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마태복음16장 15절.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섬길줄 모르는 자들은 필요 이상으로 간섭하고 요구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한다. 그러나 섬김의 문화가 자리 잡힌 공동체는 다툼이 없다. 섬기는 자가 영향력을 발휘하며 이 세상을 변화 시키기 때문이다.
최근 총신대 신학대학원 82회 졸업생들의 미담이 있어서 화제이다. 지난 여름 김기선 목사가 동기 이안세 목사가 시무하는 충북 영동군의 각계교회를 방문한게 계기가 됐다. 김기선 목사는 이안세 목사와 안부를 주고받던 중 이 목사가 낡은 예배당 문제로 기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김관봉 목사와 송성달 목사에게 연락을 취했다.
바로 다음날 김관봉 목사와 송성달 목사가 각계교회를 방문했고, 그 자리에서 이들은 각계교회 예배당 수리를 위해 모금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교인이 8명뿐인 작은 시골교회의 사정을 접한 동기들은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처럼 82회 동창회 회원들의 정성이 모아져 총 3025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다. 임원회는 선교사 45가정에 1125만원 목회자 38가정에 1900만원을 전달하고, 회원들에게 집행내역을 보고했다.
82회 동기회장인 박창식 목사는 “우리 동기들의 사랑으로 모금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매순간 정말 훈훈한 장면의 연속이었다. 또한 작은 정성이었지만 도움을 받고나서 눈물이 난다는 동기들도 있었다. “자신들도 힘든 상황에 있지만 더 어려운 목회현장과 선교현장에 사랑과 위로를 보낸 우리 총신대 신대원 동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산본아름다운교회 최수철목사도 "코로나19와 더불어서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농어촌지역 교회와 각각의 선교현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우리 총신신대원 82기 동창들이 구슬땀으로 섬기는 모습이 우리 예수님의 모습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마태복음 20장27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