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7월 27일 (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화포럼 벽우당 (대표:유범동)의 찾아가는 자선문화콘서트가 평택시 포승읍 홍원7리 151번지 사랑의교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우 시설인, 사랑의 집 (목사: 김성심, 장로: 오태규)에서 열렸다. 단지, 노력봉사나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일반 행사가 아닌, 장애우들과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지낼 수 있게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의 시설청소 및 장애우 목욕 도움봉사를 마치고 난 후 열린 이 작은 음악회는 이성혜님의 구성으로, 채미경님의 자작시 낭송, 홍성범님의 오카리나 연주, 하모니아의 통키타 연주와 노래, 이정원님의 색소폰 연주, 그리고 곽도연님의 트롯트 노래까지 여느 음악회에 못 지 않게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져서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공연 후에는 남융희님이 후원해 주신 맛있는 점심식사가 이어졌다. 이 특별한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는 문화포럼 벽우당이 사랑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벽우당 이사님들과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가하여 행복나눔을 실천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