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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을 건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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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성막 건축의 원칙(1-7, 9)
Ⅱ. 우선 성막의 구조와 규모
Ⅲ. 성막을 만드는 이유와 목적(8절)

성막을 건축하라(출25:1-9)       

 

성막을 장막 이라고 하기도 하고 회막 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성경에 보면 이 성막에 관한 기사가 출애굽기에 13장에서 기록하고 있고, 레위기 에서 18장이나 취급을 하고 있으며, 민수기에서 13장, 신명기 에서는 2장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성막은 우리에게 그 만큼 중요한 부분임을 가르켜 주고 있습니다.  “구약 모세오경 187장 가운데 46장이 성막 관련 기사입니다. 히브리서 4장까지 포함하면 50장이 성막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기준으로서 십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심판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도 동시에 일러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막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만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대면했을 때 살아남을 자가 없습니다. 그분이 우리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스스로 마련하셨습니다. 그곳은 속죄의 피를 뿌려 하나님의 심판의 자리를 덮어버리기 위한 장소로서 법궤 위 속죄소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러한 곳이 성막입니다. 고로 우리는 성막이 죄인들이 죄를 용서받는 자리이자 하나님이 우리는 만나는 자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막에 관해서 말씀 나눌 때에 하나님의 큰 은혜와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Ⅰ. 성막 건축의 원칙이 있습니다(1-7, 9)

 

1. 첫 번째 원리는 기쁜 마음으로 드린 예물을 받으라고 합니다(1-7)

 

오늘 말씀 1절 이하를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했습니다. 성막을 지을 때 가장 큰 원칙은 기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내는 것을 받는 것입니다. 억지로 마지못해서 체면치레로 내는 것은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3-7절과 출35장 20절 이하에서 재료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했습니다. 또 26절부터 29절 말씀을 보면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감동을 받아 자원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자를 쓰십니다.

 

2. 성막 건축의 두 번째 원칙은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해야 합니다(9).

 

오늘 본문말씀 9절입니다.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멋대로가 아니라 본대로 지으라는 것입니다. ‘멋대로 짓지 말고 본대로 지으라!’ 하나님이 이 말씀을 계속 강조하십니다. 40절 말씀에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했습니다. 또 26장 30절에서도 “너는 산에서 보인 양식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했습니다. 또 27장8절 말씀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대로 그들이 만들게 하라” 했습니다. 출애굽기40장16절을 보면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했습니다. 또 19절에서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했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랬을 때 어떻게 되었습니까? 출애굽기40장33절 이하를 보겠습니다.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했습니다. 비록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거기에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임하셨고 그들과 함께 하사 지키시고 인도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이 멋대로 짓지 말고 본대로 지으라고 했을까요?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모세가 지은 성막이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이라고 했습니다. 성막이 천국의 모형이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8장 5절 말씀에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주시면서 ‘네가 본대로 지으라!’고 명령하셨을 때, 그것이 바로 천국의 모형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천국은 삼층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Ⅱ. 우선 성막의 구조와 규모를 살펴보면,

 

1. 성막의 구조는

 

문이 있고, 번제단이 있고, 물두멍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성소가 있는데 여기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성소가 있고, 그 안쪽에 지성소가 있습니다. 백성들이 문으로 들어가서 번제단에서 제물을 잡아 태웁니다. 여기에서 성도들은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런 후에 일반백성들은 문으로 다시 나가고, 제사장들은 물두멍으로 가서 손발을 씻고 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성소에 들어가면 거기에는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우측에 떡상이 있습니다. 이 떡을 하나님께 진설해놓은 떡이라고 해서 진설병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등대가 있습니다. 성소는 동물가족을 몇 겹으로 쌌기 때문에 자연채광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항상 등불을 켜 놓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분향단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향을 피웠습니다. 성소에 있는 제사장들은 이렇게 진설병과 등대와 분향단을 관리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안쪽에 지성소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법궤가 있습니다. 그 법궤 안에는 세 가지가 들어 있었는데,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만나, 그리고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돌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법궤 위를 속죄소라고 합니다. 그 속죄소에는 날개를 활짝 편 천사의 모습을 형상화시켜 서로 마주 바라보고 서 있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거기에 임하셔서 대제사장과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막의 뜰이 있었습니다.

 

2. 성막의 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출애굽기27장18절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뜰의 길이는 백 규빗이요 너비는 쉰 규빗이요” 했습니다. 뜰의 길이가 백 규빗이요, 너비가 쉰 규빗으로 하라고 했습니다. 일 규빗은 성인 남자의 팔꿈치에서부터 가운데 손가락까지의 길이를 말합니다. 사람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납니다만 평균 45센티미터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성막의 길이가 백 규빗, 너비가 쉰 규빗이라고 했으니까 미터로 따지면 길이가 45미터, 너비가 22미터정도 됩니다. 평수로 따지면 약 300 평 정도 됩니다. 그런데 제사장들만 들어가는 성소의 규모는 가로 세로가 20규빗과 10규빗으로 하라고 했습니다. 평으로 따지면 열두 평 정도 됩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이 들어가서 하나님을 뵙는 지성소는 가로 세로가 10규빗 씩입니다.

