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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천목사의 꽃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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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꽃은 아름다워서
슬픔이 없어 보이지만 
슬프고 힘든 사연들이 많습니다

 

나무는 무성해서
상처가 없어 보이지만
말 못할 아픈 상처들이 많습니다.

 

희고 곱게 보이는 사람도
평온하게 보이는 사람도

 

꾹 한번 짜보면
쏟아낼 눈물 사연들
가슴속 깊이 품고 있습니다.

 

인생에
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으며
아픔 없는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자기들만의
상처와 시련이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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