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읍사무소 내에 비치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방역활동의 일환으로 발열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통보할 계획이며 발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고 역학적 연관성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기관을 방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읍사무소 직원 2인 1개조가 투입돼 민원인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포승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민원인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포승읍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시는 포승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승읍행정복지센터는 곳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매일 방역을 실시하는 동시에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