 

3. 성막을 만드는 데 필요한 비용

 

범궤를 위해서는 싯딤나무를 사용했습니다. 싯딤나무는 아카시아과에 속한 나무입니다. 이렇게 휘어지고 별로 쓸모없는 나무에 금을 입혀서 성막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성막을 짓는데 비용이 과연 얼마나 들었을까요? 출애굽기38장24절 이하에 성소의 건축 비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금이 성소의 세겔로 스물아홉 달란트와 칠백삼십 세겔이며 계수된 회중이 드린 은은 성소의 세겔로 백 달란트와 천칠백칠십오 세겔이니 계수된 자가 이십세 이상으로 육십만 삼천 오백오십 명인즉 성소의 세겔로 각 사람에게 은 한 베가 곧 반 세겔씩이라” 했습니다. 금 29달란트 730세겔이라고 했습니다. 일 달란트가 32키로그램 이니까 이것을 톤으로 환산하면 대충 1톤이 됩니다. 이것을 우리 돈으로 바꾸면 약 150억 원에서 200억 원 정도 됩니다.

 

 

Ⅲ. 성막을 만드는 이유와 목적은 무엇일까?(8절)

 

하나님께서는 과연 성막건축명령을 언제 내리셨을까요?(출25:1~9)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십계명에 대해 말씀하시고 그것을 돌판에 새겨서 주시기 직전에 성막을 건축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율법이 기록된 십계명을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모두가 다 죄인이 되는 것인데, 그러면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벌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돌판에 십계명을 새겨서 주시기 전에, 십계명을 지키지 못해서 죄인이 된 자들이라도 다 용서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려고 성막을 지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성막을 건축하라고 하셨는가요?

  하나님께서는 첫째로 죄지은 사람들이 용서받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고 싶으셨습니다. 이 세상 사람 치고 죄 안 짓고 살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지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세더러 이 땅에 성막을 건축하라고 하신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에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건축하라고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둘째로, 하나님께서 자신이 거주하실 이 땅의 처소를 얻기 위함이었습니다(출25:8). 8절에 “자기 백성 중에 거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때이후부터는 이 땅에 건축한 당신의 집에서 모세와 만나고 모세에게 지시할 것을 지시하고자 성막을 건축하라고 하신 것이다(출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말하리라)(출25:22)“

 

 성막이 세워지기 전까지 이 땅에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이 430년간 살았을 때에 그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가 있었는가요? 없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찾아오실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찾아오시고, 그 앞에서는 이삭을 찾아오시고, 그 앞에서는 아브라함을 찾아오실 때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찾아오시지 아니하면 1년이고 2년이고 무작정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갈과의 동침 후 아들을 낳았지만 아브라함은 그때부터 무려 13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모세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 직접 이스라엘 민족의 주님이 되시겠다고 하셨고 그들을 이끌어 주시곘다고 이스라엘과 언약을 체결하시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만날 필요했기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더러 이 땅에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서 성막을 건축하라고 하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설교를 마치려 합니다.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집이었던 성막은 계속해서 어뗳게 변화되었나요?(성막에 성전으로, 예수님의 몸인 교회로) 그런데 성막에도 대변화가 찾아옵니다. 1차 변화는 성막(이동용 텐트)이 성전(건축물로서의 집)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며, 이어서 예수님의 몸이자 교회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B.C.1445년 출애굽 후 2년 1월 1일에 시내산 아래에 건축된 성막은 40년간 총 42번에 걸쳐 광야의 다른 곳으로 이주하면서 재 설치됩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에 정착하게 되는데, 그때 정착지로 정해진 장소는 "실로"라는 곳이었다(수18:1,삼상1:3). 그런데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성막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요소는 "법궤"였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십계명의 두 돌판에 기록된 도덕법과 의식법과 시민법을 어기게 되었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살 수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해 죄를 사함을 받는 장소를 이 땅에 만들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곳이 바로 성막이요, 성막 중에서도 바깥들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성막의 지성소의 법궤 위 두 그룹 사이의 속죄소를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거기에 거주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막은 죄인이 죄용서 받는 장소이자 동시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거처)인 곳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체결식을 행할 때부터, 인간의 약점을 다 알고 계셨기에 그래서 죄를 짓고도 죽지 않고 용서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계시하려 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막이다. 성막의 신비와 하나님이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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