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14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195회 화성시의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지난 6월 29일 제8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처음 개회하는 이번 임시회는 「화성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화성시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 통행제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원유민 의장은 첫 개회사에서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재 확산으로 방역과 치료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여러 공직자와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화성시 의회도 코로나-19가 종식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이번 임시회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민생 현안사항에 집중해 주시고 관련된 안건은 꼼꼼히 심사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적절한 것인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본회의장에서 ‘제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개원식’을 개최했다. 원유민 의장은 개원 기념사를 통해 “먼저 화성시 의회 의장으로서 봉사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
(시사미래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가 15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이웃이 있음을 기억하고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한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한「2020년 평택시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년 평택시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접수기간은 7월13일부터 8월21일까지이며, 공모 주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이 함축된 내용’, 공모부문은 영상미디어(1분 30초 내) 또는 글귀(좋은 글)로 1인당 2점내에서 출품이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평택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택시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자살예방 캠페인 및 홍보물품 제작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인지하고 나아가 자살 예방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미래신문) 화성시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열린 제 10회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 주택개량 보조사업 신청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화성시는 이날 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노후주택 비중이 높고,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 실생활과 관련된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개발제한구역 지정당시 거주자 노후주택을 소유하고 3년이상 실제 거주하는 자에 한해 주택개량보조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신축 된 지 20~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구역 내 주민들이 보조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어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에 대한 개선 사항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노후주택(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소유하고 20년 이상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가 보조금 신청 가능하도록 「개발제한구역 주택개량보조사업 및 LPG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 운영방안」 신청자 범위 확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개발제한구역 내 경지정리 농지 영농을 위한 성토 제한(시흥) ▲개발제한구역 내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 요건 완화(의왕) ▲도시관리계획(집단취락지구) 변경 허용(양주) 안 등이 논
(시사미래신문) 화성시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9천4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소득 불평등 등으로 인한 계층 간 영양불균형을 줄이고 지역 내 우수 농가를 지원하고자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약 3천500여 가구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1인 가구 4만원, 2인 가구 5만7천원, 3인 가구 6만9천원, 4인 이상 가구는 8만원에 해당하는 바우처가 지원된다. 바우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채소나 과일, 우유 등 현물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취약계층이 고품질의 신선한 로컬푸드를 지속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업·농촌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정책관 등 전문인력을 확충했으며,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화성푸드인증제, 유통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사미래신문)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수도 서비스 향상과 수돗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시 전역에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한다.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은 전자식 계량기 등을 활용해 검침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 수도 사용량을 전송받아 실시간으로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수도 검침은 현장 검침 방식으로 진행돼, 검침 시에 주민의 사생활 침해, 검침 시기의 일관성 결여, 누수 등에 따른 요금 분쟁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비 11억8800만 원을 들여 전자식 계량기와 무선원격검침기 설치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10,945전에 무선원격검침기를 설치했다. 또 올해 말까지 예산 4억9000만 원을 들여 나머지 2,426전에 무선원격검침기 설치를 완료해 오산시 전 지역에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무선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누수 여부 검증을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검침의 정확성 확보로 요금 민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스템과 연계해 장시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담당부서에 통보, 저소득층, 독거노
(시사미래신문) 53만 평택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평택시 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이 지난 4월 출범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문화재단은 남부문화예술회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39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설립 전 일부 예술인들의 반대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출범할 수 있었으며, 높은 경쟁률 속(대표이사 22대1, 사무처장 등 직원 10대1 등)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인구 50만 대도시에 진입한 평택시는 그동안 시민원탁토론 등 각종 설문조사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불만족 결과에 따라 2018년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2019년 3월 경기도 재단설립 출자‧출현 심의를 통과했으며, 같은 해 1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한 임원선발과 2020년 3월 직원채용을 완료해 4월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지정‧고시를 마쳤다. 문화재단은 출범이후 코로나19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예술인과 단체에 대해 91백만
