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계양소방서는 아라뱃길 계류장에서 겨울철 구조대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하여 현장활동 중 대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은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훈련에서 대원들은 동계 수중 잠수 시 인체의 생리적 특성에 대한 이해에 기반해 구조 기술의 습득과 대응능력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훈련 내용은 ▲잠수물리ㆍ겨울철 수난사고 특성ㆍ주의사항ㆍ안전사고 방지 요령 ▲잠영, 입영, 기초수영 등 인명구조사 실기 평가 합격 기준 도달 ▲수중 인명구조 및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 따른 현장 대응 절차 ▲구조대원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및 비상대기요원 대원 구조 방법 등이다.
이동훈 119재난대응과장은 “수난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원들의 안전과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