면밀하게 계획을 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것을 말한
족보를 통한 교훈(아담에서 이스라엘까지)(역대상1:1-27) 모든 만물과 인간은 족보가 있습니다. 나 혼자 스스로 이 땅에 존재할 수 없고 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고 보면 족보는 생명처럼 소중하고 나의 정체성입니다. 우리의 조상과 뿌리는 무엇인가요? 역사 속에 특출한 사람이 조상이 되기도 합니다만 결국에는 아담이요 그 위 하나님이 우리의 뿌리입니다. 성경에는 족보에 대해서는 창세기5장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3:23-36에 소개하고 있고 오늘 본문 역대상 1장에 '아담'에서부터 '이스라엘' 즉 야곱까지 이르는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족보를 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임을 고백하게 되는데 오늘 본문의 소개되는 족복 역시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 우리가 결코 잃지 않고 변함없이 간직해야 할 가장 소중한 전통과 유산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데 다시 족보를 통해 자아 정체성과 교훈을 얻기를 원합니다. 1. 문제 많은 세상에서도 '바른 신앙'이 교회를 통하여 계승되어야 합니다. 1절부터 4절만 보면 "1아담, 셋, 에노스, 2게난, 마할랄렐, 야렛, 3에녹, 므두셀라, 4라멕, 노아, 셈, 함과 야벳,"이라고 간결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시사미래신문) 요즘 때 아닌 편 가르기 논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SNS 글 때문인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글 중 일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 (중략)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을 두고 대통령의 페이스 북 에는 3만5천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야단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국민 화합을 이야기 하셔야 할 대통령께서 지금 같은 난국에 의사와 간호사들을 편 가르기 하려 한다는 비난이 거세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정치권까지 여, 야가 갈려 대통령을 옹호하는 쪽과 비난 하는 쪽으로 갈려 말들이 많습니다. 아마 위의 글도 평상시 같았으면 아무 문제없이 지나 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시사미래신문) 나는 여러 해 전에 탈북자, 전 김일성 종합대학 총장인 황장엽 선생을 만날 뻔했다. 황장엽 선생은 이른바 김일성 주체사상을 창안한 설계자였다. 황장엽 선생은 자유를 위해, 전쟁을 막기 위해서 탈북 한 것은 맞지만, 그가 만든 김일성 주체사상을 포기 했거나 전향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그는 T.V에 나와 주체사상을 결국<인본주의>라고 했다. 그는 이론가요, 사상가요, 철학자였다. 내가 아끼는 이귀범 목사가 한 때 황장엽 선생을 돕고 있었는데, 아주 묘한 아이디어를 냈었다. 전 김일성 종합대학교 총장과 전 총신대학교 총장과 만나서 사상적 토론과 논쟁을 벌이는 것은 참으로 흥미 있는 일이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나는 평생을 <하나님 중심 사상, 성경적 사상 체계를 가진 칼빈주의 사상>을 전파한 자요, 그쪽 황장엽 선생은 <인본주의적 사상체계를 가지고 북쪽에서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다>는 논리를 펼친 자이다. 사실 황장엽 선생이 주체사상이란 바로 인본주의라고 했으니, 실제 <인본주의는 결국 종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은 자기 힘으로 복을 얻고, 인간은 완전하기에 자기 결정 여하에 따라서 행복 또는
갑절의 영감이 필요한 때 (왕하 2:5~11) 이 시대는 무엇보다도 지혜와 영적능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혜하면 솔로몬이고 능력하면 엘리야 선지자입니다. 엘리야는 사렙다 과부의 생활을 평생 동안 보장해 주었으며, 불을 내려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이며 우상을 태우고 삼년 육 개월 동안 하늘 문을 닫기도 하고 열기도 했고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능력의 대명사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엘리야보다 갑절의 성령의 능력을 받아 사역을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 분이 바로 엘리사선지자이십니다. 시대가 암담하고 정의가 모호해졌으며 우상으로 찌들어져 하나님에 대하여 무지한 상황에서 엘리사 같은 분이 필요했는데 과연 지금은 그때와 크게 다를까요?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정말 필요한 사람이 엘리사와 같은 분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과 열왕기하를 중심으로 부름 받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무엇이 필요하며 또한 능력을 받을 때 그에게 어떤 일들이 나타나게 되었는지를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Ⅰ. 영적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순종과 능력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 모두는 성령의 은혜와 은사를 받은 일꾼들입니다. 일꾼들에게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1) 소명에 순종함
