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秋雨
두둥 두둥
북이 울린다
땅의 진동소리
물기둥 솟아올린다
꺼진 세상
어이할 거나
제아무리 두들겨도
눈물만 고인다
하늘 열리고
땅은 솟아도
다진 땅도 파이고
바위도 밀려가는데
아서라 마서라
그만두어라
손으로 가리고
길을 막아선들
오는 세상
어떠 하리오
폭풍 몰아치고
비바람 거세지면
파인만큼 쓸려
채워지리라
(시사미래신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사무국에서는 오는 5월 29일까지 용인특례시의 다양한 공연장에서 열리는 연극제에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서포터즈 '용사님'을 모집한다. 연극제 서포터즈 '용사님'은 ‘용인시와 연극을 사랑하는 님들’의 줄임말로 열정적이고 영광스러운 활동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연극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연극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즈 '용사님'은 6월 27일 발대 선언을 시작으로 7월 23일까지 활동하며, 용인특례시의 다양한 공연장(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등)이 활동무대가 된다. 활동 분야로는 ▲협력운영 파트▲행사지원 파트▲글로벌서포트 파트▲미디어콘텐츠 파트로 연극제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보조 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에 참여한 자에게는 ▲연극제 기념품 및 유니폼 지급▲활동 증명서 및 봉사활동 시간 인증(1365 포털 가입 필요)▲연극제 공연 관람 티켓 지급▲소정의 활동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사미래신문) 맑은 갯골에 비친 나무들이 한층 싱그러운 오월, 봄바람 타고 날아오는 꽃향기가 달큰하다. 갯골생태공원 곳곳에는 화려한 봄꽃이 수를 놓으며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봄을 알리는 철쭉을 비롯해 메리골드, 베고니아, 라벤더, 루피너스 등 십여 종류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 공원 가득 봄의 생기가 물씬 느껴진다. 활짝 핀 꽃들이 산책 나온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도시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고 있다. 봄소풍 떠나기 제격인 갯골생태공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 모험과 재미로 가득한 신나는 행복 놀이터로 변신한다. 폭죽 공연을 비롯해 사물놀이, 어린이 치어리딩, 밴드 등의 공연과 더불어 풍성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 모두가 행복 놀이터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시사미래신문) 부천시는 지난 1일 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5월 월례 조회 ‘월간부천’를 개최했다. 왁킹댄스크루 ‘오마이왁’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시정 홍보영상 시청, 국민의례, 시상, 훈시, 직원 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순천만을 매년 300만 명이 찾는 생태관광 1번지로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하며 지방행정의 기적이라 불리는 최덕림 총감독이 초청 강사로 나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Why 혁신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덕림 총감독은 순천만을 국가 정원으로 조성하며 겪었던 지역주민 설득과 조사 과정 등 역경을 극복해 낸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해 부천시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큰 변화는 작은 변화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부천시 전 공직자가 지역의 전문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민과 소통하여 시민 체감형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12월에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적극행정과 혁신이 공직문화에 뿌리내릴
(시사미래신문) 부천시는 공동체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마을 활동을 위해 거점 공간인 ‘마을 온돌’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마을온돌’은 지난 2023년 ‘경기도 시군별 공동체 거점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LH 매입임대주택 무상 임대와 기존 도시재생센터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상동(석천로 44번길6, 1층)과 도당동(부천로 360, 3층)에 각각 조성됐다. 공간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대관과 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 공간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부천시 마을공동체나 주민 모임 누구나 대관할 수 있고, 네이버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승인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유휴공간을 대관 운영을 통해 공동체 활동공간 수요 해소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일용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은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안정적인 공간에서 마을공동체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미추홀구 관교동과 새마을부녀회는 3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50세대에 방문해 봄꽃 화분과 롤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고독감을 느끼고 있을 독거 어르신 세대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성껏 마련한 선물로 온정을 전달했다. 이영우 회장은 “정겹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들로부터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깨달았다.”라면서, “앞으로도 효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돕겠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고독한 어르신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꾸준히 따뜻한 마음을 내어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