(시사미래신문) 오산시(시장 곽상욱) 소리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퇴인구가 늘어나고 인문교양 학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소리울도서관은 명지대학교 김화자 교수와 함께 「예술에서 배우는 지혜의 표현 -‘몸’과 세계와의 관계미학」을 주제로 12회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예술작품들에 나타난 현대인의 삶과 문화의 핵심인 몸이 사회와 관계 맺는 원리를 인문학적으로 살펴보고, 4차 기술혁명 시대에 스마트시티즌으로서 정신․공동체․기술과의 균형 잡힌 관계 등을 다룰 예정이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끊임없이 배우고 생각하며 자기계발의 열정을 놓지 않고 있는 여전한 청춘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사회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소리울도서관(☏031-8036-66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미래신문) 화성시가 15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높이고 민원처리 효율을 높이고자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하고 서비스에 나섰다. 현재 관내에는 총 77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 중이며, 시청, 동부·동탄출장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사환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 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가족관계증명서, 국세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86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시사미래신문) 화성시가 신종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대응을 이끌 컨트롤타워로 ‘감염병관리센터’를 신설한다. 시는 기존에 2개과 12개 팀으로 구성된 보건소 조직을 감염병관리센터를 포함 3개과 14개 팀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내놨다. 센터는 오는 8월 향남 보건소 내에 설치되며,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 보건방역팀 총 3개 팀에 역학조사관을 포함 12명으로 구성된다. 감염병관리팀은 ▲법정 감염병 관리 ▲수인성 감염병 및 의료관련 감염병 관리 ▲호흡기 전담 클리닉 등을 담당하고, 감염병대응팀은 ▲신종 감염병 대응 및 역학조사 ▲지정 의료기관 관리 및 감염병 대응 비축물자 관리 ▲환자 및 접촉자 관리를 맡는다. 보건방역팀은 ▲친환경 방역소독 ▲소독업소 및 소독의무대상시설 관리 등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개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는 한편, 감염병과 방역에 대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감염 유형에 따른 전략 도출, 민관 의료기관 및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 등 촘촘한 보건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정부에서도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키려는 것은 그만큼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것”이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시민
(시사미래신문)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관내 어린이집 255개소 급식 시설 상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큰 이슈였던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일명 햄버거병)’에 따른 예방 조치이다. 점검은 관내 어린이집 255개소 중 급식인원 50인 이상 어린이집 56개소는 식약처, 급식인원 50인 미만 어린이집 199개소는 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방역 관리 현황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집 39개소를 점검했고 이달 10일부터 나머지 216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수조사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재료의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조리기구 및 배식도구의 청결상태 △식재료 검수 시 품질과 온도 기록 여부 △먹는 물 정기 수질검사 여부 등 어린이집의 급식 및 위생과 관련된 사항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급식 위생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면서,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간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기간이 2일 이상의 유기한 법정민원 및 고충민원을 처리한 직원 중 가장 많은 단축일수를 기록한 3개 부서 및 9명의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 단축률은 2019년 상반기 70.7%에서 2020년 상반기 72.9%로 2.2% 상승했으며, 단순민원의 경우 73%의 단축률을 보여 복합민원 단축률보다 17.2% 높게 측정됐다. 이번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은 코로나19 방역 및 초소 근무로 힘든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께는 시간적 비용을 아껴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 하반기에만 선정하던 것을 상·하반기 나눠서 운영하게 됐으며, 하반기에는 민원처리 단축분야, 민원서비스 개선분야, 고객응대 만족도 평가 분야 이렇게 3개의 분야로 나누어 선정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리 시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시 공무원과 시민 여러분의 협조로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민원처리기간을 단축처리한 부서 및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
(시사미래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3일 건설환경을 보다 투명하고 전문화하기 위해 건설기술용역사업자 및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절차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관급공사의 건설기술용역사업자 및 신기술·특허공법 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PQ), 기술인(SOQ), 기술제안서(TP), 공법심의 평가 시, 발주부서 및 기술자문위원회 운영부서에서 평가위원을 선정하는 등 선정 절차가 일원화 되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시 기술자문위원회에서 랜덤 추천으로 후보위원 순위 명부를 작성, 감사관실 입회하에 최종 평가위원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일원화 한다. 또한, 사업수행능력(PQ) 평가 시, 외부 평가위원 최소 1인 이상을 포함하고 기술인(SOQ) 및 기술제안서(TP) 평가 시에는 외부 평가위원을 과반 이상으로 확대 구성하는 등 평가위원 선정 비율을 개선, 전문성 및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기술·특허공법 선정도 시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한 선정 방법 일원화로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한다. 시는 평가와 관련해 공법 업체별 제안발표 기회를 부여하고 평가위원들이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사미래신문) 화성시가 범죄나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협회,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범죄나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내에 조성된 9천여 대의 CCTV영상을 재난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 112상황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을 돕는 시스템이다. 특히 시가 지난 2018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CCTV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도시안전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CCTV선별관제시스템을 통해 도심지 내 유흥가 일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차량을 발견 즉시 경찰의 출동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이나 재래시장 등 화재 발생에도 소방서와 해당 영상을 공유해 화재 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CCTV 설치위치 선정평가’ 및 범죄발생 지도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GPS와 연동한 아동·치매환자
