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대한민국은 친일세력과 미점령군 합작품...깨끗하게 출발되지 못했다“ 발언 논란...네티즌들 강력 반발

  • 등록 2021.07.03 2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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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왜곡된 역사관...해당 발언은 대한민국 건국 과정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사실상 망언

(시사미래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월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의 정부수립 단계와 달라서 친일 청산을 못하고 친일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서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지 않는가"라며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고향 경북 안동의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래서 이육사 시인 같은 경우도 독립운동을 하다가 옥사하시지 않았나. 그 점에 대해 풍부한 역사적 평가나 예우, 보상을 했는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네티즌들은”무식하면 차라리 입을 닫고나 있지. 저런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야말로 끔찍한 세상 오지 않겠나..거두절미하고 어쨌든 저 사람들은 절대 안된다. 나라 망한다. "이런 편향적이고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진 사람이 여권 유력 대선 후보라는 자체가 끔찍하다" 며 "문재인이 망친 나라를 완전 망하게 만들 이재명"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재명 지사를 강력 비판했다.

 

 

이 지사의 해당 발언은 대한민국 건국 과정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사실상 망언으로 "미군은 점령군, 소련군은 해방군"이라고 주장한 김원웅 광복회장과 맥을 같이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 지사는 앞서 안동의 경북유교문화회관을 방문해 "과거 군사 독재정권이 지배 전략으로 영·호남을 분할해 차별했을 때 상대적으로 영남이 혜택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세상도 정치구조도 바뀌었다”며 “오히려 영남 지역이 역차별을 받는 상황인데 억울한 지역이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저보다 나은 정치인은 없다고 자부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강요셉 강진복기자 bok91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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