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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날이 다가올 때(말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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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한 날(the day) 있습니다
- 정한 날을 기다리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정한 날이 다가올 때 (말4:1-6)               20191027

 

사람마다 정한 날,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시험을 보고, 결혼, 이사, 특별한 만남 그리고 재판을 받아야 할 특별한 날이 있기도 합니다. 또한 영적인 세계에도 하나님이 정하신 특별한 날 구원과 심판 그리고 승리의 날이 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BC400년경에 활동했던 선지자로서 이스라엘 민족이 바발론에서 돌아와 성전을 짓고 약 100년이 지난 후에 신앙이 형식과 하나님을 믿다가 낙심한 자들이 있기도 하고 그럼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이 있었는데 그때 하나님은 말라기(하나님이 사자)로 하여금 보여주는 하나님이 정하신 날에 어떤 일이 있으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각하면서 말씀을 나눌 때 성령의 위로와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Ⅰ. 정한 날(the day)이 있습니다(1-3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만군은 많은 군인의 지도자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전쟁에서 정한 날인 우리가 흔히 들어보는 the day 라는 말은 전쟁에서 쓰는 말이죠. 정한 날이 분명이 오고 있다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Surely, the day is coming... 왜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셔야만 했을까? 그 날이 그만큼 중요한 메시지인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본문에 보면 두 부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한 부류의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다가 낙심한 자들입니다(3:13상). 이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된 일”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하나님 앞에서 슬프게 행한 것이 아무런 이익도, 쓸모도 없다”(3:14)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이들은 “교만한 자, 악을 행하는 자,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복이 있다”(3:15)고 말합니다. 또한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신실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3:16하).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정한 날에 하나님을 경외한 자들은 특별한 소유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을 아낌같이 아낄 것이나(17절) 그러나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아서 불로 살라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않고 재처럼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4:1). 그리고 그제야 의인과 악인이 어찌 되는 지 즉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않는 자가 어떻게 되는 지를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3:18).

 

여기서 하나님이 정한 날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입니다. 좁게는 각각의 사람들이 죽음을 통하여 인생의 종말을 고하는 날이요, 종국적으로는 우리 주님 예수께서 천군천사들과 이 땅에 강림하시는 날입니다. 그 날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는 구원이 완성되는 날이요(4:2),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입니다(4:1).

 

우리 인생이 천년만년 길 것 같지만 결국 언젠가는 다 죽듯이 이 세상도 언젠가는 끝이 납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말합니다.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3:10).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1). 구체적으로 그 날은 어떤 날입니까?

 

1. 불신자에게는 이 날은 심판의 날입니다(1).

 

4:1절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부리와 가지르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여기서 용광로 불같은 날 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정하신 날인 마지막 날의 의미입니다. 이날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한 자가 다 이 용광로 불에 불태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때 그들은 다 지푸라기 같아서 그 뿌리와 가지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불태워져 재와 같이 됩니다.

어떤 자가 이런 불에 심판을 받습니까? 교만한 자와 악한 자입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할 뿐만아니라 신앙생활과 헌신봉사를 을 기복으로 나의 성광과 부, 명예, 권세를 위하여 합니다. 원하는 것만큼 되지 않을 때는 낙심하고 불평을 합니다. 자기 위주입니다. 이것이야 말고 교만인 것입니다. 악한 자는 복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여러분! 용광로를 아시죠? 쇠를 녹이는 불입니다. 약 2000도 정도라고 합니다. 다니엘시대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을 때 그 친구 세 사람이 느부갓네살왕이 신상을 만들어 놓고 그 신상에 절을 요구할 때에 거절하므로 인하여 결국 평상시보다 일곱 배 뜨거운 풀무불속에 던져졌지만 그는 무사했지만 그를 던진 자들은 타 죽게 되었습니다. 그런 불에 지푸라기가 완전 타서 재가 되고, 가지와 뿌리가 완전히 없어지듯이 그 뜨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불입니다. 역사의 현장에서 일어났던 일이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불법과 소돔이즘 즉 동성연애가 있으므로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불이 내려와 그 지역과 사람을 불태운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현장입니다.

 

이에 대해 요한 계시록 20장 11-15절의 말씀에는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며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적은 자나 그 보좌 앞에서 서 있는 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지더라.” 이 말씀은 우리 주님이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자들에 대해 심판하시는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백보좌 앞에서 심판을 받고 영원한 지옥인 불 못에 던져지게 됩니다.

18절에 보면 “그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않는 자가 분별되리라”고 합니다.

 

인간의 죽음이 하나님의 정한 일이요 그 다음에는 심판이 있는 것을 정한 이치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을 지혜요 축복입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구원의 날입니다(2-3).

 

4:2절에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취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의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고 했습니다.

‘공의로운 해’는 하나님이요, 공의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치료하는 광선’은 하나님께서 치료의 광선이 성도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성도는 “마치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리라”는 것은 완전한 치료를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오시고 함께 하실 때에 우리는 진정 치유의 역사가 있습니다. 상처받고 고난과 눈물의 일이 있었지만 주님이 오시면 우리의 눈물을 씻어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고 평화를 위하여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가장 낮고 천하고 냄새나는 마굿간에 오셨고 죄인과 세리와 창기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 분의 나에게 오셨고 친구가 되어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셨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케 하였으며 우리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깨닫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며 살게하였으니 얼마나 감사하며 찬양을 하지 않을 없으며

 

보너스로, 추가로 하시는 말씀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4:3).

3절에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네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전쟁에서 지휘하시는 총사령관이신 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Ⅱ. 정한 날을 기다리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4-6절)

 

언젠가 이뤄질 그 날을 기억하면서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일까요?

 

1. 말씀에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4).

 

4절에 보면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호렙에서 모세에게 명령한 것은 바로 율법입니다.

우리는 잘못 오해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롬3:20) 율법을 복음과 대조되는 개념으로 ‘구원받기 위한 행위’라는 좁은 개념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래 율법은 그런 개념으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이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살아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그 분을 섬기면서 동행하며 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치료의 주님이시오 인도자요 선한목자이십니다. 그 분을 따라가야 부족함이 없으며 그 말씀을 순종할 때에 기적이 일어나는데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홍해가 갈라지고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으나 말씀에 의지하여 배 오른편에 던지니 153마리의 풍성한 수확도 얻게 되었습니다.

 

2. 예수님을 모시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5-6).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선지자 엘리야는 세례요한을 가리킵니다(마11:10). 그의 임무는 주의 길을 예비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는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며 세례를 받으러 오는 자들에게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마태복음 3장 7-12절에 보면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리켜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물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요한의 설교의 핵심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해서 마음을 돌이키는 일을 통해서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알곡은 모아 천국 곳간에,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지옥에 던져 불에 넣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서도 죄와 사망 가운데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뿐 아니라 마지막 날에도 우리를 구원해 주실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회개하여 예수님을 영접하여 믿고 주님으로 모시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설교를 마치려 합니다.

 

시90편에 모세는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 90:12)라고 기도합니다.

 

오늘날 현대 사회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기복적인 신앙으로 그리고 각박한 삶으로 상처와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주님으로 인하여 위로와 치유가 있기를 바라며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모든 것에 마지막이 있듯이 이 세상도 마지막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날은 하나님이 정하신 날이요. 그 날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축복의 날이요 치료의 날이고 특별한 소유로, 자녀로 삼으셔서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는 심판의 날이요 용광로 불같은 날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정하신 날을 기억하고, 우리 주님 천군천사들과 강림 하실 때까지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살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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