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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유행 비상, 천안시 백일해 예방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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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시사미래신문)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올해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33.2배 증가했고, 최근 10년 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발생 연령대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59.2%로 가장 많았으며, 13~19세에서 25.2% 순이였다.

 

최근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이 보고된 경남 49.9%, 경기 15.3%, 부산12.9% 발생했으며,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충남의 백일해 발생율은 3.8%로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백일해의 사전 발생 차단을 위해 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웁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인 4~12세는 백일해 접종을 맞아야 한다.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전파 우려가 높기 때문에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백일해 뿐만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을 통해 쉽게 확산될 수 있는 호흡기감염병의 전파차단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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