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최근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보증금 반환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선순위 임차인에게 서울시가 보증금을 우선 지급키로 했다. 또 9월 말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신규 청년안심주택은 ‘임대사업자 등록말소’까지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030 청년에게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반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책에는 단순한 문제 수습을 넘어 이름 그대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청년안심주택을 만들겠다는 시의 구체적 의지와 방안이 담겼다.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도입한 ‘청년안심주택(구, 역세권 청년주택)’은 현재까지 총 2만6천 호를 공급, 높은 만족도(91.5%, '24년) 속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책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봐 우려하고 있는 청년안심주택 거주자 구제 방안부터 재발 방지, 부실 사업자 진입 차단, 피해 접수 등을 포함하는 긴급 지원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담아냈다. 시가 ‘선순위 임차인’에 보증금 우선 지급
(시사미래신문) 제73대 평택세무서장에 우창용 서장이 20일 오후 취임했다. 우서장은 평택 출신으로, “37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평택세무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벅차고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한 평택의 발전이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취임사에서 우 서장은 앞으로의 세무행정 방향으로 △공정한 세정 구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세무관서 도약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등 세가지 소신을 제시했다. 그는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따뜻한 지원을, 고의적 탈세에는 엄청한 대응을 통해 억울함 없는 세정을 펼치겠다”며 “평택의 위상에 걸맞게 신뢰받는 세무관서가 되도록 혁신적인 세정 서비스와 편리한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의 행복과 만족이 곧 기관의 성장 동력”이라며 “서장실의 문을 열어 직원들의 고충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열린 관리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우서장은 끝으로 “납세자에게는 가장 큰 신뢰를, 직원들에게는 가장 큰 행복을 주는 최고의 평택세무서를 만들어가겠다”며 “초심을 끝까지 지키며 원팀(One-Team)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다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계양구 일대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민·관·군과 합동으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양구에는 시간당 최대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이틀간 누적 강수량 270mm를 기록했다. 구에 따르면 폭우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했으며, 침수 지역 배수작업과 도로 복구, 안전점검 등 긴급 복구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폭우로 관내 주택가와 상가, 공동주택 등에서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고, 일부 도로 및 하수관로가 손상됐다. 또한 공원과 공공시설, 농작물 및 농업시설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구청 직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가구가 재난지원금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단 한 세대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침수지역 배수 및 도로 개방,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응급복구, 주
(시사미래신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양대 국제엑스포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영환 지사는 20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양대 엑스포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엑스포 준비상황과 시군, 관계기업, 향우회 등 분야별 관람객 모집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평택 미군부대 등을 활용한 해외 관광객 유치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영환 지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리는 내달 12일부터 1주일간 현장에서 운영 상황을 직접 지휘할 예정이며,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 엑스포가 열리는 20일에도 1주일간 현장을 찾아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행사의 성공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양대 국제 엑스포는 충북의 위상과 명예가 걸린 중요한 행사로 도민이 주도하고 도민과 함께 충북도가 앞장서
(시사미래신문) 천안시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의 마음 회복과 자립을 목표로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개인의 자율성과 회복 속도에 맞춘 지원체계를 통해 삶의 재도약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지난 19일 고립 청년 대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11월 13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은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주요 사업은 ▲개인상담 및 고립척도 진단 ▲유형별 지원전략 수립 ▲ 사례관리 및 자기·관계·진로 회복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취업·상담 등 후속 연계 및 사후관리로 구성된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의 심리 회복은 물론 사회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청년 개개인의 변화와 자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