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노 전 방통대 총장,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 “서울교육 대전환, 민생 교육으로 응답할 것”

  • 등록 2026.01.02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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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서울시교육감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행보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 “순국선열의 뜻 이어받아 무너진 공교육 바로 세우고 교육 사다리 복원할 것”

(시사미래신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류수노 전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 제7대 총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서울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6년 1월1일  오전 8시경 진행된 참배에는 출마 선언 이후 류 전 총장의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충탑 앞에 선 류 전 총장은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하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교육과 특히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참배 후 작성한 방명록에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서울 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고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류 전 총장은 참배를 마친 뒤 현장에서 “교육은 정치가 아니라 민생이다”라고 강조하며, “9급 공무원에서 국립대 총장까지 오른 나의 삶 자체가 ‘교육의 힘’을 증명하는 과정이었다. 이제 그 기적을 서울의 모든 학생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류 전 총장은  “우리는 오늘 단순한 참배가 아니라, 서울 교육의 망가진 기본을 바로 세우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하러 온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교육 행정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류 전 총장은 방통대 출신 최초의 모교 총장을 역임하며 ‘방송대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내는 등 탁월한 행정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2월 2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학력 책임제 강화 ▲공교육 격차 해소 ▲AI 기반 맞춤형 교육 시스템 도입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한편, 류 전 총장 캠프는 이번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서울시 전역의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은숙 기자 sisamirae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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