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오늘 저녁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한규찬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대신 화성병 경선 후보자였던 임명배 씨를 공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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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임명배 화성병 경선후보는 화성시을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퓨쳐 메이커 청년벨트로 지정되자 지난 3월 15일 갑자기 화성시병 지역으로 옮겨 석호현 후보와 경선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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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석호현 후보 63%, 임명배 후보 37%로 패배했는데 이번에 최고위원회가 화성시을에 다시 단수공천을 한 것입니다. 임후보자의 조계종 빽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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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화성시병 지역 경선에서 임명배 화성병 경선 후보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화성시을 지역에 다시 온 것입니다. 내가 아직 순진하구나. 정치란게 이런 거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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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지분이라며 임명배 후보도 낙하산 당협위원장으로 내려와 동탄에서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분입니다. 생면부지 청년과 다름없고, 당협 조직도 분란으로 와해되고, 공천받으면 낙선운동한다는 분들도 많던데, 이원욱 3선 만들어 주는 공천, 민주당에 헌납하는 공천에 또다시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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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이원욱 의원은 운이 좋아도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형남이 컷오프 되어서 매우 다행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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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미래통합당 최고위가 임명배 후보 공천한 것은 민심과 동떨어진 명백한 민주당 헌납용 공천이자 이원욱 의원 3선 만들어 주는 공천입니다. 지역에 와서 주민들에게 물어 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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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서는 이번에 공천받아 동탄 주민 여러분과 동탄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이 모든 시련과 역경, 꼭 이겨내고 여러분 앞에 당당하게 설 날이 올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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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힘든 시간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고 지지 성원해 주시는 사랑하는 화성동탄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당하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되는 날 꼭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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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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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화성 동탄에서 김형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