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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시사기획탐방

[인터뷰]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100만 특례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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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시장, "할 일 많은 도시의 시장으로서 많은 역할 할 수 있어 감사"
- 임기내 20조원 투자유치, 지역별 맞춤형 교통인프라, 보타닉가든,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최선 다할 것

 

(시사미래신문)  더존언론인클럽은 지난달 25일 시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100만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둔 시점의 급변하고 있는 화성시의 특례시 준비, 교통 및 경제 정책과 최근 입법예고된 제시카법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올해 연말쯤이면 인구 100만 특례시에 진입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시로 승격된 화성시는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규모 4조 원,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지수 평가 6년 연속 종합 1위,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를 달성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메가도시로서의 도약을 꿈꾸며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화성시의 중점 과제로 '도시 균형발전'을 제시하며 생활권을 4개(동부, 서부, 남부, 중부) 권역으로 나누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화성이 특례시가 되면 한국에 5개밖에 없는 특례시로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말만 100만이 아니라 시민들이 '그래 화성에 살아' 라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시민들이 체감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특례시로서의 의미가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성의 불균형적인 기반시설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시내버스도 두 번만 가는 동네가 있다."면서 "서부 지역에 한 번 더해 세 번이라도 넣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겨야 되지 않겠느냐"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될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인구가 늘어나면서 경제 쪽에 상당한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화성에 세수액 지방세 수입이 약 58.8% 가량인 9,800억원을 기업에서 내고 있는데 일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되지 않겠나?  우리가 재정 자립도 1위이고 결산 금액으로 1년에 4조 정도가 되지만 사실 7조는 있어야 된다. 면적이 서울의 1.4배이지만 근근히 유지하는 수준이라면서 실질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10년 걸릴 일을 임기 내에 4년동안 하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서 세수가 확장이 돼야 된다라는 생각으로 20조 투자 유치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드타운으로서만의 100만 화성이 아닌 직장, 여가 등 모든 생활이 이루어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며 여러가지 측면에서 경기도의 20% 이상은 우리가 감당해야 되지 않느냐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램 건설은 환영하지만 정류장에서 소외된 지역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서 이 시장은 동탄 6동에 305역에 있는 주변에 있는 분들이 많은 말씀들을 해주고 계신다면서 광역교통개선 부담금을 냈지만 트램에서 소외된 분들에게는 보안적인 수단을 제공해야 하지 않겠는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장은 최근 입법예고된 제시카법에 대해 "박병화로 인해 요구한 제시카법이 입법까지는 험난하지만 일단은 진일보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을 하면서 성범죄자들에 대해서는 좀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 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그 동안 준비된 시장임을 보여주겠다고 시민들께 드린 말씀을 지키고자 부던히 노력했던 시간들이었다"면서 "인수위 시절부터 여태껏 준비하고 그동안 구상해왔던 화성시의 현안과, 선거를 준비하며 만든 공약들을 시정과제에 옮기는 작업부터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천계획을 잡아 하나하나씩 화성을 바꿔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취임 1년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근접한 특례시급 도시로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 동탄을 비롯한 최첨단 신도시와 도농복합지역, 농촌지역, 어촌지역, 산업단지 등 지역별 특성이 뚜렷하다. 이에 더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우리 화성시만큼 급성장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 그러다보니 권역별 특색을 뚜렷하게 키워가며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방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렇게 할 일 많은 도시의 시장으로서 시 구석구석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민선8기 공약은 5대 비전 88개 사업으로 압축했는데, 주요 공약은 ▲화성균형발전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테크노폴 조성 ▲화성시 보타닉가든 조성 ▲세계적 수준의 화성국제테마파크 추진 ▲광역 철도사업 신속 추진 ▲화성 시립 의료원과 요양병원 건립 등이다. 이외에도 많은 공약과 화성발전에 대한 생각들이 있어 2900여 공직자와 함께 계획하고 추진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우리 화성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급성장한 도시이지만, 동시에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되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올해 인구 100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특례시장으로서 계획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100만 희망화성 선포식’을 가진지 어느덧 3달 넘게 지났습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100만 도시로의 도약을 선포한 자리였는데요, 당시(6월 말 기준) 우리시 인구가 985,687명이었고, 그 사이 약 11,000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여, 현재 화성시 인구는 997,108명이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의 인구증가 추세와 입주계획 등을 고려하면, 금년 11월~12월 경 인구 100만 명 돌파가 예상되며, 100만 이상 인구 유지 시 2025년 1월에 특례시의 지위를 갖게 됩니다. 인구 100만 명 달성은 시 승격 이후 우리시에게 최대 경사이자 역사적 전환점일 것이며, 특례시 출범을 위한 첫 관문의 통과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이에 ‘100만 화성시대’를 맞이하고, 특례시 출범을 대비하기 위한 민간·행정 차원의 준비를 추진 중에 있는데, 지난 7월에 화성시 부시장이 주관하는 市 자체 T/F를 구성하여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축하할 수 있는 100만 화성시대를 주제로 논의했고, 또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특례시에 대한 역량강화교육 및 민간 차원의 협업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21일에는 화성시연구원 개원식을 맞아 ‘균형발전 특례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는데, 전문가 및 시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특례시로서 우리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한 토론의 장이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시는 행정역량 집중 및 민간협업 등을 통해 특례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화성시가 특례시가 되면, 행정·재정·사무 특례로써 총 13개 권한을 확보하게 됩니다. 건축물 허가 및 택지개발지구,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 농지전용허가 및 물류단지와 관련된 업무 등에서 현행 도지사의 권한 일부를 이양 받게 되며,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지방 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 특례 외에도 100만 이상 대도시인 ‘특례시’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추고, 시민이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행정이 수행될 수 있는 자치권한을 발굴해 나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내년에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 준회원 가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고, 4개 특례시(수원, 고양, 용인, 창원)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등 특례시의 다양한 자치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며, 화성시연구원 및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등 산하기관 및 민간과 함께 우리시 실정에 맞는 특례사무를 연구·발굴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임기 내 20조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은?

