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의왕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국비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의왕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 구축과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확충 사업이다.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시민들에게 의왕시 전역에 위치한 공영 및 민영주차장의 위치와 실시간 주차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불법주차 차량과 주차 배회차량을 방지해 교통 혼잡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은 인근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경기소방재난본부와의 정보연계와 인근 지자체의 신호제어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인접지역의 대형화재에 공동 대응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관외지역 병원으로 빠른 이송이 가능해 위급상황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은 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라며 “스마트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최적의 신호운영과 함께 편리한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그동안 첨단 지능형교통체계 인프라를 활용해 교통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스마트교차로 스마트횡단보도,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 등을 도입해 교통서비스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