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충청북도는 2020년 시군 감사운영실태 종합평가 결과, 음성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청주시와 제천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운영 평가는 도 자체적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감사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감사처분 이행실태와 자체감사 실적, 공무원 범죄 발생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청렴도 평가결과와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감사를 통한 예산절감 및 제도개선 사례와 사전컨설팅감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법령과 현실의 괴리 등으로 인해 능동적인 업무추진이 어려운 사안 해결 등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그리고 청렴도 평가결과 반영 비중을 상향해 시군의 청렴도 상승노력을 제고토록 하고 각종 비리 및 공무원 범죄 발생률이 높은 기관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도록 평가지표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군은 3년 연속 감사운영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감사 기반조성 및 자체감사 실적,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분야 등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감사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감사 및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대해 이달 중 표창할 계획이다.
도 임양기 감사관은 “시군 감사운영 종합평가를 통해 감사행정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앞으로도 도․시군 간 감사정보 공유와 교육 등을 통해 자체감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