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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왕의 지혜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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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지혜의 필요성과 어떻게 지혜를 얻게 되었는가?
Ⅱ. 지혜를 얻은 솔로몬은 어떤 일을 하였는가?
마음의 성전은 반드시 필요하고 정성이 필요합니다

솔로몬왕의 지혜가 필요(왕상6:1-13)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면서 주님은 재림 곧 종말이 생각이 나면서 마태복음 24장 45-51절에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광화문과 보신각 옆에서 시위하는 민노총 사람들도 정신이 나갔지만 정부의 데체 공휴일을 정하고 대처의 모습 그리고 정부에 대하여 쓴 소리를 하는 광화문 세력과 일부 교회에 대해서만 코로나 확진 자가 많이 나왔다며 한쪽 세력들에 대하여 격리시키고 모두 검사를 받으라고 강제적으로 강요하고 현 교회에 예배 자체를 현장에서 대면으로 드리지 못하게 하는 처사를 보면 코로나 방역을 하는 것인지 코로나 정치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또한 집값이 서울근교에 몇 억씩 올랐습니다. 거의 집 사는 것은 포기해야 할 판입니다.

이런 대책이 없는 망막한 현실에 지혜의 처신이 필요함을 느끼면서 오늘 본문과 성경을 중심으로 왜 지혜가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지혜를 얻었으며 그 지혜를 통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의 순서로 말씀을 나눌 때 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Ⅰ. 지혜의 필요성과 어떻게 지혜를 얻게 되었는가?

 

솔로몬은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나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3대 왕이 된 자인데, 형제 왕자들의 견제와 시기를 극복하고 젊은 나이에 왕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어로는 '쉐로모'인데 평화(샬롬) 또는 평화스러운 이란 의미이고 또 다른 이름은 '여디디야.'인데 여호와께 사랑을 받는 자라는 뜻입니다(삼하 12:24~25).

 

초기의 솔로몬은 나단 선지자의 신앙 교육을 받으며 성장 했고 젊은 나이에 어려운 여건에서 왕이 되었으므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할 수 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신앙자세를 보시고 그에게 동서고금에 찾아보기 힘든 지혜를 그에게 주었으며 성전 건축의 허락과 아울러 전무후무의 부귀의 축복까지 주셨다.

 

사실 법적으로는 솔로몬이 다윗의 왕위를 계승할 수 없었으나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의해 20세 젊은 나이에 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솔로몬은 모세가 광야 생활하면서 지어놓은 기브온 산당에 가서(열상3장, 대하 1:3) 일천 번제 즉 일천 희생으로 번제를 드리며 선친 다윗의 신앙을 이어받아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기를 다짐했습니다.

 

솔로몬의 제사를 홈향하신 하나님은 솔로몬이 깊이 잠든 조용한 밤 꿈속에서 그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제사를 통해 솔로몬의 믿음과 마음을 헤아리신 하나님은 파격적인 제의를 해오셨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왕상 3:5).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활동을 알지 못하고......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으니......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 3:7~9).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족을 느끼며 지혜를 구하므로, 솔로몬의 간구는 더욱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고, 하나님께서는 지혜는 물론이요 구하지도 않은 부와 영광까지도 허락하셨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제사도 받으셨지만 그의 마음 중심을 잘 알고 계셨고 흐믓하게 여기고 계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야고보 사도는 약1:5절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위에서(하나님이 주시는) 난 지혜는 약3:15-17절에 “땅 위의 지혜는 정욕적이요 귀신의 것이라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다툼이 있는 곳에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는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바다같이 많은 백성들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고 망막하니 분별하고 선하게 판결해야 하는데 진정 지혜가 필요했고 1000번제를 드리면서 그 마음에는 간절한 기원과 바램이 있었던 같습니다.

 

 

Ⅱ. 지혜를 얻은 솔로몬은 어떤 일을 하였는가?

 

솔로몬의 지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나서 사방에서 그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전무후무한 지혜를 얻었는데 그 것으로 그는 어떤 일을 하였습니까?

 

1. 지혜로운 재판을 합니다.죽은 아이를 놓고 두 여인을 재판할 때 상식을 초월한 무자비한 판결을 내렸지만, 사람들은 그 결과를 보고 왕의 지혜에 왕을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왕상 3:28).

 

2, 지혜를 선물로 받은 잠언 삼천과 노래 일 천 다섯을 만들었습니다(왕상 4:32),

 

3. 상선을 건조하여 무역을 활발하게 하였고(대하 8:18) 가장 강성한 왕국을 이룸으로 이스라엘 전 역사에 있어 가장 넓은 영토를 다스렸습니다.

 

4.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지 480년,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지 4년이 되던 해에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시작합니다.  

  

1) 성전의 구조와 규모(6:1~10절)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성전은 길이가 60규빗(27미터), 너비가 20규빗(9미터), 높이가 30규빗(13.5미터)였으며 성전의 낭실(본관 앞에 있는 현관)의 길이는 성전의 너비와 같은 20규빗(9미터)이고, 그 낭실의 너비는 성전 앞에서부터 10규빗(4.5미터)이며 성전 벽에는 바깥이 안쪽보다 좁은 붙박이창을 만들었습니다. 또 성전의 벽, 곧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다락을 건축하였는데, 다락마다 다 돌아가며 골방들을 만들었습니다.

