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해전 이성기

가로막은 마음
그토록 높아 보여도
눈길만 주면 다 보이는
폭은 좁아도
제멋대로 나여도
절대로 모나지 않는
모퉁이 돌아서
한참을 지나도
그리 싫지만 않은
끝날 것 같으면서도
끝나지 않은
막다른 인생
어찌 보면
나를 닮은 얼굴
정이 가는 너
(시사미래신문)
해전 이성기
가로막은 마음
그토록 높아 보여도
눈길만 주면 다 보이는
폭은 좁아도
제멋대로 나여도
절대로 모나지 않는
모퉁이 돌아서
한참을 지나도
그리 싫지만 않은
끝날 것 같으면서도
끝나지 않은
막다른 인생
어찌 보면
나를 닮은 얼굴
정이 가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