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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화성 향남새중앙교회 청소년들, 오산 UN초전기념관 찾아 '스미스부대' 역사 공부...오색시장도 현장 체험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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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새중앙교회 학생들, “한국 지켜주신 스미스부대원들에게 한없이 감사”

-1950년 7월5일, 미군과 북한공산군의 첫 전투

-미군들, 무기도 없이 한국의 자유지키기 위해 목숨던져

(시사미래신문)

 

 

 7월22일 화성 향남새중앙교회 청소년들과 교인들이 경기도 오산 UN초전기념관 찾았다.

과거 1950년 7월5일, 미군과 북한공산군의 첫 전투가 벌어진 '스미스부대'의 활동상을 역사 탐방 시간을 통하여 좀 더 자세히 알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날 향남새중앙교회 청소년들과 교인들은 “우리 한국을 돕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스미스 부대‘의 이야기를 보면서 들으러 왔다”고 했다.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스미스 부대'를 기억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날 학생들이 찾은 곳은 오산시에 소재한 UN 초전 기념관이다. 이곳은 73년 전 유엔군과 북한군의 첫 전투가 벌어진 장소에 세워졌다. 당시 미국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 540명이 이곳에 있었다. 이 부대는 찰스 스미스 중령의 이름을 따 '스미스 부대'라 불린다. 스미스 부대원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어렸고 북한 전차(소련제 탱크)를 대적할 무기를 갖추지 못한 채 낯선 이국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해 전사했다.

현장은 당시 처절했던 전투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기념관 내에 마련된 스미스부대의 장비, 활동 내용으로 당시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설명이 끝난 후 교인들은 초전기념관을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한 참석학생은 “스미스 부대를 처음 알게 됐다”며 “그들이 도움을 줬기에 한국의 자유 민주주의가 지켜질 수 있었다. 그리고 오색시장 쇼핑을 통해서 교인들과 청소년들이 친해질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한편, 향남 새중앙교회 청소년반 김은숙 교감은 ”6·25전쟁 발발 10일만인 7월5일 벌어진 스미스 부대 전투로 인해 특수임무부대 540여명 중 보병 150명, 포병 31명 사상자가 발생했던 곳이다. 우리 학생들 모두가 “한 품은 고혼 이곳에 잠드니 혈맹의 우의 어찌 잊으랴.”는 비석에 적힌 글을 상기하고 유엔군들과 미군들의 희생에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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