 

화성시는 2001년 시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규모 2천5백억의 작은도시였지만 20여년 만에 인구 100만에 재정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할만큼 놀랄만한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이러한 화성시의 발전은 기업성장이 견인해왔다는 평가입니다. 관내 삼성전자, 기아차 등 대기업을 필두로 경기도 내 가장 많은 27,607개의 기업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영중이거나 조성중인 산업단지가 22개에 달하며 이로 인한 인구유입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이 이뤄져 관내 기업이 도시성장의 주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이런 기업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고 금액인 81조 8천억 원(’20년 기준)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인근 지자체인 성남시의 약 2배, 용인·수원시의 2.5배로 화성시는 전국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맥킨지가 주목하는 세계 7대 부자도시 화성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화성시가 100만을 넘어 150만, 200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여러차례 민선8기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 비전을 밝혀왔습니다. 지난 7월 1일자로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개별부서에서 추진하던 투자유치 업무를 모아 미래차·바이오·반도체 3대 전략산업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해 상급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민선8기 투자유치 확정액 4조 8천억 원,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9조 원,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3조 6천억 원, 전략서비스 산업유치에 4조 4천억 원 등 20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지역별 맞춤형 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계획은?

 

▶체계적이고 효율적 철도망 구축 추진 

우리 시는 올해 인구 1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에 달해 광역교통분야에서 철도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병점역만이 실질적인 철도역의 기능을 수행할 뿐 많은 시민들이 철도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3기 신도시 2곳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통행량 증가가 명확한 상황으로 시민들의 철도 확충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민들의 요구를 해소하고자 우리 시는 설계・건설 중인 7개 노선, 계획 중인 5개 노선 총 12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 10.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위・수탁협약을 관계기관과 체결하여 본격적인 서부권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작을 알린 바 있습니다.

 

또한, 동탄인덕원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지난 7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 시 구간의 조속한 착공이 예상되며, 최근 철도 트렌드의 핫 이슈인 GTX-A가 2024. 6.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GTX-C를 병점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GTX로 인해 시민들은 빠르고, 쾌적하고, 정시성 있는 철도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입니다.

 

철도사업은 대부분 국가사업으로 국토부의 역할이 큰 만큼 지난 4월 10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고, 인근 지자체를 경유하는 노선이 많아 주변 지자체장들과의 협력 역시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철도사업과 더불어 환승센터 계획도 추진중입니다. 환승센터를 통해 버스와 철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철도라고 생각합니다. 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편의를 대폭 향상하도록 하겠습니다.

 

 

▶M-DRT 및 경기도형 DRT(화성시 똑버스)

M-DRT(광역콜버스)는 이용수요가 많은 시간대에서는 정해진 노선으로 운행하고 이용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경로를 수정하여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사업입니다. 우리 시는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있어왔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 지연에 따라 광역버스 하나로만 광역교통을 책임지고 있어 모든 불편과 고통은 우리 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감내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업하여 M-DRT(광역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해당사업 추진시 서울로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이며, 동탄, 병점 등 주변지역 약 5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약 20분씩 버스를 환승하여 이동하는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경기도형 DRT(화성시 똑버스)는 버스 운행효율이 낮고,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 택지개발지역 및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 및 사전 예약에 대응하여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교통 서비스 사업입니다. 사업규모는 총 20대로 동탄1신도시 5대, 동탄2신도시 10대, 향남1,2 신도시 5대를 운영할 예정으로, 신규 택지개발지역, 교통 사각지대 등에 거주하시는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이며,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동서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구축을 위하여 환상형(環狀形) 환승시스템을 통해 권역별 거점도시를 연결하고 그 거점도시를 바탕으로 전국 교통망을 연결하여 시민중심의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동탄도시철도(트램) 2027년 개통 목표 추진

