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빛의 도시’로 도약...드론라이트쇼 및 경관조명 점등식 개최

  • 등록 2025.10.26 00: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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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시장 “시민이 함께 만든 희망의 불빛”...경관조명 사업 지속 추진
- 24일 오산천변 둔치, 시민과 함께한 감동의 빛 축제

 

(시사미래신문) 오산시는 25일 제37회 오산시민의 날을 맞아 오산천 일원에서 ‘드론 라이트쇼 및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고, 도시 전역을 잇는 야간경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사전행사로 2025 제3회 오산천 별밤영화제(슬램덩크)가 상영되었고 축하공연 및 내빈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주제로 600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빛의 퍼포먼스와 남촌대교·오산대교·은계대교를 잇는 경관조명 점등식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오산은 인접 신도시에 비해 야간 경관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오늘 우리는 어둠을 걷어내고 오색찬란한 빛의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오늘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천의 다리와 교량을 잇는 빛의 강줄기는 서울에서 시작된 빛의 물결이 오산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남부 야경의 완성 구간이 될 것”이라며, “이제 오산천은 단순한 산책길이 아니라 도시의 품격과 감성을 담은 문화의 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밝고 희망찬 도시이어야 시민이 살고 싶다는 의지가 생기고, 그것이 인구 50만 도시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여는 원동력”이라며 “오산의 빛은 단순한 조명이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자부심이자 도시의 내일을 비추는 희망의 등불”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시민  K씨는 오산에 거주한지가 41년이지만, 이렇게 웅장하고 좋은행사는 처음이다. 정말 멋진 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점등식을 계기로 ▲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 ▲보산천 교량·분수 경관조명 설치 ▲가로등 조도 개선 ▲인돌공원 경관조명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드론쇼는 오산시의 상징인 독산성과 세마대 전설, 그리고 반도체·GTX·AI 기반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오산의 비전을 드론 영상으로 표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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