(시사미래신문) 내가 처음 스위스를 가본 것은 1972년이었다. 마침 주일이 되어 취리히(Zurich)에 <물 교회> 즉 쯔빙글리(Zwingli)가 목회하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그 교회를 물 교회라고 한 것은 교회의 기둥 절반이 쥐리히 호숫가에 박혀 있기 때문이다. 그날 따라 성찬식이 있어서 나는 스위스 개혁교회의 예배를 처음 드리게 되었다. 쯔빙글리는 칼빈(J. Calvin)과 더불어 스위스가 낳은 위대한 종교개혁자였다. 나는 그 교회에서 예배 드린 것이 그렇게도 자랑스럽고 감사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꼭 14년 후에, 마침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세계 칼빈학회 참석차 츄리히에 머물면서, 다시 그 교회를 찾아가서 주일에배를 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그 교회 앞마당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교회문이 열리지 않고, 시간이 되어도 아무도 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하도 답답해서 교회당 문을 두드리니 관리인이 대문에 달린 조그마한 창을 통해서 말하기를「이 교회는 문이 닫혔습니다. 숫자가 줄어들어서 이웃교회와 합해 버리고 이 교회는 없어지고 지금 박물관이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순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고, 어찌하여 종교개혁의 본산지, 그것도 쯔빙
솔로몬왕의 지혜가 필요(왕상6:1-13)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면서 주님은 재림 곧 종말이 생각이 나면서 마태복음 24장 45-51절에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광화문과 보신각 옆에서 시위하는 민노총 사람들도 정신이 나갔지만 정부의 데체 공휴일을 정하고 대처의 모습 그리고 정부에 대하여 쓴 소리를 하는 광화문 세력과 일부 교회에 대해서만 코로나 확진 자가 많이 나왔다며 한쪽 세력들에 대하여 격리시키고 모두 검사를 받으라고 강제적으로 강요하고 현 교회에 예배 자체를 현장에서 대면으로 드리지 못하게 하는 처사를 보면 코로나 방역을 하는 것인지 코로나 정치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또한 집값이 서울근교에 몇 억씩 올랐습니다. 거의 집 사는 것은 포기해야 할 판입니다. 이런 대책이 없는 망막한 현실에 지혜의 처신이 필요함을 느끼면서 오늘 본문과 성경을 중심으로 왜 지혜가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지혜를 얻었으
(시사미래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온통 뒤덮고 있다. 벌써 7개월째이다. 세계각국의 선교사들의 보고에 의하면, 지금 다른 나라의 상황은 형편이 없다고 한다. 특히 남미에서 카톡과 전화로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코로나로 죽은 시체를 묻을 곳이 없다는 비참한 소식을 들었다. 선진국이란 나라들도, 눈에 보이지도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는 세균을 막지 못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개인주의 발달로 통제가 되지 않아,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은 의료혜택을 못 받아 지금도 수없이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보다 코앞에 닥친 대선에 필이 꽂혀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하지만 한국은 중국인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초기 대응에 실패했지만, 전국의 의료보험 정착과 잘 훈련된 질병관리본부와 의사, 간호사, 119 대원들의 눈물 어린 헌신으로 코로나19확장을 최소화 하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한국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코로나 방역을 핑계로 점차 정국이 묘하게 돌아가는 듯하다. 지금 정부는 무엇에 쫓기는 듯, 어떤 목적을 향해 멈출 수 없는 열차
(시사미래신문) 긴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참 많습니다. 집을 잃어버린 이들도 있고,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있고, 애지중지 키우던 농작물이나 가축을 잃어버리거나 다 못쓰게 된 사람들도 있고, 꿈을 키우며 밤잠을 설치면서까지 일하던 직장이나 가게를 잃어버린 사람들도 있고...... 그들의 눈물과 한숨을 보고 있으려면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어떻게 해서든 저들을 돕고, 위로할 방법을 찾아 돕고 힘을 보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사람의 도리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정부나 정치인들도 저들을 돕겠다고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피해가 심한 지역을 대통령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 각종 구제나 지원 등이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미 문재인 대통령은 많은 지역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있고, 또 더 선포할 것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재원입니다. 재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피해는 너무나 큽니다. 그러다보니 또 다시 추경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여당에서 추경을 끄집어내니까 야당도 거기에 합세를 합니다. 만약 지금 이런 것을 반대하다간 그 불똥이 어디로 튈지
