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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경기지사 비판 기사는 왜 포털에서 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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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이재명 지사 비판 기사는 왜 포털에서 사라졌을까> 

 

포털에서 이재명 지사의 낙하산 인사를 지적한 기사가 사라졌다. 
8월 24일 국제뉴스는 “이재명 도지사 ‘지사찬스’ 논란에 이화영 킨텍스 대표도 도마 위”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그러나 8월 25일 오후 현재 이 기사는 포털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도대체 왜 사라진 것인가. 

 

사라진 기사의 요지는 작년 8월 킨텍스 사장에 선임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전시 업계 경험이 전혀 없는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었다. 


작년 총선에 출마하려다 경선에서 탈락한 이 대표가 4개월 만에 킨텍스 대표로 선임되자 논란이 있었고,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표직 중도 사퇴설이 있다고도 보도한 것이다. 이에 관해 경기도는 절차상 문제가 없어 ‘지사찬스’라는 용어 자체가 불쾌하단 입장이라 한다.

 

포털에서 사라진 기사는 국제뉴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전히 볼 수 있다. 
기사 내용에 문제가 있어 국제뉴스가 기사를 내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포털에서는 왜 사라진 것인가.


포털 스스로가 한 번 올라온 기사를 아무런 이유 없이 삭제할 가능성이 있을까. 
거의 없을 것이다. ‘누군가’ 그 기사를 내려달라고 부탁 내지 압력을 행사했을 것이다. 
‘누군가’가 누구일지는 합리적으로 넉넉히 예측이 가능하다.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경기도는 잡음으로 가득차 있다. 
각종 인사 잡음, 홍보비 논란, 도정을 활용한 선거 운동 등 ‘도청캠프’라는 용어까지 나왔다.
이제는 포털에 올라온 이재명 지사를 비판하는 기사까지도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비판하는 기사가 소리 없이 사라지더라도 누군가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1. 8. 25.

필연캠프 서누리 대변인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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