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월)

  • 맑음동두천 12.2℃
  • 구름조금강릉 13.0℃
  • 맑음서울 12.5℃
  • 구름많음대전 14.2℃
  • 구름많음대구 11.6℃
  • 흐림울산 10.6℃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2.9℃
  • 구름조금고창 13.6℃
  • 구름많음제주 15.3℃
  • 맑음강화 11.1℃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12.6℃
  • 맑음강진군 12.5℃
  • 구름많음경주시 11.0℃
  • 구름조금거제 12.0℃
기상청 제공

국방 / 경찰

해군 “함정 무선네트워크체계 구축으로 스마트 전투함 시동 건다”

(시사미래신문)

 

-해군 양만춘함에 최초로 함정 무선네트워크체계 구축하여 스마트 단말기와 워치 지급

-승조원 상호 간 쌍방향 소통으로 안전ㆍ건강관리 획기적 개선

-긴급구호, 전투배치, 출ㆍ입항 등 작전적 유용성도 확대

-내년부터 정상 운영, 2035년까지 2급함 이상 함정(중령급 지휘함정)에 순차적 구축 예정

 

 “스마트한 함정에서는 어디서든 통(通)한다” 함정 스마트 체계 구축으로 승조원 간에 실시간 쌍방향 정보공유가 가능해져 장병 안전은 물론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 해군은 함정 내 상호 정보 공유를 위해 모든 승조원들에게 군용으로 별도 제작된 스마트 기기를 지급한다. 함장 등 주요 직위자에게는 스마트 단말기와 워치(Watch)를, 그 외 승조원들에게는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여 휴대하도록 한다.

 

 이로써 해군이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함정 무선네트워크체계 구축이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해군은 양만춘함(DDH‑Ⅰ, 3,200t)에 이 같은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체계를 구축하여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내년부터 정상 운용에 돌입하게 된다.

 

 

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을 위한 국방과제로 선정된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능정보기술 등 최신 ICT 기술을 함정에 적용하여 스마트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군은 (주)SK 텔레콤과 협업으로 함정 내에 여러 개의 LTE 기지국과 자체 코어 장비(서버, 사이버 방호 장비 등), 각종 IoT(사물인터넷)를 설치했다.

 

 먼저 LTE 기지국과 자체 코어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함정이 하나의 해상 기지국 역할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해군은 올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이동전화망 번호를 부여받아 정식으로 기지국 수행 자격을 획득했다.

 

 기존 함정 통신체계에서는 일방향 음성 정보전달만 가능했지만 이제 곳곳에 설치된 기지국 덕분에 음영구역을 최소화한 가운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음성, 영상, 문자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졌다.

 

 승조원들이 개인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을 할 수 있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화재, 침수, 익수자 발생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손상통제와 초동조치가 가능해져 안전관리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승조원 심박수에 이상이 발생하면 스마트 워치의 긴급 알람이 작동해 당직자가 승조원의 안전과 건강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 스마트 함정은 해상에서 함정 간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통신이 가능하다. 향후 육상으로 LTE 통신망이 확대되면 함정 위치와 관계없이 육상부대와도 통신이 가능해 인명구조, 재난지원 등 다양한 국면에서 작전적 유용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투배치, 출ㆍ입항, 항해시에도 실시간 전투준비태세 점검이 가능하며, 함내 주요 장소마다 설치된 화재센서는 화재 발생 위치를 즉각적으로 알려 주게 된다.

 

 해군은 앞으로 해상 작전 시 함정이 스마트 단말기를 통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육상에 전송할 수 있는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해상 상황을 육상 지휘부와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게 돼 작전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 이와 함께 함정 무선네트워크 체계를 활용한 스마트 항만기지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함정은 부두 입항 시 별도의 작업 없이도 무선으로 국방망과 인터넷, 전장망 등의 체계 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스마트 기기로 교육 훈련, 정비 및 각종 복지체계를 이용할 수 있어 승조원의 편의성도 도모할 수 있다.

 

 현재 양만춘함 시범 운용 결과와 승조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함정 무선네트워크 체계를 개선중이며, 관련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개발중이다. 아울러 체계 이용 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개인정보 침해 및 보안 대책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 해군은 2035년까지 2급함 이상 함정(중령급 지휘함정)에 무선네트워크체계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추후 건조되는 2급함 이상 신형 함정에는 건조단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점진적인 기술 발전을 고려, 5G 기반의 AR/VR 기술 및 각종 행정/무기체계의 무선 기반망 운용 등도 함께 접목시켜 나가는 등 스마트 전투함(Smart Battleship)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배너

지역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