(시사미래신문) 코로나의 영향력으로 모든 질서가 파괴되고 새로운 질서가 확립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와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체육 군사 교육에 큰 영향을 끼쳤다. 덩달아 교회에 까지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 세계적으로는 경제적 침체가 일어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분기 기업들의 동향을 보면 마이너스 경제 실적을 낸 기업들이 많고 나라도 전반적으로 위험한 상태로 가고 있다. 지금 특단의 초지를 취하지 않으면 연말로 가면서 더 심각한 일들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대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주님을 더욱 가까이 하여 기도하고 지혜를 구하여 신시대 질서에 쓰임 받는 일군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려면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공 예배를 통한 하나님께 경배하는 신앙으로 가야 한다. 성경에서 전염병이나 재앙은 인간의 잘못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또는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려 가시는 주권적 표현으로 보아야 한다. 더 나아가서 세상에 기독인들을 단련하기 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애정의 표현이리고도 할 수 있다. 출20:5‘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
(시사미래신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힘은 바로 기도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야곱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2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형 에서의 마음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었습니다. 동생 야곱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야곱 입장에서는 큰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족에 대한 걱정이 앞섰을 것입니다. 야곱에게는 아내들과 여러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변하지 않은 형에 의하여, 보복당할 것을 생각하면, 가족에 대한 걱정은 매우 컸을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야곱이 아무리 악착같이 재산을 모았다고 해도, 별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형에 의하여 보복당하고,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면 말입니다. 야곱은 떼를 나누어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그렇지만 어느 것 하나 그와 그의 가족을 보장해 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야곱은 혼자 남게 되었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림으로 이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악착같이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부르짖는 야곱의 간청함을 들어주시면서, 그의 이름까지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사미래신문) 역사적 사건은 흔히 숫자로 표현한다. 즉, 9•11, 6•8, 4•19, 5•16, 3•1, 2•28…등등이 많다. 숫자만 대면 역사적 의미와 과정을 연상하게 한다. 오늘은 8•15와 5•18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재미있는 것은 8•15를 거꾸로 하면 5•18이다. 광복절 75주년, 정부수립 72주년을 맞는다. 8•15광복은 상해임시 정부의 역할이나 독립운동가들의 수고 때문에 된 것이 아니고, 2차대전 말기, 미군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폭을 투하해서 미국의 승리로 값없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나는 광복절 아침에 나온 미국의 일간지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 신문을 보면 한국의 광복을 다룬 것은 한 줄도 없고, 미국의 승리를 자축한 기사들과 기업들의 전승 축하기사와 광고로 가득 차 있었다. 우리는 예기치 못하게 나라를 다시 찾게 되었다. 그런데 결국 일본은 한국에 항복한 것은 아니었고, 미국과 연합국에 항복한 것이었다. 물론 그 동안 3•1운동이나 국내외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은 컸었지만, 그러나 일제말기에 거의 모든 한국사람들은 황국신민이 되었고, 교회들도 일본의 신사참배를 수행하고 말았다. 주기철 목사를 비롯한 신사불참
(시사미래신문) 참 긴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973년 49일간 이어졌던 최장 장마 기간의 기록이 올해는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기간도 기간이지만 이번 장마는 참 많은 비를 퍼 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정확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장마처럼 많은 비를 뿌린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만큼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은 우선은 하나님의 은혜요, 그동안 많은 하천 준설 작업이라든지 제방 보수 작업이 이루어져 왔고, 물을 관리 할 수 있는 댐이 잘 건설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하니 한편 고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 불감증에 예상치 못했던 비 피해는 잇달았습니다. 불어난 장맛비로 하천이 넘쳐나고 있는데 인공 수초 섬 고정 작업을 위해 투입되었던 사람들이 실종 된 사건이라든지, 태양광 전력을 위해 산을 깎아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던 산들이 무너져 피해를 본 사건이라든지, 이런 와중에 투망을 한다고 강에서 고기를 잡다가 사고를 당한 일이라든지, 가만 생각해 보면 어이없는 일들도 많고 조금만 조심하면 되었을 것들이 참 많아 보입니다. 그런가하면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든 경찰관의 이