동탄도시철도(트램)은 동탄지역의 철도거점인 동탄역(SRT·GTX·인동선)을 중심으로 망포에서 오산, 병점에서 동탄 2개 노선(34.2km)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동부권역 철도교통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동탄트램은 지난 2022년 6월, LH로부터 9,200억원의 사업비 부담을 약속하는 협약 체결 및 트램 차량기지 부지매입을 완료하였으며, 2022년 9월부터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 중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추진에 필요한 제반 기술사항을 검토하여 도로 위 트램과 승용차가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구축하고 보타닉가든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환경친화적인 대중교통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목표한 2027년말 개통하는 그날까지 시민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보타닉가든 “화성”이란?

 

먼저, 보타닉가든이란 식물원을 뜻하는 용어로, 본 사업은 차별성이 부족한 기존 도시공원 일원에 식물을 주제로 한 복합 프로그램을 도입한 공공 정원 조성을 통해, 차원 높은 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온실 건립과 기존 공원 녹지에 다양한 수목과 꽃 식재를 통한 식물 전시와 관람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객의 호응도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각종 체험, 연령별 식물 교육 프로그램과 카페와 레스토랑 등의 각종 편의시설 도입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일일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로 기본구상 용역을 금년 12월부터 본격 추진하고자 합니다. 전문성과 창의성이 우수한 용역사 선정을 위해 사업 제안서 평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현재 계약 마무리 단계로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입 테마와 콘텐츠 확정을 위한 기본구상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2023년 8월까지 기본구상과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지어, 실시설계 용역을 이어서 추진할 계획이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2024년 9월부터 단계별로 본격적인 공사 추진할 예정입니다.

 

산림과, 수변공간, 평지 형태의 공원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싱가포르 보타닉가든, 뉴욕 센트럴 파크 등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보타닉가든을 완성하여 화성시를 문화 대표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 테크노폴의 진행사항과 추진계획은?

 

화성시 제조업체 수는 27,607개(‘21년 기준)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습니다. 또한, 총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으로 화성시는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이며,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하고 있어, 화성시는 기본적으로 테크노폴 조성 여건이 갖춰진 가장 적합한 도시입니다.

 

테크노폴을 조성하려면 4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 번째가 기술인력, 두 번째가 생산업체, 세 번째가 기술연구소, 네 번째가 정주 여건입니다. 화성은 서울에서 30분 내지 1시간 거리로 가깝고, 삼성․현대․기아 등 최첨단 산업체가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부장 업체가 있고, 기업 부설 연구소도 4,500여개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탄, 송산 등 도시개발로 정주 여건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첨단전문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22년 11월 카이스트 사이언스 허브를 구축하였고, 현재 추진 중인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외에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첨단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여 테크노폴 조성에 필요한 주변 인프라를 확충 예정입니다.

 

또한, 유관기관 정보 공유, 인력양성 및 채용 지원, 협력사업 발굴 등 협력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로 기업 성장에서 재투자로 이어지는 기업환경을 조성하여 화성형 테크노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6월 2일 도시계획, 경제, 산업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위촉하였고, 향후 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거점별 테크노폴 조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은?

 

화성시는 아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로 전국 평균 15%에 비해 아동인구 비율이 상당히 높은 활기차고 미래가 밝은 도시입니다. 이에 우리 화성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데 발 맞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먼저, 아동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5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45개의 세부사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운영 ▲아동권리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권리를 대변하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아동이 시정에 참여하고 소통하며 기본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하여 ▲어린이문화센터 ▲i(아이)신나 놀이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여가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결과, (2022년 11월) 경기도에서 3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생애주기별 아동관련 지원정책 및 사업 등을 안내하고 원스톱으로 신청까지 가능한「화성아이사랑키움」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아동관련 지원정보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지원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자녀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또한, ‘둘이면 더 든든한 화성시’ 조성을 위해 다자녀가정을 지원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지난 5월 16일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하였고, 개별 근거 조례 또한 일괄 개정하여 더 많은 다자녀 가정들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지원대상자는 약 29만명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자녀 지원 혜택시 필요한 다자녀카드의 모바일 앱카드 서비스를 추진하여 다자녀가정들이 다양한 혜택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감면, 장난감대여 연회비 면제 등 26개 사업에 대해 두 자녀부터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민간 우대 시설(영화관, 실내동물원, 체험관 등)을 발굴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맞춤형 돌봄 환경 조성

그리고 우리 시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저학년 위주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9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센터를 설치하여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시립아동 청소년센터를 설치·운영하여 방과후 돌봄, 교육지원, 문화·예술 활동 등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대응 협력 강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아동이 태어나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때까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며, 더 이상 학대로부터 고통받는 아동이 없도록 유관기관 아동학대 공동대응에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우리 화성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부지런히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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