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에너지의 날(매년 8월 22일)’을 맞아 에너지 절약 행사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최대 전력소비량이 4,589만kw를 기록하자,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안양시는 전날 시·구청 및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력피크 타임(14시~15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21시부터 5분간 조명 소등하기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안양 시민들에게도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에너지의 날 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지난 제18회 에너지의 날에는 정부, 지차체, 공공기관, 기업 공동주택 등 23만여명의 시민이 동참해 46만kWh의 전력과 211,140kg CO2를 절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기후변화 등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확대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