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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재형 감사원장,대선주자로 물망에 오르내려... JTBC의 여론조사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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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고교시절 다리 불편한 친구 업고 다녀, 두 자녀를 입양해 키워

         부친은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불리는 최영섭 예비역 해군대령

‘미담’의 보유자이며 인간적 매력도 강력한 무기

 

(시사미래신문) 최재형 감사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 간의 양강 구도 속에, 국민의 힘 장외 대선주자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 원장이 월성 1호기 원전 감사에서 보여준 ‘원칙주의자’의 면모는 유권자들에게 강력히 각인된 부분이다.

게다가 적지 않은 ‘미담’의 보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잠재적 대권주자로서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인간적 매력도 강력한 무기라는 분석이다.

 

최근 논란이 된 관세평가분류원과 관련한 감사원의 25일 발표로 최 원장에 대한 주목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은 세종시에 ‘유령청사’를 지어 직원들에게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게 지원한 관세평가분류원의 소관 부처인 관세청과 기획재정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안전부가 감사대상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이 관평원 사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제2의 LH사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관평원 사태에 대해 최재형 원장이 칼을 빼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4일 발표된 JTBC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 원장은 대선 후보군에 처음으로 이름이 올랐다. 그것도 2.4%라는 작지 않은 지지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최 원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탓에 잠재적 대권 후보로 인정받고 있다.

 

신념이 강한 지도자로서의 자질 외에 인간적인 스토리에서도 국민적 호응을 얻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명의 자녀를 입양해 키웠다는 점과 고교 시절 다리가 불편한 친구를 등에 업고 다니는 등 ‘미담 제조기’로 불릴 만큼 인품이 훌륭하다는 평가가 있다.

 

인간적인 매력 외에, 플랜B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석열 전 총장이 반드시 국민의힘으로 온다는 보장이 없다. 당 차원에서 플랜B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 원장이 경선에 참여할 경우 설사 최종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기존의 당내 후보군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원장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국민들은 그를 잠재적인 대권 후보로 염두에 두게 됐다.

최 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로, 대선에 출마하려면 공직선거법상 12월 초까지는 사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원장은 정치와 관련한 언급은 아직까지는 자제하고 있어 향후 행보는 오리무중이다.

최 원장의 부친은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불리는 최영섭 예비역 해군대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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