(시사미래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0일, 장기간 방치됐던 청북 골프장 부지를 명품 레포츠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청북택지지구 골프장 부지는 약 13만평으로 2004년 개발 계획이 승인됐다. 골프장 조성을 위해 그 동안 몇 차례 민간 사업자의 인허가 신청이 있었으나, 업체 사정 등으로 계약이 해지되면서 조성이 미뤄진 채 장기간 방치됐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할 기반시설이 오히려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이 된 셈이다. 골프장 부지는 자미산성과 비파산성 문화재보호구역이 33%를 차지하고 있어 정규 18홀이 아닌 9홀로 조성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고, 인근 안성 ․ 용인 ․ 아산 등에 60개소 이상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어 시설면에서나 경제적으로나 사실상 골프장 조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특정 체육인을 위한 시설보다는 전 시민 누구나 이용하면서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시설 도입을 추진한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청북공설운동장은 시에 도움이 되는 지방산업단지 등으로 변경하는 한편, 골프장 부지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생활레포츠시설과 사색정원, 청북호수, 숲속식물원, 숲속학교, 숲길 등 종합적인 시설을 갖춘 명품공원으로 조성
(시사미래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기초 지자체 최초로 유치한 평택 아메리칸 코너가 지난달 23일 문을 열었다.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 2층에 위치한 아메리칸 코너는 주한미국대사관과 한국 공공도서관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며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 광역 지자체를 포함하면 부산·대구·광주에 이어 네 번째로 설립됐다. 아메리칸 코너는 한미 양국간의 문화 교류와 언어교육 및 소통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열린 대화와 혁신적 아이디어 교류, 기술 지향적 활동을 목표로 조성됐다. 코너 내에는 인권 및 미국 정책 분야의 도서와 화보집·DVD, 영어 교육·유학 참고 자료가 약 300여점 비치돼 있어 누구나 미국에 관한 전문 정보 습득이 가능하며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e-library와 3D 프린터, VR 체험, 화상 회의보드 등 IT 기기를 통한 기술 활용 부문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영어 교육, 미국 문화 특강과 세미나, 메이커 교육, 특화 협력 프로그램, 미국 교육 상담, 동문 교류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3일부터 ‘(성공코치 도미니크 나르시소와 함께하는) 코로나 19시대, 회복탄력성’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강
(시사미래신문) 안산시의회가 27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정례회를 열어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 한명훈 박은경, 현옥순 최찬규 박은정 의원이 각각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명훈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재상정된 ‘2025년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그는 본 질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동 90블록 개발 과정에서 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이 건립되지 못한 것과 90블록 상업 용지 개발이 미흡한 것 등 과거 사례의 문제점을 들었다. 이어 이번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재상정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신뢰가 깨졌고 시민의 실질적 요구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와 89블록의 경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아파트 건립 중심의 계획만 담겼고 의회가 요구했던 학교용지 부족과 생활 기반시설 미흡, 주민 의견 미반영 등의 핵심
(시사미래신문) 총 39조 2,826억 원 규모의 경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7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8조 7,221억 원보다 5,60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는 464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 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2,294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52억 원이다.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37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70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4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10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는 6월 27일 호국보훈의 달 및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인천시 공직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함 안보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인천시와 201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인천함’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인천함은 2013년에 진수된 2,300톤급 호위함으로, 인천시의 지명을 따서 명명된 해양안보의 상징적 함정이다. 이번 안보견학 프로그램은 인천시와 해군 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직자들의 안보 인식을 높이고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형 안보교육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 내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을 방문해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등 서해 영해를 지키기 위한 희생의 역사에 대해 교육을 받고, 천안함 선체 앞에서 묵념과 헌화를 통해 순국 장병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제2연평해전에서 교전한 참수리 357호정과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실제 피격된 천안함 실물을 둘러보며, 안보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어 평택 군항에서 인천함에 직접
(시사미래신문) 하남시 미사 2동은 찾아가는 건강복지교실 ‘건강해 효(孝) 보따리’라는 주제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교육과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복지교실은 2024년 경로당 4곳(1, 2, 5, 8단지)에 이어 올해 (4·7·12단지)경로당 3곳에서 운영 중이며,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체크를 비롯해 치매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등 맞춤형 건강교육과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만성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함께 복지제도의 교육·홍보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회원 중 한 분은“다리가 아프고 불편해서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에 가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혈압, 혈당을 재주고 잘 몰랐던 복지제도에 대해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상규 미사 2동장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건강과 복지 정보를 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
(시사미래신문) 지난 6월 21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은 수도권 내 4개 청소년기관과 함께 ‘청소년관장제’를 주제로 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중구구립중구청소년센터(서울 중구) ▲강동구립천호청소년문화의집(서울 강동구) ▲상록청소년수련관(경기 안산시) ▲의왕시청소년수련관(경기 의왕시)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시설 운영에 참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관장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앞서, 제도를 시행 중인 기관들 간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각 기관의 청소년관장들이 나서 자신이 속한 기관과 주도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한 식사 자리를 통해 청소년관장들은 서로의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유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채은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관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운영에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