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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군 천안함 폭침 10주기와 코로나19 종식위한 기도문 <류효근목사, 24대 해군군종감 예비역 해군대령, 순회군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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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엄위로우신 하나님 만물과 인간의 삶을 통해 드러나는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먼저 저의 죄를 고백합니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지 못한 점, 부모로서 자녀가 흠모하는 삶을 살지 못한 점, 남편으로서 아내의 존경을 받지 못한 점, 자식으로 부모에게 효도하지 못한 점, 종으로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불충한 점, 양자로서 아빠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 맏형 예수님의 십자가를 더 무겁게 지지 못한 점, 우리 곁에 계신 파라클레토스 보혜사 성령님을 탄식하게 한 점 용서해 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신성모독과 성경을 오도하는 이단 신천지를 드러내시고 기독교를 박해하는 중국공안과 오랜 세월 비윤리적 세속적 방식으로 세습과 교회 권세와 물질을 탈, 편취한 몇몇 대형교회 1대 목사들과 한국교회 그리고 위정자들을 깨닫게 하시는 정화를 위한 하나님의 비상섭리적 역사개입(historical intervention)을 두려움으로 바라봅니다.

 

코로나 19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19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움으로 바라보며 간구합니다.

 

사도요한이 본 계시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요한계시록18:22)저희들은 전고미증유(前古未曾有)의 엄청난 질병의 출현 앞에서 먼지 보다 못하고 벌레보다 못한 미약한 인생을 목도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라는 미생물이 인류의 삶을 뒤흔들고 있음을 보면서 저희는 인류역사를 한 손에 잡으시고 하늘에서 이 엄청난 재난을 바라보시며 침묵하시는 진노와 심판의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재난을 허용하시고 나아가 스스로 심판하실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영적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저희들을 성결한 자리로 구별하여 주시옵소서.

 

사도 바울로 외치게 하신 주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 5:3).

 

떨림과 경외로움으로 주 앞에 회개하오니 나의 죄, 우리의 죄, 교회의 죄, 지도자의 죄, 백성의 죄, 열방의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주여 먼저 우리(나)가 주 앞에 무릎꿇게 하셔서 우리(나)를 사하시며 이 나라 이 민족과 온 세상을 고쳐주옵소서~저희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간교한 사단은 국민의 비난 화살을 신천지에서 건전한 기독교회 개신교로 돌리게 하여 기존교회를 쇠락시키려는 시도에 성공했습니다.

 

한국교회가 더 이상 사단의 간계에 속지 말게 하옵시며, 차제에 범 한국교회가 건전한 대표기구를 통해 일성으로 신천지에 대한 건전기독교의 입장을 한국교회의 통렬한 자성과 개혁의지를 곁들여 성명서로 표방하게 하시고 지탄의 대상이 된 한국교회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기회로 삼아주옵소서. 아울러 무엇이 진정한 예배인가, 무엇이 진정한 나라사랑인가에 대한 신학적인 고민이 있게 하옵소서. 예배를 회복시켜 주옵시되, 예배로 인한 신앙과 신학의 차이로 한국교회가 분열되지 않게 하옵시고 이럴 때일수록 더 힘차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을 깊이 예배하는 하늘의 신선한 전략을 찾아 성도들과 백성들을 깨우게 하옵소서.

 

긍휼의 하나님, 우리 모두 서로를 탓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게 하옵소서. 너를 보기 전에 나를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3장에서 언급하신 실로암 망대사건을 기억합니다.

 

예수님의 관점은 가해자 빌라도나 살해당한 피해자에 있지 않고 사건과 멀리 떨어진 그 때의 사람들과 오늘의 나에게 있었음을 절감하옵고,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누가복음 13:5). 이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온 세계인들이 이 엄청난 재앙 앞에 재를 뒤집어쓰고 엎드려 기도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 속히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게 하옵시며 특별히 진정한 애국자들인 한국의 의료진들과 방역진들과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에게 리더십을 더해 주시옵소서.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는 미국과 이태리, 불란서, 독일,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이란을 중심한 중동을 고쳐주시고 중국과 일본과 동북아시아와 남아시아 인도와 아프리카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코로나를 통해 역전의 용사인 코리아의 힘을 온 세계 만방에 알리고 나아가 그들을 돕는 시혜자의 나라가 되게 해 주옵소서.

 

여호와 체바오트 만군의 하나님, 오늘 3월 26일은 천안함 폭침 10주기를 맞는 날입니다.

 

이 나라 바다를 수호하다 산화한 46명의 젊은이들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UDT/SEAL 한주호 준위의 46+1의 순국이 헛되지 않게 하옵시고, 생존한 58명의 승조원들이 2010년 3월 26일 스물한시 이십이분 두 동강이 난 천안함의 증인으로 역사의 나팔을 불게 하옵소서. 먼저가신 님들의 가족을 붙잡아 주옵소서.

 

대한민국 육해공군 해병대 전경 경찰 해경에게 힘을 주셔서 이 나라 영공과 영해와 영토 그리고 해강안을 철통같이 사수하게 하옵소서. 군대에 코로나가 침범하지 않도록 막아주시옵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과 공무원들과 특히 전군의 지휘관들과 참모들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북한의 도발을 막아주시고 온 국민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철저한 안보의식과 애국정신과 국가관을 심어주시옵소서.

 

모세와 다니엘과 바울의 심정으로 동포 북한 주민들이 예수님을 모르는 사실 앞에 긍휼의 가슴으로 눈물 흘려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들도 예수천당 불신지옥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문을 활짝 열어주시옵소서.

 

이 역사적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신실한 종들이 쓰임받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피난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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