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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자치구, 민선 8기 상생협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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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민선 8기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시‧구 단체장 정책협의체의 정례적 운영과 지역발전 과제의 공동 발굴‧추진을 골자로 하는 ‘상생협력’을 선언했다.

 

ㅇ 이장우 시장과 5개 구청장은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구 한마음 상생발전 업무협약식’과 ‘제1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했다.

 

ㅇ 이번 업무협약은 시장과 구청장이 참여하는 시구협력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과 자치구 정책과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ㅇ 특히 기존 자치구가 예산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 시가 지원 여부를 검토하는 지엽적 수준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국비 확보와 국정과제 반영 등에 함께 대응하자는 내용이 중심이다.

 

ㅇ 향후 시와 자치구는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공동 대응하면서 민선 8기 구청장 약속사업과 지역주민 숙원사업 등 자치구별 핵심사업을 발굴해 시‧구 협력사업으로 중점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 이어 개최된 민선 8기 첫 시구협력회의에서는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하상 퇴적토 준설’ 등 자치구 건의사항 4건과 시 협조사항 2건 등 총 6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ㅇ 먼저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하상 퇴적토 준설’은 서구 건의사항으로 최근 3대 하천의 토사 퇴적에 따라 집중 호우 시 하천범람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하천 내 퇴적토 준설과 하천별 취약구간에 대한 정기점검 시스템을 마련하자는 내용이다.

 

ㅇ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월부터 대전세종연구원을 통해 ‘재해예방을 위한 적정 하도 정비 기준’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으로 내달 중 연구가 완료되는 대로 금강유역환경청과 준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ㅇ ‘녹지 등 도시계획시설 재검토를 통한 주차장 조성 방안 건의’는 대전의 대표적인 주거‧상업 지역인 둔산권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용률이 적은 공원‧녹지를 주차장으로 변경하자는 내용이다.

 

ㅇ 이와 관련 둔산권의 경우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있으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 공원‧녹지를 유지할 필요성도 있는 만큼 실무적 논의를 통해 대안을 찾기로 했다.

 

ㅇ 이어 논의된 ‘시‧구 인사교류 추진’은 민선 8기 시와 자치구의 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운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내달 이후 인사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ㅇ 이 밖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관련 지침 개선 건의’, ‘생활환경 혁신을 위한 생활폐기물 중간집하 방식 개선 추진’ 등의 안건도 논의됐다.

ㅇ 다만, 정부 방침 검토 등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실무적 논의를 통해 추진방식 등을 보완하기로 했다.

 

□ 이장우 시장은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시와 자치구의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민선 8기 시와 자치구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책 발굴을 통해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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