 

아래층(1층)에 있는 다락은 그 너비가 5규빗(2.3미터)요, 가운데층(2층) 다락의 너비는 6규빗(2.7미터)요, 셋째 층(3층) 다락의 너비는 7규빗(3.2미터)였습니다. 그는 성전의 벽 바깥으로 돌아가면서 턱을 내어 골방의 들보가 성전의 벽에 박히지 않게 했습니다.

 

성전을 건축할 때에 돌을 뜨는 곳(채석장)에서 돌을 잘 다듬어낸 것을 써서 건축하였으므로, 성전에서는 망치나 도끼나 다른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가운데층(2층)의 골방으로 올라가는 문은 성전 오른쪽에 있어서 계단을 통하여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게 하였고, 또 2층에서 3층까지 나사 모양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마쳤는데 그 성전의 천장은 백향목 들보(서까래)와 널판으로 덮었고, 또 성전 전체를 돌아가며 높이가 5규빗(2.3미터)되는 다락방을 건축하였는데, 그것들은 백향목 들보를 성전과 연결이 되게 하였습니다.

 

그 당시는 기계가 있는 형편이 아니고 사람의 힘으로 하는 대단히 수공 적이었습니다. 그러니 하자 없이, 문제없이 완벽하게 지을 수 있는 것은 인간의 경력과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관부터 성소와 지성소 그리고 모든 것 하나하나 쉬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진정 하나님을 위해서 한 다는 마음으로 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에 대하여 요2:19절에 헤롯이 무려 46년 동안 지은 화려한 성전을 가리키면서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삼 일만에 일으키리라 이는 자기를 육체를 가리킴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성전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고전3:16절에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즉 성령을 모신 성도가 성전이기에 마음에 성전을 잘 지어야 합니다.

 

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솔로몬의 태도에서, 보이는 성전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성전을 건축하자는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2) 마음의 성전은 반드시 필요하고 정성이 필요합니다

솔로몬은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 하오니(5:5절)”라며 아버지 다윗 때부터 약속한 성전을 건축하려 합니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준비할 때 일단 그 필요성을 ‘하나님의 이름,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 한다’는 것입니다.

 

“내 종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운반하겠고 내가 그것을 바다에서 뗏목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보내고 거기서 그것을 풀리니 당신은 받으시고 내 원을 이루어 나의 궁정을 위하여 음식물을 주소서 하고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주매(5: 9-10절)”.

솔로몬은 두로 왕 히람왕에게 성전에 귀히 쓰일 백향목을 벌목하려 협조를 구합니다. 두로에는 레바논 산이 있어, 백향목이 많이 재배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벌목을 잘하는 두로의 시돈 사람을 기용하려 합니다. 당시 두로의 시돈 사람들은 건축을 위해 목재를 켜는 것과 배의 건조에 뛰어난 기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웃 나라에서까지 재료를 구해 건축하려는 모습에서, 솔로몬이 얼마나 정성을 들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 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최고의 건축물은 모두 교회라는 것입니다. 로마 성 베드로 성당은 말할 것도 없고, 바오로 성당 등 가는 곳마다 최고의 건물은 모두 교회당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정성을 들여서 건축하였는지 감탄을 많이 했습니다. 고딕 양식의 최고봉이라는 독일의 쾰른 성당은 건축을 시작한지 632년이 넘어서 완공됐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1253년에 시작됐지만 설계도를 잃어버려서 300년 동안 공사가 중단됐다가, 1880년에야 완공이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가우디 성당은 1883년부터 시작해 130년이 넘은 지금까지 건축을 계속하는 중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귀중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대충 지으려는 태도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성전을 지으려면 최고의 정성을 들여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 가운데서 역군을 불러일으키니 그 역군의 수가 사만 명이라 솔로몬이 그들을 한 달에 만 명 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매 그들이 한 달은 레바논에 있고 두 달은 집에 있으며, 또 솔로몬에게 짐꾼이 칠만 명이요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팔만 명이며 이 외에 그 사역을 감독하는 관리가 삼천삼백 명이라(5:13-14절)”

솔로몬의 성전을 치밀하게 계획하여 건축했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 일꾼들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일꾼들에게 충분한 품삯을 줄 준비를 할 뿐 아니라, 차출된 일꾼들에게 한 달을 일하고, 두 달은 가족과 쉬는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에 절대로 무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실로 솔로몬이 18만 3천 3백 명을 동원하는 성전의 대 건축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고 치밀하게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설교를 마치려 합니다.

 

솔로몬은 초창기에는 하나님의 지혜로 다윗의 길로 갈 때에는 부귀영화와 나라 적으로도 통일된 나라로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후반기에는 말씀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서 이방여인들을 사랑하고 우상을 두면서 그것으로 인하여 대적 자들이 일어나고 결국 나라가 두 개로 절단되는 큰 아픔이 있게 된 것입니다.

 

옛날에 사자와 나귀 그리고 여우가 살았습니다. 이들이 사냥을 하여 먹이 감을 많이 포획을 하여 모아 사자가 나귀에게 나누라고 명하였습니다. 나귀는 먹이 감을 공평하게 나눠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모양을 보면서 사자가 화를 내면서 나귀를 그만 잡아 먹어버렸고 여우에게 다시 명하였습니다. 그때 여우는 자기 몫은 조금 남기고 사자에게 모두 좋았습니다. 그때 사자가 말하기를 어떻게 이런 배분을 하게 되었느냐고 물으니 ‘나귀가 죽는 것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솔로몬의 최후의 분열을 보면서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 코로나 정국에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갖고 공의로운 판단과 표현 그리고 나라의 유익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과 나의 집을 잘 지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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