(시사미래신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친황다오(秦皇岛) 및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青岛)에서 ‘전자상거래 최적 항만 인천항’ 포트세일즈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경규 사장을 단장으로 한 포트세일즈단은 한·중 씨앤레일(Sea&Rail)을 통한 몽골/중앙아시아 복합운송 최적지인 친황다오항과 전자상거래 상품 교역항인 칭다오항을 찾아 복합운송항로 활성화와 전자상거래 물동량 확대를 통한 한·중 교역 증대를 적극 추진했다. 포트세일즈 기간 동안 인천항만공사는 허베이성항무그룹, 친황다오 경제기술개발구, 친황다오 시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인천항-징탕항 간 신규항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허베이성항무그룹, 친황다오시정부 등과의 면담을 통해 한·중 간 신규 항로 개설 및 항로 운영 효율화, 화물수송 확대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적극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산둥성항무그룹과 칭다오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현지 항만 및 물류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인천항과 칭다오간 전자상거래 물류 활성화를 위
(시사미래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봉사단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푸토성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과 정부기관, 항공사, 공사 자회사, 상주기업 등 다양한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원 40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 베트남 푸토성은 공사가 해외공항사업(롱탄 신공한 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인 베트남 롱탄 지역 인근 도시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양 공항 간 협력, 나아가 양 국간 우호와 동행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봉사단원들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현지 중학교(푸토성 흐엔르엉 중학교) 학생 대상 한국문화 교육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 중 주거환경 개선활동은 지난 2024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피해를 입은 기존 가옥을 봉사단원들이 직접 개‧보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에는 개‧보수된 주택의 준공식 행사가 열렸으
(시사미래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사회공헌활동 〈문화로 연결〉 일환으로 제작한 쉬운해설책이 백남준아트센터의 장애 단체 대상 교육프로그램 〈우연한 악보〉에 활용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쉬운해설책은 전시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장애인과 문화적 배려 계층을 위해, 백남준의 주요 작품과 전시 내용을 보다 쉽게 풀어낸 교육 자료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 향유의 접근성을 넓히고,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백남준아트센터는 전시 속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살펴보고 우연성을 바탕으로 악보를 창작하는 장애 단체 대상 교육프로그램 〈우연한 악보〉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일상 속 오브제에서 소리와 리듬을 발견하며 창의성과 감각을 확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쉬운해설책 제작은 재단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
(시사미래신문) 양주시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2일부터 ‘2025년 열린시장실’ 운영에 돌입했다. 첫 열린시장실은 12일 옥정2동 옥정메트로포레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옥정2동장과 옥정메트로포레, 대성베르힐, 옥정더퍼스트, 더원파크, 옥정리더스가든, 한신더휴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광역버스 정차와 104역 추진 등 교통 분야, 자전거도로 정비와 보도블럭 보수 등 도로 분야, 여성안전귀갓길 방범빔 설치, 옥빛고 앞 체육시설 추진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시민 건의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열린시장실’은 앞으로 회천2동 대광로제비앙과 디에트르 센트럴시티, 옥정1동 세창아파트, 양주2동 한양2차·유승9차 등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시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되도록 많은 시민분과 얼굴을 마주하고 양주시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시민들께서 말씀해 주신 건의사항은 속뜻까지 파악하고 궁극적으로는 문
(시사미래신문) 수원특례시의회는 14일 중보들공원풋살장에서 열린 ‘제16회 권선구청장배 생활체육 풋살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개회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재광 의원이 함께 자리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경기를 하다 보면 금세 치열해질 수 있지만, 오늘은 승패보다도 다 같이 땀 흘리고 응원하면서 신나는 하루 보내길 바란다”며, “시의회도 시민들께서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팀별 풋살 경기를 펼치며 권선구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