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화성시는 오는 6일 ‘제2회 화성시 정조대왕능행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정조대왕능행차의 무형유산적 지평’을 주제로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한 전망과 지향성을 살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학술세미나 1부에서는 정조대왕능행차의 문화적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정조대왕능행차의 문화사적 고찰과 능행상실시대에 나타난 능행문화의 대중적 확산 방법, 화성시 지역 정체성과 정조대왕능행차의 의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정조대왕능행차의 축제성 고찰을 위해 무형문화제도와 정조능행차의 성격,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준비과정의 시민주체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신청서 쓰기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화성에서 온 TV(http://www.ihbs.go.kr/)와 화성시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ihbsgokr)를 통해 생중계된다.
참가 대상은 관련 연구자와 학생, 시민 등 정조대왕능행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접속해 참여가 가능하다.
심훈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축제가 국내에서 무형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향후 정조대왕능행차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정립되길 바란다”며 “정조대왕능행차가 무형유산으로 인정받도록 화성시에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